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끄리님께 질문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2652311
설연휴동안 답변해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질문 하나 드립니다.
소위말하는 메이져 의대와 인서울 의대, 그리고 지방쪽 의대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의대 졸업후 진로나 임상실력이나 연구환경 또는 교수임용부분을 중점으로 이야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변에 의대를 졸업하신분이 안계셔서 자세한 정보를 얻기가 힘드네요..
그럼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분감은 해설이고 기코는 분석이라고 기코가 압도적이라는 글이 많은데 나랑 잘 맞는...
-
내년에 1
시급5받는삶 살고싶다
-
겨우 억제 완료 버티기 힘들어지네요
-
흐아아앙...! 2
다 흐아아아아아아앙...!식
-
재앙인가요?
-
진화를 대충 돌연변이와 적자생존으로 알고있는데 돌연변이는 왜생기며 적자생존은 왜생기나요
-
현 4.5정도인데 확통런+사탐런해서 겹치는과목이 한개도 없어서 다버릴것같은데...
-
으아악 불안해 9
ㅈ된 것 같은 이 기분을 어찌하면 좋을까
-
님들 실모치면 몇점정도 나오심?......
-
뭘 더 해야되노? 다 해줬잖아.
-
g(t) 대범준이 이런 거 x축에 f(x) 그려놓고 오른쪽에 t축에 2f(t)...
-
합정 애니플러스 7
버튜버 굿즈 완전많음 버튜버가 주력인곳은 처음보네
-
경북대 진짜 좋아요 성적만 가능하면 학비 저렴한 경북대로 오세요
-
어닐링
-
먼가먼가네 21 22틀 92인데 21에 시간 다뺐기고 틀려서 22는 쳐다도 못봄...
-
하..
-
저 지금 레전드 뚱뚱이 상태임 이러면 대학교가서 이쁜 눈나들과 얘기조차 못할듯 엉엉..
-
시작하길 잘했네요
-
난 그냥 학교는 지방분교인데 과가 특출나게 유명해서 인서울 같은 과에 비벼지는 곳...
-
코시탄탄 아무튼 코시임뇨 저거
-
20번 13박고 전사 21번 16박고 전사
-
과연 올해는 3
평화롭게 죽을 수 있을 것인가
-
이문제 유기하다가 오늘 첨 풀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네요... 특수특수개특수하면 풀리는문제
-
무극성 결합으로만 이루어진 극성 분자가 있니요?? 그게 아니라면 분자가 극성이다 >...
-
걍 앞자리에서 대놓고 자네
-
수학 실모 2
킬캠보다 좀 쉬운 난이도 실모 추천해쥬세요
-
먼저 이 칼럼은 공부를 할 시간이 40일 남짓 정도만 주어졌을 경우를 가정하고...
-
|모고-내신| 12
정시러분들 내신 모고 얼마나 차이나시나요?? 전 일찌감치 내신버려서...
-
수바너네인정 2
문제잘만드네..
-
박제해주셈. 6
9평 성적입니다. 수학 영어 탐구..전부 올해 본 모의고사 성적들 중 가장...
-
매운데 맛잇는 그런그런맛
-
재미써요
-
강k한테맞고이감으로회복하기매주반복중ㅋㅋ
-
풀실모는 잘 안 풀고 국수영은 주말마다 푸는데 집공 해야하나
-
극한의 비효율
-
탐구실모도쳐야하는데 엉엉
-
교과서 수준의 문제들 푸는데 저정도로 충분함?
-
생일축하합니다
-
오르비 보면 경북대도 낮은 대학인데 주변 현실은 공부 안하면 계명대도 못감......
-
큐브나 다른거 답변 할 때마다 내면의 이드가 발현 되려는걸 참는다 1
진짜 개싸가지 없거나, 지가 똥멍청이인거 티내는 질문 받을 때 마다 자꾸 내면의...
-
생명1 퍼즐게임 싫어서 그러는데 지2 ㄱㅊ?
-
교수 놈들 무슨 저작권 명목으로 시험문제 공개도 안 하고 문제 매년 똑같이 내는 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국어 기출 회독 0
마닳 풀고있는데 회독 할 때 기간을 얼마 두고 다시 봐야될까요 기억이 너무 잘...
-
28번 틀렸슴다 주요문항 리뷰) 13번 좀 어렵 도형 뜨면 닮음생각항상해야함...
-
나만빼고죄다프로비틱러고능아들이야ㅠㅠ
-
요즘 국어실모만 보면 10
90퍼센트 확률로 망함 진짜로 걍 여기저기서 오답이 와장창 쏟아져 나오고 연습땐 또...
-
하프모고형식이라 수능 대비하기도 괜찮은 것 같은데 2-3 진동이 풀어도 괜찮을 난이도인가요?
의대 졸업 후 개원의를 할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아요.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의 경우 간혹 환자들이 의사 출신 대학을 따진다고 하는데 (아마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의원이 워낙 많다보니 옵션이 많아서겠죠?) 막상 출신 대학과 소득이 비례하는 느낌은 별로 안 들고요,
임상 수련 과정의 경우, 아무래도 큰 부속병원을 보유하고 있고 전통이 있는 의대에서 수련을 받으면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들을 접할 수 있고, 또 그런 환자들을 치료해 보기도 하고 잃어 보기도 한 교수님들로부터 수업을 듣게 되니 아무래도 더 깊이 있는 수련을 받을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서의 차이는 꽤 의미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연구 환경에 있어서는 더욱 그럴 거고요. 보통 명문대일수록 개업 이외의 진로를 찾는 경우가 많아서 경험을 전수받거나 협업을 하는 데 있어서, 그리고 연구 환경이나 지원을 받는 데 있어서 많이 유리할 거고요.
교수 임용은 대부분 명문대 중심이고요. 지금까지, 본인이 졸업하거나 수련을 받지 않은 대학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임용되어 교편 잡고 있는 교수들을 모아보면 제 생각에는 대부분이 서울대나 연세대 출신일 것 같네요. 학계에서의 영향력도 그러하고요.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