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질문 올리게 되어요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1838498
재수해서 고신의 갔다가
서울대의대3인 합격수기 읽고 삼반수 했다가 실패한 삼수생인데요...
솔직히 사수 처음에는 할까 생각했는데 자신이 없어졌어요. 과연 메이져의대 갈만큼 성적이 나올지 미지수에다가
사수실패하면 그땐 정말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아서요...
주위에 고대나 지방대 생명공학 갔던 친구들은 이제 3학년 올라가는데... 오히려 현재로 보면 의전 가는게
훨씬 쉽지 않을까 생각이 계속 들어서 후회가 되어요.
질문하고 싶은 것은요... 과연 내년되면 나이로 사수생이 되는데
언어 1등급불안 수리 1~3등급 외국어 1등급 과탐 1~2등급 나오는 불안한 성적에서
(수리의 경우 6월 9월 모두 1등급 나왔지만 수능가서 무너졌기 떄문에 제 성적이 언제든지 저렇게 될 수 있다고 가정)
그냥 하루라도 빨리 지방의 복학해서 메이져 병원 인턴 지원하는게 수월할까요 아니면
수능봐서 바로 메이져의대 아니 최소한 수도권의대 진학하는게 쉬울까요???
사실 어떤 확신을 가질 계기만 된다면 수능 보고 싶기는 하지만 너무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느낌이 들고 지방의
휴학한다고 해도 점점 인생이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질문드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화2는 확정이구 물리1 지구1 중에 고민중이에요…. 목표는 메이저의대입니다 ㅠㅠ...
-
이거맞음? 4
강기원: 국어는 맞는말만 고르면 90점은 나온다 문학?그거 걍 문학작품 느끼면서...
-
딱 1주전인데
-
올해 수학 점수 2
3월 68 5월 76 6월 85 7월 66 8덮 66 9월 82 10월 93 수능...
-
유대종? 전형태? 누가 제일 좋나용 전형태는 컴팩트하다고 알고 있고.. 유대종...
-
기출을 벌써 4,5회독째 하고 있어서 풀이나 함정같은걸 외워버린 문제가 너무 많아...
-
수의 국어국문 복전 ㅋㅋ
-
나를 말리지 마.
-
3모 92 5모 88 6모 92 7모 88 9모 96 10모 96 수능 92...
-
닥후인가요?
-
CC빔이라 인문을못씀 아
-
10모는 수능이랑 비슷했고 5모는 거의 탈사설급이었던 거 같은데 둘 다 좋았음 (수학)
-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거 제동장치 고장난 열차처럼 달릴까
-
서울대 문과 1년 정원 1200명 중 로스쿨 입학인원 400명 sky로 180명...
-
헤헤 9
헤헤
-
그냥거기서 대학원가서 문학연구하고싶다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10
눈팅을 자주한 유저입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공부꿀팁 감사합니다 지인선 선생님의...
-
어...나만 있는거 아니지??
-
김동욱 0
자러감
-
아니 기본 텍스트편집기가 코딩기능까지 있다고???
-
어제도 투데이 196이었나 200도 못 찍었는데 이제 ㄹㅇ 다들 공부하러간듯
-
나를바라볼때 눈물 짓 나 요 마주친두눈이 눈물 겹 나 요 내가정말젛아하는가사
-
진짜혼자쉬려고와서 먹는중 아
-
해보고싶은데 궁금하다
-
자사고 내신대비용 공부인데 개념 전체를 보고 가는 것보다 1,4단원 심화를 더...
-
계엄이 부른 ‘호황’, 날뛰는 정치 유튜버들… 슈퍼챗 개수 대비 수익 세계 1위 [뉴스+] 7
계엄 이후, 정치 간판 유튜버 역대급 수입 평균 슈퍼챗 금액 2만원 넘고, 동시...
-
학원 학생 한테 주려고하는데... 제가 만들면 되긴하는데 글씨나 그래프 그리는게 좀...
-
경멸 라봉이
-
3덮은 아무래도 물1으로 응시해야될듯 ㅋㅋ
-
어떤분이 서울대랑 연고대 차이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댓글이 난리가 났네요 서울대랑...
-
부모한테 치여살아서 집에도 들어가기 무서워할정도로 부모한테 트라우마 있어서 2시까지...
-
다들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이 가능한 세계선이 있을까..
-
프린트당.. 0
프린트당 애용하던 수험생인데 혹시 프린트당 폐업한거냐 어케 된거냐 프린트당 대신...
-
안녕하세요 9
휴르비끝냈어요
-
혼자 제주여행 가려는데 11
렌트카해야하려나?
-
돈 최저 받아도 되니깐 고등수학 가르치는 일 진짜 해보고 싶네 즐겁게 일할 듯
-
줄세우는게 뭐가그리 오래걸리더냐
-
코잘자
-
강원의 지역 0
여기 진학사 최종컷 왜이리 낮음? 점공도 14명 밖에 안들어온거면 펑인가..?
-
하...
-
오노추 1
-
어떻게 해야 이재용을 이기지
-
건동홍숙 추합 0
나군 300명 뽑는 자전 점공 51프로 넘어가는데 예비 140 - 160등대 추합 가능?
-
비재원생으로 다른 학원에서 이감이나 다른 사설 컨텐츠 구매 하실 때 매주 택배로...
-
솔로지옥4기 쇼츠 누르자마자 이시안 나오네 ㅋㅋㅋㅋㅋ 프듀때 루머 무대 개좋아하는데...
-
수특을 벅벅
-
확통1틀보다 압도적으로 미적 3틀이 어려운지 궁금합니다 확통대신 미적할까...
-
남자 커버는 당연 구루타밍이고 여자는 이사람이 가장 잘부르는구같음
현재 상황에서 더 공부해서 더 나은 의과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확률은 1/3 미만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반수생들보다 공부를 열심히 하신다면 그 확률은 좀 올라갈 것이고, 그만큼도 안 된다면 확률은 더 낮아질 것이구요.
주변에서 인턴 지원하는 것 보면, 사수를 해서라도 서울대나 연세대, 그 외 소수의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이, 1년을 더 희생해서라도 가치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그 외의 대학이라면 별 의미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의대 입시에 관해 여러 번 조언해 보고, 이제 주변 사람들 인턴 원서 쓰는 것까지 본 입장에서 조언드리면 현재로서는 복학하시는 것이 최선은 아니라도 차악의 선택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