난 대동물 수의사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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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시골 살았고
노는거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거니는건 좋아함
자연 좋아함 (자연 친화)
운전 좋아함
비위 강함
부조리 잘 참음 (잔말없이 예예 하는편)
수의학의 근---본 자존심
남자로태어나서 개 고양이 안 고치고 상남자답게 소 고치는거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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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한우 ㄹㅇ 귀요미임
소의 눈망울을 본 날은 소고기를 못먹겟어
눈알 초롱초롱하죠
+힘이 세야 됨
ㅇㅈ 상남자들이 가는곳. 의과에서는 정형외과 느낌이려나
부조리는 왜요? 대동물 수의사 하면 그런거 많나요
많죠... 유튜브에 귀농귀촌 현실 쳐보세요ㅋㅋㅋ 시골이라서 어쩔수 없는 부분. 수련 받을때도 월급 200도 못 받을걸요
가보자고~~~~
주변에 대동물 하는 사람 꽤 보는데.. 짤짤이 진료만 보면 공수의 달아도 돈을 압도적으로 버는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대동물은 원래 압도적으로 버는 자리는 아니죠. 하방이 높고 상방은 반려임상이 높고
저희 축사 봐주시던 수의사분은 대동물+축사 운영하시는데 엄청가져가시던데요..
얼마정도 가져가시는데요??
글쎄요 구체적인 언급은 없으셨지만 소 출산진료 30분보시고 현찰로 30가져가셨고 하루에 평균 7~8건 진료 본다고 하셨는데 단순계산으로 한달 20일 잡아도 월매출 4000~5000 +공수의 수입에 축사운영 수입, 동물약품 판매 수입 같이하시면 세금떼도 엄청가져가시겠죠.
예전에 진료보시는거 구경하면서 일이 진짜 고되보여서 여쭤봤는데 대동물은 황금캐는 노가다꾼이라고 농담으로 말하시더라구요. 그만큼 수입은 확실하지만 밤 8~9시에도 농장주분들이 급하게 부르실때도 항상 오시는거보면 게으른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