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순이) 아재 손님이 5억 당첨 되면 나눠가지자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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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올때마다 로또 사가시면서 말 조금씩 거시는 아재 있는데
오늘은
"즉석 복권도 있나~?!" 하시더니
500원 복권은 1등 당첨금이 2억,
천원 복권은 1등 당첨금이 5억,
2천원 복권은 1등 당첨금이 20억 인걸 보시고는
아재 : 아 20억까지는 필요 없는데~ 5억 짜리로 함 끍어보자!"
나 : 한 개 드릴까요?
아재 : 응! 한 개만 끍어보자!
이러고 가지고 가시더니 긁으시면서
"5억 당첨 되믄 둘이 노나가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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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꽝 걸리셔서 울면서 나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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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열..
1등이 어디 쉽나요그거당첨됬는데나눠가지기싫어서연막쓴ㄱㆍㅣ임
ㅋㅋㅋㅋ
종이 버리셨음내가 당첨됬으면 누나 편의점에 있는거 다 사줌
승완.. 도박은 정신 건강에 해로와아재 마음은 너무 좋으시네 ㅜㅜ
평소에 말 거실때만 봐도 이상한 분은 아니란 걸 알 수 있죠턴사 당첨되면 편수니 가게 물품 몽땅 사러간다
점장님 : 개이득편수니 누나 내 최근글에서 바다사진보고가
엌ㅋㅋㅋㅋ아죠시ㅠㅠㅠ
아재요..
귀여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