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고정 100인 분들은 베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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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어떻게 되죠?
그러니까 능력치가 100점을 넘어 120점 130점인 분들..
국어 시험치고 몇십분씩 남는 분들이요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어서라고 많이 말하는데
대체 얼마나 많이 읽은 거죠?
저도 수학도 처음에는 제대로 못풀다가(나형 4등급이었음 100분 동안 쉬운 4점까지밖에 못가고 헤맴)
2만문제정도 미친듯이 풀었는데
고정 1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사고력 급상승에 문제푸는 속도가 엄청 빨라져서 시험장에서 몇번을 검토해도 시간이 정말 넉넉해지더라구요 계산실수도 거의 없어지고
영어도 수학정도까지 시간남는 건 아니었는데 ebs 연계교재 5번 보니까 그냥 수능뿐만이아니라 다른 영어원서들도 한글읽는 것처럼 되더라구요. 속도가 엄청 빨라진거죠.
제가 유일하게 아쉬운 게 국어에요. 평가원에서 국어는 2가 최대치였거든요. 시간도 많이 남아봤자 5분? 항상 거의 시간에 딱 맞춰서 풀었어요.
기출분석.. 많이했죠.. 그 유명한 마닳 123권 5회독에 다른 것들, 마더텅.. 미래로 등도 풀고
제가 국어에 매너리즘을 너무 느끼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한데
기출을 몇번 안보셔도 원래 독해력이 출중하셔서 대충 유형만 알면 그뒤로는 슥슥 몇십분 남겨서 잘푸는 분들이 분명 있더라구요. 특히 의치한 스카이 다니는 분들 중에요.
국어도 타고난다 재능이다 말은하는데
물론 재능.. 당연히 있겠지만
제가 수학이랑 영어에서 느낀 것처럼
딥따 물량공세하면 뭔가 되는 게 있는 것 같은데
그니까 국어 고정 100인 분들도 태어날 때부터 국어시험지 풀고나오면서 20분 남기고 100점
이런 애기였던 분들은 당연히 없을 거 아니예요 재능이 있었다고 해도요.
사실 제가 수능을 좀 옛날에 봤는데 다시볼까 생각중이거든요
국어가 요즘 좀 어려워진 거 같은데
저도 다풀고 몇십분 남기는 그 기분... 느껴보고 싶어요
어려운 난이도에서도 10분 남고.. 쉬운시험은 20분 남기고
이런 분들의 어렸을 적 베이스..본인이 생각하기에 특이사항.. 본인이 국어를 잘하는 이유?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고1때까지 일년에 책을 100권씩 읽었다 등등
또 동화책을 읽었는지 소설책을 읽었는지 전문분야 책에 관심이 있어서 그걸 파서 읽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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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고2 겨울방학, 고1 겨울방학에 글 몇자(진짜 조금) 읽으니 어떻게 읽어야 할지 일순간 뇌리를 스치더군요.
ㅋㅋㅋㅋㄱㄱㄱㅋㅋ 만화주인공이시네
이분 아이큐 150넘으셔서 그럼
'153'
사실 저는 모든 과목이 이런 식입니다;
당신은 사기캐자너요
책이야 많이 읽었지만.. 우선 비문학은 이해를 최대한 배제하고 풀기때문에 지문 주제와 상관없이 늘 일정할수있었고, 무엇보다도 225선지를 모두 판단했기 때문에 계속 100이 나왔습니당
이분이 그나마 가장 현실적이지 않나요? 저는 이 분처럼 하긴 하는데 문학에서 가끔 핀트가 안 맞아서 틀립니다.
읽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많이 했습니다. 선지분석도 많이 한것 같네요. 물론 책 많이 읽은편이라 그런지 어디에 무슨내용이 있는지, 글의 흐름이 어떤지도 한번읽고도 어느정도 파악이 되긴 했습니다.
추상적이긴 하지만 본인의 사고를 평가원에서 요구하는 정도로 맞추고 그만큼 독해력이 따라준다면 만점에 수렴하는 실력에 도달하실수 있을겁니다 .
평가원에서 요구하는 사고란 기출풀면서 체득할 수 있고 평가원의 출제선에 대해 감잡으신다면 공부량이 많지 않아도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