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더프 생활과 윤리 4번 문항 오류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68141768
24.05.21 시행 생활과 윤리 4번 문항 2번 선지 오류입니다
칸트 "의무에 부합하는 행위만이 도덕적 행위가 된다"
위 선지는 더프에서는 틀렸다고 보았으나 맞는 선지입니다
의무에 부합하는 행위
1.의무에 부합하나 의무 의식으로부터 비롯되지 않은 행위
2.의무에 부합하고 의무 의식으로부터 비롯된 행위
전자가 우리가 흔히 아는 '의무에 맞는 행위지만 도덕성이 결여된 행위' 이며 후자의 경우가 도덕성을 지닌 행위입니다
칸트는 의무에 부합하지 않는 행위 중에 도덕적 행위는 없다고 보며, 오로지 의무에 부합하는 행위 중 도덕성이 결여되지 않는 행위만이 도덕적 행위라고 하기에
더프 4번 선지는 칸트에 입장에 맞는 선지이므로 오류라고 하는 것입니다
선지 그대로 '의무에 부합하는 행위' 만 도덕적 행위가 됩니다
더프 해설지를 참고했을 때, 출제 의도는 "의무에 부합하는 행위는 도덕적 행위가 된다" 를 틀린 것으로 출제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여지는데 너무 자주 나온 내용이라서 선지를 꼬으는 과정에서 잘못 건드린 것 같네요
해당 문항 3번 선지(벤담 입장:행위의 영향이 미칠 모든 사람의 행복을 고려)가 자명하게 참이므로 2번을 찍으신 분들은 많이 없겠지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근데 ㄹㅇ 고양이상이심ㄷㄷ
-
역대급 사기캐 1
만약에 이런사람이 있다면 얼굴-차은우 몸-크리스 범스테드 재산-만수르 축구실력-메시...
-
연습) 5
Exercise)
-
평가원님..... 네....?
-
하지만 난 자야지..
-
현역이 과탐 0
수시 챙긴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과탐을 안하고 있는데 7월부터 개념 나간다던가...
-
내일 외부생 신분으로 러셀가는데 휴대폰 반입금지라고해서 아예 가져가면 안되는건가요?...
-
평가원 작년에 처맞고 돌아버린거냐
-
옆집 할머니랑 강아지 땡순이랑 사촌에 팔촌에 이웃까지 데리고 오셨는데 거기에다 물2 응시 ㄷㄷ
-
이래도 되는거 맞냐 ㅋㅋㅋ
-
뭐 이런
-
컴싸 샤프 사프심 지우개 화이트 끗?
-
1 2 3 4 5에서 첫 번째로 가격 비싼 거 제끼고 남은 네 개 중에 두 번째...
-
연습)국어 공통보다 선택이 병신같았으면 ㄱㅐ추 ㅋㅋㅋㅋ 0
아니 독서문학쉽고 선택어려운건말이돼?
-
모 칼럼러가 어그로 끌려고 슈냥 이름 팔아서 제작한건줄 ㄹㅇ 나 뉴비네 ㅇㅈ? ㅇ ㅇㅈ
-
제가 고3 때(2022년 1월) 낸 문제입니다!재밌는건 그해 6월에 저 속의 표가...
-
사탐과목추천 4
사문은 뭔가 하기싫은데 재미있는 사탐과목 추천해주세요
-
어?
-
19수능 기출융합변형임? ㄷㄷ
-
이런~ 당신이 고민하는 사이 뷔가 다 가져갔습니다 군대 가더니 무서워지셨구만 이형님...
-
작수 윤사에서도 그러더니.....
-
잘자 1
-
연 습
-
그 부분은 뉴런을 들어봐도 뭐 대단한게 있는 부분이 아닌데 왜 항상 틀리는걸까
-
내일 걍 가면 되겠죠? ㅋㅋ 그때 분명 현장에서 신청완료했었는데 작은 학원이라...
-
여러분의 넘버원은?
-
누나방에 암컷 5
-
확통이 아니라 미적이죠..... 도대체 접수를 어떻게 한거야
-
감기네요,, 아프지마요.,.
-
아니 파본검사했는데 [14~21]독서X문학 융합형 뭐냐 2
이건 어떻게 독해하라는거냐
-
그게 나야
-
총 지문수 7지문 ㄷㄷ
-
1-10단원까지 있으면 범/부 니까 1-5단원만 공부한다.
-
오늘은 0
안 하고 빨리 자아지 허수 대마왕이라 너무 떨린다
-
타노스 둘중에 누가쎌까
-
[35~45] (가), (나) 지문 뭐냐 ㅅㅂ 이건
-
연습 그만해잉 2
잠이나 자셈요;; 절대 제가 6모 못봐서 메타 못참여해서 부러워하는거 아님 아무튼 아님
-
"크아아아아"드래곤중에서도 최강의 투명드래곤이 울부짓었다투명드래곤은 졸라짱쎄서...
-
이거 뭔 메타임
-
그런대 못 따라가겠..
-
뭐냐고
동의합니다
왜냐면 그거 틀렸거든요
오 저는 실전에서 의무에 부합하지만 동정심과 같은 감정에 의해서 일어난 행동엔 도덕적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3번 골랐는디
구래서 의무에 부합 + 의무의식에서 비롯
2가지 조건 만족해야 도덕적 행동이라 생각했는뎅..
님 말이 맞아요
선지에 엄밀함이 부족한건가용??
저도 처음엔 좀 의아했다가 고민하고 3번 골랐는디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능을 본 사람만이 정시로 대학을 간다"
위 명제는 참이죠?
수능을 본 모든 사람이 정시로 대학을 가는 건 아니지만 수능을 보지 않고 정시로 대학을 갈 수 없으니까요
다시 문제의 선지로 돌아와서
"의무에 부합하는 행위만이 도덕적 행위가 된다"
의무에 부합하는 모든 행위가 도덕적이지는 않지만, 의무에 부합하지 않고 도덕적일 수는 없어요
선지 자체가 칸트 입장에 부합해요
틀린 선지가 아닌데 틀렸다고 해서 오류라고 하는 거에요
오 그렇다면 의무에 부합하는 행위'는' 도덕적 행위가 된다>>일때는 오류가 아니게 되는건가요?? 보편화?시킨 주장이라..?
첨봤을땐 뭐지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러네요 의무에 부합하는 행위는 도덕적 행위의 필요조건이 맞으니 맞는 선지네요ㄷㄷ
뭔가 자연 윤리쪽 선지 뉘앙스 따려다 오류난게아닐까요
3번했다가 아 ㅅㅂ 3번 너무많이나오는데 하고 2번으로 틀었음
네, 동의합니다. 출제자의 의도는 ‘의무에 부합하기만 하는 행위는 도덕적 행위가 될 수 있다(X)’로 추론되는데, 이것이 선지에 잘 반영이 되지 않은 것 같네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