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보다는 인간관계 때문에 걱정이에요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1838922
저 1학년때
남친사귀고 놀다가
33344
이렇게 나왔었는데요
지금은
2112
정도나옵니다
언어는 지금 최근에 열심히 하다보니
7월달에 99.36퍼 찍었구요
수학은 아직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한 98퍼정도 나오구요
외국어는 요새 자만해서 그런지
2등급 상위를 찍고
사탐은 아직..2등급정도밖에 올리지못했습니다
그런데요
아주 요약해서 말씀ㅈ드리자면
제가기숙사를 살다가 나왔는데
그곳에서 정말 두명의 친구를 사귀어서
아이들에게 부러움을 살정도로 친밀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아이의 모함으로 인해
제가 제친구들 험담을 하고 다녔다고
그 친구들이 오해하게 되엇고
결국 절교를 하게 되었는데요
저희 셋이 같이 다닐때
정말 싫어했던 아이가 한명 있는데
이제 제친구들이었던 애들이
그아이와 아주 친밀하게 지내더라구요..ㅋ
그리고 반애들은
같이놀던 애들이 왜 갑자기 안노는지 의문을 갖기 시작했고
제 친구였던 아이는
제가 자기들 뒷담화를 했다고 말했고
반애들에대한 제인식조차 나빠지고 말았지요
그리고 반에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애들이 2명이 있었는데
그아이들은 공부에 욕심이 많은지라
제 성적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저하고 대화하는것도 줄고
저를 피하더라구요;;ㅋ
저는 여태까지 중,고등학교를 살아오면서
정말 친한 친구 몇명만 사귀고
대인관계를 폭넓게 사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남친땜에 방황했을때 말고는 거의 제인생의 목표 1순위는
ㄱ
공부였지요
경찰이 되겠다는 꿈하나 가지구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남들눈에 어떻게 비춰질지 생각 못했습니다.
막 너무 강하게 보여서 애들이 다가오질 못했던거였드라구요..
더군다나 저는
촌동네에 살고있고
아주 심한 지역사회적 특징을 갖고있어
한번찍히면 아주골치아프죠..ㅋㅋ
그래서
요새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받는것보단
오히려
대인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대학 가서도 걱정이에요
학점 잘 못따면
취업 잘 안될텐데
그럼 또 이런식으로 살아야 하나
제가정말 잘못살아온것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제가 원래 성격이
무뚝뚝한 편이라
먼저 잘 다가가질 못하는데
그게 다 복합적으로 발생한것같아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대 응원가 7
포에버 부를 때 초반 전주? 부분에 뭐라고 네글자 외치던데 뭐라고 하는 건가요?...
-
고2 생윤 내신 준비하고 있습니다. 니부어가 주장한 외적 강제력이 선의지의 통제를...
-
기본페미당 0
기본소득당이 아닌 기본페미당
-
요즘 이거들으니까 그냥 여고생에서 자신감넘치는여고생 됐어요!
-
ㅁㅊ겟다
-
안그러면 뒤질때 너무 쓸쓸할거같다
-
맛있는걸로 부탁
-
4급 신경ㅡ마비 판정 받아서 심사 신청했는데 통과되겠지 ..? 공익 가서 군수 해야겠다
-
생윤황 형님들 41
칸트한테 준칙이랑 도덕법칙의 차이가 뭐에요?
-
올수 국어 지문 2
물리학/경제/논리학(가,나) 이렇게 나오면 좋아죽음뇨
-
내일부터 8지문씩 풀거임
-
진짜 허를 찔러서 수능에 나와봤자 8번 정도에 나오고 말듯 안 나올 가능성이 더 크고
-
풀면 40 초반뜨는데 2회 41점, 3회 42점. 항상 시간이 한 20분씩...
-
션티 마피 0
션티 마피 사려고하는데 이거 제로+원+투+클래식 4개 16회분 세트 사면...
-
그건 바로 나 내가 나를 만나면 뽀뽀 와구와구 해볼리꾸야 귀여운 뇨속
-
강k 23회차 2
60점대인데 이거 왤캐 어렵나요…. 내가 쫄아서 그런가
-
ㅅㅂ
-
이감, 더프, 모평 등등 평균 2 받는 반수생인데 Mdeet 이거 너무 어려운데...
