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는 가고 싶고 내신 따기는 어렵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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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고1이 되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는 학부모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네 학교는 내신 따기가 어려운 학교입니다. 사실 중간고사도 반에서 썩 잘 본편은 아닙니다.(그냥 상위권) 정말 내신이 먼저인지 수능공부를 해야 할지 판단이 안되네요. 아이 학교는 보통 정시로 가는 학교입니다.
아이네 학교는 중간고사와 기말사이에 한번 더 시험을 봅니다. 이 시험 때문에 정말 고민입니다. 기말 서술형이기 때문에 놓을 수도 없는 시험인데 중간,기말 사이에 보니 수능 공부할 시간도 없이 계속 내신에 매달려야 할 상황이 되었어요. 아이 친구들은 벌써 이 기말 서술형 시험 공부에 돌입했다고 하네요.지금이 서술형 시험 4주 전이네요. 이렇게 학기중에는 계속 내신만 공부해야 하나요? 아니면, 약 3주 전부터 해도 될까요? 3주 전에 시작해도 기말고사4주 전입니다.
1학년때에는 언수외 공부를 좀 다지고 싶은데,다른 친구들 하는걸 따라갈려면 또 내신을 챙기려면 방학 말고는 거의 시간이 안 날것 같아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연대 의대를 목표로 하고 싶은데(아직 1학년이라) 연의 수시 일반에서도 내신 반영률이 높던데 ..그래도 일단 내신을 잡아야 되니 지금부터 내신에 돌입하는게 좋은지, 아님 그냥 3주 전부터 하고 지금은 기존 계획대로 언수외 공부를 하는게 좋은지 ...
선배 고수님들의 의견을 정말 새겨듣겠습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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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다녔는데 내신에서 상위권인애들이 대부분 수능도 잘봅니다
연의 수시 일반에서 내신반영률이 높아보이지만 실질반영률은 낮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기본점수가 많다는거죠)
연의 수시에서 중요한것은 논술입니다
연의 정도 가려면 각종 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할 정도의 수리,과학 실력이 되어야 합니다.
그정도 실력이 되어야 연대 수시 논술을 완벽하게 써내서 합격할 수 있죠
내신공부 연장선상이 수능공부고 내신 공부하는것도 수능공부에 도움도 될 뿐더러, 그게 더 이득입니다.
고3되서 하는 수능 공부가 진짜 수능 준비고요... 저도 수능공부한다는 '핑계'로 내신관리를 조금 소홀히 했었는데, 막상 고3되어보니 1,2학년때 한 공부가 과연 수능 공부였나 싶더라구요. (지금은 대학생이에요.)
그리고 서울의대를 제외하고는, 서울권 의대는 내신 '실질' 반영율은 상당히 낮아요. 평균 3등급 정도 되도, 수리 문제 한문제 더 맞히면 회복 가능한 수준이에요.
결론은 내신 준비하시고, 방학때는 텝스 등 스펙 쌓는 1학년이 되는게 좋을꺼 같아요..
입시 전형이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고 1학년부터 내신을 버리기에는 아깝네요.
댓글 달아주신 위분들 말씀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