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가된기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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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반수할려고 이대학왔지만
뭔가 왕따가 된기분입니다.
기숙사가 아니라서... 기숙사팸.. 이라는것도 없고..
일단 시간표는 짜다보니 독강이 대다수고..
뭐 딱히 당구를 치거나 피시방가는걸 좋아하지않아서..잘안가요..
누가먼저 말을 걸지도않고.. 건다해도 그냥인사만하는정도....;;...
뭐 수업같이듣는 애도 없고...
좋아하는 선배있어도 저한텐 별관심도없고
주말에는 엄청 프리하고........;; 그냥잉여에요.....
그냥 .. 그냥.. 슬퍼요.. 먼지모르게...
빨리 3개월지낫으면좋겠다는 생각밖에 들지않네요..
원래 술못마시고.. 운동못하고.. pc방이런거 잘안가면 친구없는게 정상인가요?..
아 정말슬프네요. 차라리 삼수할껄... 이라는생각이 요즘문득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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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신입 초반에는 저런곳에서 친목질을 하면서 친구가 되더라고요 ㅇㅇ
.....그러면 대학에서는 아싸되는 듯요ㅠㅠㅠㅠ
뭐라도 참여해보세요
애들 학식 밥 먹을때 철판깔고 같이 먹자해서 그 무리에 껴서 재밌는 얘기라도 나눠보시는게 좋아요
운동 못하셔도 과 운동동아리 들어서 후보선수에라도 이름 올려보시고
게임 못해도 pc강 갈때 따라가서 좀 배우고 그러시면 차차 친구들 생길거에요....
술은 저도 못마셔서 그 기분 잘 알아요ㅠㅠㅠ술자리 정말 끼기 싫죠...ㅠㅠㅠ
보면 술을 마실수록 친구들과 친밀도는 높아지는것 같아요ㅠㅠㅠ
용기있게 자신감 가지시고 학교 생활 잘 하시다 보면 친구들 많이 생기실거에요ㅎㅎ
반수할꺼면 상관없이안나요?? 저도 아무도 저의존재를모름. 슬프긴한데 오히려저는 다행이라고생각하는데;;
지금도 시간이부족하거든요ㅜㅜ 몰래삼반수라
비는 시간에 책을 읽으면 좋아요
이런저런 생각도 하게 되고 마음도 다잡을 수 있고요
힘내세요
시간표 안 겹치고, 술자리 빠지고, 같이 노는 거 없고.. 친할 건덕지가 없잖아요ㅠㅠ
취미나 관심사가 안맞는데 친해질 수가 있나요...
더군다나 술자리도 안가시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