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비문학] 칸트의 취미판단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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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수능] - 칸트의 취미판단
[1문단]
근대 초기의 합리론은 이성에 의한 확실한 지식만을 중시하여 미적 감수성의 문제를 거의 논외로 하였다. 미적 감수성은 이성과는 달리 어떤 원리도 없는 자의적인 것이어서 ‘세계의 신비’를 푸는 데 거의 기여하지 못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대 초기의 합리론에 맞서 칸트는 미적 감수성을 ‘미감적 판단력’이라 부르면서, 이 또한 어떤 원리에 의거하며 결코 이성에 못지않은 위상과 가치를 지닌다는 주장을 펼친다. 이러한 작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이 그의 취미 판단 이론이다.
[해설]
첫 문장을 온전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성’과 ‘미적 감수성’이 인간과 어떤 관계인지 알아야 합니다.
‘이성’이 뭐지? 하고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의 주저합니다.
익숙한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모르지요.
‘이성’은 인간의 능력입니다. 개념적으로 사유하는 능력이지요.
‘개념’이란 여러 관념 속에서 공통된 요소를 뽑아내어
종합하여서 얻은 하나의 보편적인 관념입니다.
언어로 표현되며, 일반적으로 판단에 의하여 얻어지는 것이나
판단을 성립시키기도 하는 것이 개념이지요.
‘사유’란 개념, 구성, 판단, 추리 따위를 행하는
인간의 이성 작용을 이릅니다.
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이성’, ‘미적 감수성’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인간의 능력입니다.
인간은 ‘이성’, ‘미적 감수성’이라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와 관계를 맺고
세계를 이해하고 판단하며
이런 것들이 또한 우리의 지식이 되는 것이지요.
근대 초기 합리론자들은 이런 인간의 능력 중에 이성만을 중시합니다.
왜냐하면 세계와의 관계에서 이성을 통해 획득한 지식은
‘확실하다’ 즉 ‘명료하다 분명하다 객관적이다 변하지 않는다 진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인간이 가진 ‘미적 감수성’이란 능력은
세계와의 관계에서 ‘확실한 지식’을 도출하지 못한다고 그들은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미’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
시대에 따라 또는 공간적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미적 감수성’에 의한 지식은 ‘확실하지 않다’
즉 ‘명료하지 않다 분명하지 않다 객관적이지 않다
변한다 진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근대 초기 합리론자들은
인간이 가진 능력 중에서 ‘확실한 지식’을 갖게 해 주는 ‘이성’만을 중시하고
‘확실하지 않은 지식’을 갖게 해 주는 ‘미적 감수성’은 무시했던 것이죠.
둘째 문장도 첫째 문장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근대 초기 합리론자는 이성은 원리가 있다.
이성은. 자의적이지 않다 즉 일정한 질서와 체계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미적 감수성은 원리가 없다. 자의적이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때문에 ‘신비로운 세계’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 거대한 세계를
이해하는데 미적 감수성은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알고 싶어 합니다.
저도 아내와 잘 살고 싶어서 행복하고 싶어서 아내를 이해하려 노력하구요
대한민국 사회를 이해하려 합니다.
그렇게 세계를 잘 이해해야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근대초기합리론자의 생각에 칸트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미적 감수성’이란 인간의 능력을 무시해선 안된다.
‘미적 감수성’ 또한 원리가 있으며 자의적이지 않다.
‘미적 감수성’을 통한 세계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다.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이성만큼 우리의 행복에 기여하는
우리가 가진 중요한 능력이다라고 칸트는 주장합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취미 판단 이론’을 언급하며
2문단에서 전개될 내용을 암시하며 1문단이 마무리됩니다.
1문단에서 가장 중요한 독해 포인트는
‘이성’, ‘미적 감수성’이 무엇인가였습니다.
글에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즉 수험생들이 알고 있다고 전제한 것이지요.
사실 수능에서는 이런 기본적 어휘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이성’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글이 전개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단어의 개념을 정확하게 모르면
글 이해가 무척 어렵습니다.
따라서 기출 문제를 풀 때는
기본적 어휘에 대한 정확한 공부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요.
