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부족한 예비 고3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10274645
안녕하세요. 지금 학교에서는 축제준비며 여러가지로 바쁜 와중에 주말이어서 조금 여유가 생겨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시험 보기전부터 계속 고민을 했어요.. 2학년 올라오기 전 문이과를 결정할 때 저는 중학교 때부터 과학과 수학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별생각없이 이과를 선택하게 되었지만 지금 매우 후회하는 중입니다. 이제 깨달은거죠. 이과는 미리 준비해오지 않은 이상 그 아이들을 따라잡기 힘들구나,, 하는 걸요. 다른애들은 점점 올라가는 추세인데 저는 슬럼프인지 갈수록 성적이 떨어져 이번 기말에 최하의 점수들을 찍었고 학교 일에 관심이 많고 해두면 대학갈 때 도움되겠지 하고 열심히 참여했지만 어차피 성적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에 생기부로 대학가기도 힘들것 같고 그동안 괜히 고생한것 같기도 하네요. 그 시간에 공부나 좀 더 할껄.. 내년이면 공부량도 더 많아지고 거의 대부분 이비에스 교재로 진도를 나갈것인데 100이라고 친다면 국어나 영어는 수박겉핥기 식이었기 때문에 제 기준으로는 10정도밖에 완성되지 않은 것 같고 이과같은 경우는 수학량도 많아서 국,영 을 보충할 시간도 부족할것같고 과탐은 생지 할 생각인데 또 언제 완벽해질까요..?
국영도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 계속 이과에 남으면서 되지도 않는 수학,과탐을 잡고 있어야 하나 걱정입니다. 제가 현재 희망하고 있는 과는 간호학과인데 문이과상관이 없기때문에 문과로 전과도 생각하고 있구요. 가족들은 그래도 이과에 있으면서 현재 상황에서 열심히 하면 오르지 않겠냐 하는 말들을 하지만 이미 놓쳐버린 미적2와 기벡, 한참 부족한 국어와 영어 , 아직 완벽하지 않은 과탐들을 채우기에는 너무 부족한 시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엄청 열심히 한다 해도 수능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 같아요. 한두과목을 버리면 몰라도.. 현재 전과 고민때문에 엄청 신경이 쓰입니다.어떤 결정을 하든 제 선택일지는 몰라도 미리 경험하신 분들께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조언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서울대가 그리 대단함? 10
솔직히 대구 살면 서울대 버리고 경북대 갈 수 있는 거 아님? ㅇㅈ?
-
천만덕 가쥬아
-
국어 언매 추천 0
고2인데 방학때 하려고하는데 고1 때 내신으로 열심히 해서 유베입니다 근데 거의 다...
-
뉴깅이 3분휴식 5
넵..
-
궁금궁금
-
다들 수학 n제 어떻게 얼마나 푸시는지요…? 현우진 드릴을 풀려고 했는데 작년것도...
-
스텝0인지 1인지는 안풀거임 기본예제 같은거
-
월 75만원 정도 13
대학생이 벌면 잘 버는 편인가
-
오분휴식 1
아따 수학 재미지다잉
-
(경품O) 간단한 설문조사 참가 해주실 수 잇나요.. 7
세특 때문에 설문 조사 빠르게 해야하는데 그냥 해달라 하면 아무도 안 하실 것...
-
내마위 2기 4
설렌다
-
시대갈까걍
-
독재학원 조교 어떰? 12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어때요?
-
컨설팅은 보통 듣기좋은말 해준다는데 거기서 비교과 약한편이라하면 진짜 약한건가요...
-
취업시장은 완전히 ㅈ망했고 이제 AI 노동력/직업 대체로 더 떡락할텐데 어디 뭐...
-
갑자기 장원영이 고백해버리면 뭐라고 거절해야하지…
-
잘 안써서 팔아요 쪽지주세요 양도도 되고 대여도 됩니다
-
죄다 비호감이나 ㅂㅅ애 투표했네 ㅜㅜ
-
놓쳤네ㅠ
-
저처럼 활동하면 3
벌점 안바듬요
-
사실 궁금한거 물어보려고 가입했는데 문제집이나 질문올려도 대답해주시는분들은 정말...
-
벌점이 하나도 없다니 15
역시 난 유익한 글만 쓰는 클린유저
-
엄마가 뭐라 안하네 ㅋㅋ 이제 해탈의 경지에 오른건가
-
내일 광화문 교보 가서 사오려구요
-
도와주세요 제발 3
제가 2학년을 잘 다니고 중간 성적까지 괜찮았는데, 몸에 큰 이상이 생겨 수술을...
-
메가랑 이투스 패스 있습니다 1타는 글씨가 더러워서 못알아 먹겠고 2타는...
-
악재가 어휴 3루 누구돌리지
-
시아와세나하이니낫타아토데
-
나도투표해조>< 26
으헹헹
-
호불호 ㄱㄱ 2
ㄱㄱ
-
어휴 기대한 내가 등신이지
-
4규도 푸는데 힘들었는데 이해원n제도 어렵구나 수학책을 찢고싶은 저녁이더
-
사려야지
-
이거 20만원에 살 사람 있나요? 협상 가능해요
-
1학기 내신성적이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충 2점대 초~중반정도 나올거같아서 고3...
-
바로 복귀함 다시 연락 ㄱ?
-
연하는 현재진행형
-
나만 또 4
압도적 비호감이지... 그래도 고닉이니 됐어
-
히사시부리 0
비 오는 날 이문동 외붕 갬성...
-
수능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ㄱㄷㄱ에서도 강의한다? 책도 써야하고 바쁠텐데 공시생들 복터지겠네
-
시원하게 하나 싸지르고 현생 살러 갈까
-
저는뭘까요 5
-
롤스는 자금투입을 “대개 바람직하지않다”라고 했는데 그럼 가능성을 내포하고있는거...
-
n>3 이상 수험생분들 주위에 수능 본다 얘기함? 11
특히 친구들한테는 말 못하겟던데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