-
이감에 있지 않았나요? 시즌 몇이었더라..
-
흠.. 어쩌라는거지 나도 억까당한거 쓰라면 하루종일도 쓸 수 있는데 솔직히...
-
가능성에 중독된 상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감 온 오프 1
이감국어 사이트에 파는 파이널 패키지 사려는데 온 오프 차이가 큰가요??
-
아주 어설프게 아는 사람의 편견와 아집에 맞서는 것보다는 훨씬 대화하기 편할...
-
꽤 맛있군요 12
-
제헌이 4
마약 DnT 일타삼피 일격필살 포카칩 칸타타 정병훈 정병호의 슈퍼파워 티오피 Bin...
-
시섹발스 1
거의 다 풀어놓고 계산못한문제 찍맞함
-
공부하기싫은데 0
자전거나 탈까
-
분명 재수 시작할 때는 의대였는데
-
너무 팔랑귀같음 0
자꾸 여러 인강 선생님 찾으면 '저 선생님이 좋다 이 선생님이 좋다' 하는데 그냥...
-
채점 존나큰소리로. 하기 재종인데 옆옆사람 채점 진짜 개크게함 틀린건 또 조용히...
-
Chama.. 0
공부하기 싫다는 뜻..
-
이름 덕에 최예나랑 인기가요도 나가고
-
BM 0
귀칼 극장판 언제나오냐 하..
-
성수기 시즌이 언제임? 각각?
-
5년제는 USMLE 못봄 앞으로 외국 못가게 막아놓고 응 어차피 너네 못나가잖아...
-
님들 목표가 어디에요 16
현실적인 목표중에서
-
아직은 여유있어
-
수능이다
-
ㄷㄷㄷㄷ
-
수학 n제 1
중간2등급 목표면 설맞이보다 이해원이 낫나요
-
하시는데 평균 성적 44433에서 수능 34322 or 34323정도는 40일...
-
이왜진?
-
ㅠㅡㅠ 나 좀 데려가서 가르쳐줘 열심히할게
-
화작인데.... 딱 평균이네 국평오 자살한다
-
인생이 뜻대로 되는건 없어도, 후회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어도 그저 매 순간에...
-
사문은 그렇다 쳐도 생윤같은 과목은 어떤선지에서 뭘 몰라서 의문사할지...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고등학교 내에서의 인간관계.. 이런 것들이 아주 크게 느껴지게 마련입니다.
지금 2학년 맞지요?
그러면 앞으로 1년 정도 후면 수능 시험 볼텐데 일단 수능 시험을 보고 나면 분위기가 좀 많이 달라지고
수능 시험을 보고서도 3개월 정도가 지나서 졸업을 하고, 대학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그 전후의 인간관계는 거의 별개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금 학생에게 골치를 썩이는 고등학교 때의 인간관계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부터는 거의 학생의 삶과 관계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소한 문제에 시간을 빼앗기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그 문제가 확대되어서 공부를 하는 데까지 방해를 주면 그때는 문제가 되겠지요. 예를 들어서 반 학생들 전체가 학생에게 신체적인 이지메를 가한다든지.. 공부를 방해하려고 책이나 노트를 빼앗아가서 찢어버린다든지.. 이 경우는 다른 접근이 필요한데
현재 상황에서 썩 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고 그냥 고등학교 내에서의 평판이 좀 떨어지겠구나..정도라면
그냥 무시하고 자기 공부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고3 외로운 길인데 좋은 친구가 옆에 있다면 같이 길을 걷는 친구가 있어서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특히 여자들 사이에서는 그 미묘한 감정 싸움과 쓰잘데기 없고 소모적인 장난질들 때문에 없느니만도 못한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결론은 그냥 신경 끄고 그런 인간들은 그냥 그렇게 살게 놔두면 됩니다. 사석이면 옳커니 싶은 표현들을 몇 개 해드릴 수 있는데 열려있는 공간이니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