이성 | 미적 감수성 | |
근대 초기 합리론자 | 중요시 여김 | 논외로 함.(중요하게 여기지 않음) |
칸트 | 중요시 여김 | 중요시 여김 |
[2문단]
취미 판단이란, 대상의 미·추를 판정하는, 미감적 판단력의 행위이다. 모든 판단은 ‘S는 P이다’라는 명제 형식으로 환원되는데, 그 가운데 이성이 개념을 통해 지식이나 도덕 준칙을 구성하는 ‘규정적 판단’에서는 술어 P가 보편적 개념에 따라 객관적 성질로서 주어 S에 부여된다. 이와 유사하게 취미 판단에서도 P, 즉 ‘미’ 또는 ‘추’가 마치 객관적 성질인 것처럼 S에 부여된다. 하지만 실제로 취미 판단에서의 P는 오로지 판단 주체의 쾌 또는 불쾌라는 주관적 감정에 의거한다. 또한 규정적 판단은 명제의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타당성을 지향하므로 하나의 개별 대상뿐 아니라 여러 대상이나 모든 대상을 묶은 하나의 단위에 대해서도 이루어진다. 이와 달리, 취미 판단은 오로지 하나의 개별 대상에 대해서만 이루어진다. 즉 복수의 대상을 한 부류로 묶어 말하는 것은 이미 개념적 일반화가 되기 때문에 취미 판단이 될 수 없는 것이다. 한편 취미 판단은 오로지 대상의 형식적 국면을 관조하여 그것이 일으키는 감정에 따라 미·추를 판정하는 것 이외의 어떤 다른 목적도 배제하는 순수한 태도, 즉 미감적 태도를 전제로 한다. 취미 판단에는 대상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실용적 유익성, 교훈적 내용 등 일체의 다른 맥락이 끼어들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해설]
‘판단’이란
사물을 인식하여 논리나 기준 등에 따라 판정을 내림이라는 뜻입니다.
학생들과 수업하다가 ‘칠판’을 가리키며 물어봅니다.
‘이게 뭐지?’ 학생들이 답하지요. '칠판'입니다.
그러면 말합니다.
'너희는 지금 내가 가리킨 존재에 대해 판단내렸다'고
'너희들의 답은 내가 가리킨 존재에 대해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제가 학생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은
‘판단’과 ‘지식’은 비슷한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즉 ‘판단’과 ‘지식’은 의미적으로 유의 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죠.
이성이 있어 우린 판단할 수 있으며, 판단은 또 지식이 될 수 있는 그런 것^^
자 그럼
인간이 어떤 대상이나 현상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또는 어떤 대상이나 현상에 대한 지식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인간이 가진 능력 때문입니다.
인간은 이 글에서 제시된 ‘이성’과 ‘미적 감수성’(미감적 판단력)이란
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런 능력을 통해
세계와 관계 맺고 세계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또 세계에 대한 지식을 쌓아 가는 것이지요.
판단과 지식은 이런 인간의 본질적 능력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판단 중에 ‘취미 판단’이란 것이 있습니다.
‘취미 판단’이란
인간이 가진 능력 중 ‘미적 감수성’ 즉 ‘미감적 판단력’에 의한 판단입니다.
대상이 아름다운지 아름답지 않은지 판단하는 것이죠.
‘미감적 판단력의 행위’란
결국 인간이 가진 능력 중 ‘미적 감수성’에 의한 것이다라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인간이 가진 능력 중에 또 ‘이성’이라는 것이 있지요.
‘이성’에 의한 판단은 규정적 판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규정적 판단의 예를 들어 보면
‘책상은 앉아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사무를 보거나 할 때에 앞에 놓고 쓰는 상이다’
‘평화는 전쟁, 분쟁 또는 일체의 갈등이 없이 평온하거나 또는 그런 상태다’
처럼 이성에 의한 개념적 규정이라 할 수 있겠지요.
질문할게요 ? 길에서 어떤 존재를 만났습니다.
그 존재는 TV에 나왔던 ‘송혜교’라 불리는 존재였습니다.
그때 우리는 판단을 내립니다.
아름답다고.
이때 이런 판단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우리는 ‘미적 감수성’
즉 ‘미감적 판단력’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리의 판단 또는 지식을 우리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명제 형식으로 표현되겠지요.
먼저 시간에 말씀 드렸던 ‘콰인’과 ‘논리실증주의자’ ‘포퍼’에서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
‘의미’, ‘지식’, ‘내용’ 등은 명제로 표현된다.
명제는 ‘의미’, ‘내용’, ‘지식’, ‘판단’등을 나타낸다.
자 어쨌든 모든 판단은
지식은 ‘이러이러한 것은 이러이러한 것이다’는 명제 형식으로 표현됩니다.
아시겠죠. ^^
이를 토대로 2문단에서는
취미 판단을 규정적 판단과 대조하면서
취미 판단이 무엇이며 어떤 특성을 가지는지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철수는 말합니다.
‘송혜교는 아름답다’ 왜냐하면 눈, 코, 입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권홍은 말합니다.
‘송혜교는 아름답다’ 왜냐하면 돈을 잘 벌기 때문이다.
철수의 판단은 취미 판단입니다.
