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or 경영학과 선택.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2634084
문과생입니다.
말 그대로 심리학과 or 경영학과인데요.
한 2달째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부모님은 문과는 경영학과 나와야 취직이 잘된다고 하셔서..
둘 다 정말 좋은 과이긴 한데, 공부하고 싶은 곳은 심리학과이긴 하지만,사람들이 심리학과 비전 그렇게 밝지는 않다면서.
또 심리학과 내용이 이과내용이 많이 들어있어서, 생물학 전공만큼 공부해야한다는 소리에 움찔하기도 했구요.
되게 많이 당황한다고 하더라구요. 문과인데, 막상 심리학 공부해보면 이과내용이 많다면서..
또 오르비에선 문과는 닥 상경계에 가야된다고 하니까.. 좀 애매합니다. 확실히 경영쪽으로 나오면 취업은 유리하니까...
경영학과 심리학과 구체적으로 배우는 과목은 아직 잘모릅니다.
예전에 연대 심리학과 가셔서 복수전공으로 경영학과 해서, 경영쪽 심리로 진로 선택하신 분도 있다고 해서,
복수전공도 생각중이지만, 복전은 저한테는 아직 큰 것 같습니다. 대학교를 가봐야 알텐데,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정보력이 부족하니깐요.
둘다 직업 갖는데에는 스펙트럼이 엄청 큰 과이기 때문에 메리트가 큰 과이기도 한데.
이건 저한텐 아빠냐 엄마냐 질문이랑 같네요..
원래 꿈도없는 학생이라 그냥 뭐 경영학과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1때 교육학시간에 EBS 프로그램 심리랑 관련된거 시청하면서, 되게 흥미롭게 봐서 이때부터 심리학에 관심가지기 시작했는데
심리학과는 대학원쪽으로 많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대학원 들어가면 돈도 또 많이 들어서 집안에서는 반대하실 것 같아요.
학부등록금은 대줄 형편되는데, 대학원까지는 조금 어렵다 하시더라구요.
문과는 닥상경계라고 하니..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친건 아닌지.. 다방면의 시각으로 봐야하는데,
아직 나이도 어리다 보니 사회에 대한 현실이나 상태 등 잘 모르기 때문에 글을 남겨봅니다.
집안이 좀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닌데, 부모님께서는 돈 많이 버는 쪽으로 생각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러다가 또 망하겠다
-
오분휴식 0
아따 수학 재미지다잉
-
(경품O) 간단한 설문조사 참가 해주실 수 잇나요.. 1
세특 때문에 설문 조사 빠르게 해야하는데 그냥 해달라 하면 아무도 안 하실 것...
-
내마위 2기 2
설렌다
-
시대갈까걍
-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어때요?
-
컨설팅은 보통 듣기좋은말 해준다는데 거기서 비교과 약한편이라하면 진짜 약한건가요...
-
취업시장은 완전히 ㅈ망했고 이제 AI 노동력/직업 대체로 더 떡락할텐데 어디 뭐...
-
갑자기 장원영이 고백해버리면 뭐라고 거절해야하지…
-
반수러라 비원실 새기분 그릿 중에서 고민중인데 제게 부족한건 독서 입니다. 작수...
-
잘 안써서 팔아요 쪽지주세요 양도도 되고 대여도 됩니다
-
죄다 비호감이나 ㅂㅅ애 투표했네 ㅜㅜ
-
놓쳤네ㅠ
-
저처럼 활동하면 3
벌점 안바듬요
-
사실 궁금한거 물어보려고 가입했는데 문제집이나 질문올려도 대답해주시는분들은 정말...
-
벌점이 하나도 없다니 12
역시 난 유익한 글만 쓰는 클린유저
-
엄마가 뭐라 안하네 ㅋㅋ 이제 해탈의 경지에 오른건가
-
내일 광화문 교보 가서 사오려구요
-
도와주세요 제발 2
제가 2학년을 잘 다니고 중간 성적까지 괜찮았는데, 몸에 큰 이상이 생겨 수술을...
-
메가랑 이투스 패스 있습니다 1타는 글씨가 더러워서 못알아 먹겠고 2타는...
-
악재가 어휴 3루 누구돌리지
-
시아와세나하이니낫타아토데
-
나도투표해조>< 17
으헹헹
-
호불호 ㄱㄱ 2
ㄱㄱ
-
어휴 기대한 내가 등신이지
-
4규도 푸는데 힘들었는데 이해원n제도 어렵구나 수학책을 찢고싶은 저녁이더
-
사려야지
-
이거 20만원에 살 사람 있나요? 협상 가능해요
-
1학기 내신성적이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충 2점대 초~중반정도 나올거같아서 고3...
-
바로 복귀함 다시 연락 ㄱ?
-
연하는 현재진행형
-
나만 또 4
압도적 비호감이지... 그래도 고닉이니 됐어
-
히사시부리 0
비 오는 날 이문동 외붕 갬성...
-
저 왔음 1
ㅎㅇ
-
수능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ㄱㄷㄱ에서도 강의한다? 책도 써야하고 바쁠텐데 공시생들 복터지겠네
-
시원하게 하나 싸지르고 현생 살러 갈까
-
저는뭘까요 5
-
롤스는 자금투입을 “대개 바람직하지않다”라고 했는데 그럼 가능성을 내포하고있는거...
-
n>3 이상 수험생분들 주위에 수능 본다 얘기함? 10
특히 친구들한테는 말 못하겟던데
-
연애를 카리나랑 설윤 둘 중 누구랑 해야할지 너무 고민이네요…
-
댓글로 의견 고고
-
집 가야지 4
배고파..
-
( 8일, 부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의대 증원 규탄 성명서 발표 ) 0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708512296
-
니지카쨩이 연상 키타쨩은 동갑이었는데 역시 연상 동갑 둘 다 좋은 걸 어떡하죠??
-
나는 과연 9
고닉일까 뉴비일까
1. 제가 심리학과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문과 학생이 공부를 못하겠을 정도로 이과 내용이 많아서 힘들지는 않을 것 같고요,
2. 대부분의 일반적인 대학생들이 원하는 일반 기업으로의 취직 진로라면, 심리학과보다는 경영학과 출신이 더 유리하기는 하겠네요. 제가 관료제 체제의 대기업 임원으로서 신입 사원을 선발한다면 경영학과 출신을 더 선호할 것 같거든요. 어차피 취직한 후에는 대부분의 직종에서 학부 때 배운 지식과는 큰 관계가 없는 일을 하게 되겠지만요.
3. 일단은 수능 점수를 잘 받는 게 우선이고요, 동일한 대학의 경영학과와 심리학과에 다 합격할 수 있는 점수라면, 경영학과를 선택한 후에, 대학 진학하고 나서 틈틈이 심리학 공부도 병행을 해 보시고요 (경영학과 커리큘럼이 다른 거 못할 정도로 빡빡하지는 않으니까요),
4. 만약에 더 좋은 대학 심리학과와 그보다는 급간이 낮은 대학 경영학과를 고려하게 된다면 그 시점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구해 보세요. 저는 이런 경우라면 대학을 높여 가는 편이 더 나을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많이 다를 수 있으니 여러 사람의 조언을 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