하지만 권홍의 판단은 취미 판단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상의 형식적 국면만을 관조하지 않고
‘돈을 잘 벌다’라는 다른 목적이 개입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인간의 능력이 동원 되는가? | 술어P는 어떤 성격을 갖는가? | 주어S에는 무엇이 올 수 있는가? | ||
판단 | 취미 판단 | 미적 감수성(미감적 판단력) | 판단 주체의 주관적인 생각 | 하나의 개별 대상 (주의: 오직 대상의 형식만 고려할 것) |
규정적 판단 | 이성(규정적 판단력) | 객관적 성질 | 하나의 개별 대상+여러 대상+단위 |
[3문단]
중요한 것은 취미 판단이 기본적으로 공동체적 차원의 것이라는 점이다. 순수한 미감적 태도를 취할 때, 취미 판단의 주체들은 미감적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구성원들 간에는 ‘공통감’이라 불리는 공통의 미적 감수성이 전제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공통감은 취미 판단의 미적 규범 역할을 한다. 즉 공통감으로 인해 취미 판단은 규정적 판단의 객관적 보편성과 구별되는 ‘주관적 보편성’을 지니는 것으로 설명된다. 따라서 어떤 주체가 내리는 취미 판단은 그가 속한 공동체의 공통감을 예시한다.
[해설]
칸트는 말합니다.
취미 판단은 공동체적 차원의 판단이다.
왜냐하면 공동체를 이루는 각각의 구성원들은
공통의 ‘미적 감수성’ 즉 ‘미감적 판단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공통감’은 공동체의 미적 규범 역할을 하며
또한 이 ‘공통감’으로 인해 각 개인이 내리는 취미 판단은
‘주관적 보평성’을 지닌며
그가 속한 공동체의 ‘공통감’의 예가 된다고 말합니다.
질문하겠습니다.
‘김연아’는 아름다운 가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아름답다고 말하겠죠.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취미 판단은 개인의 주관적 감정에 의존하는데 말이죠.
칸트는 공통의 ‘미적 감수성’을
공동체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자 어떤 사람이 ‘김연아는 아름답지 않다.
오히려 추하다 더럽다’고 말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아마 왕따 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구요? 규범을 어겼기 때문이죠.
미적 규범의 역할을 하는 공통감을 어겼기 때문이라 칸트는 말합니다.
철수 순이 영희 민수 등등등
거의 모든 사람들이
‘김연아는 아름답다’라고 말합니다.
주관적 감정에 의거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죠.
왜냐구요? 공통의 미적 감수성인 공통감을 갖기 때문이죠.
‘취미 판단’은 ‘주관적 보편성’을 지니는 것이 됩니다.
취미판단도 보편성을 갖네요. 지식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1+1 = 2 or 3 or 4 or 5등등등
이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지식이 될 수 없죠. 확실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취미판단도 보편성을 갖습니다.
지식으로서의 자격을 갖추었네요 ^^~~
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놀러온 ‘우가우가’가
김연아를 보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권홍을 봅니다.
‘우가우가’는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이렇게 생긴 사람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구나.
어떤 공동체에 속한 어떤 개인이 내린 취미 판단은
그 판단을 내린 사람이 속해 있는 공동체의 ‘공통감’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지요.
[4문단]
이러한 분석을 통해 칸트가 궁극적으로 지향한 것은 인간의 총체적인 자기 이해이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충실한 답변을 얻고자 한다면, 이성뿐 아니라 미적 감수성에 대해서도 그 고유한 원리를 설명해야 한다. 게다가 객관적 타당성은 이성의 미덕인 동시에 한계가 되기도 한다. ‘세계’는 개념으로는 낱낱이 밝힐 수 없는 무한한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미적 감수성은 대상을 개념적으로 규정할 수는 없지만 역으로 개념으로부터의 자유를 통해 세계라는 무한의 영역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오늘날에는 미적 감수성을 심오한 지혜의 하나로 보는 견해가 퍼져 있는데, 많은 학자들이 그 이론적 단초를 칸트에게서 찾는 것은 그의 이러한 논변 때문이다.
[해설]
칸트는
인간이 판단을 내리고 지식을 구성하며 지식을 가질 수 있는 이유가
‘이성’, ‘미적 감수성’이란 능력을 인간이 갖고 있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특히 근대 초기 합리론자들이 무시했던
‘미적 감수성’이란 능력이 보잘 것 없는 것이 아님을 밝히려 했지요.
왜 그랬냐구요? 인간이란 존재를 좀 더 잘 이해하고 싶어서였죠.
인간이란 이런 능력을 갖고 있다. 인간이란 이런 존재다. 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죠.
왜 인간에 대해 설명하고 싶어 했나구요?
인간인 우리가 스스로가 어떤 존재인지 잘 이해했을 때,
우리가 좀더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겠죠.
의학을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우리의 몸을 좀더 잘 이해하게 되면서
옛날에 고치지 못했던 병도 고칠 수 있게 됐고
그래서 우리가 좀더 행복해지지 않았던가요.
마찬가지겠죠.
인간의 인식 능력에 대해 설명하고
‘그래 우리는 이러 이런 능력이 있어’. ‘이런 능력을 잘 활용하면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잘 이해했을 때
우리는 더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칸트는 생각한 것입니다.
세계는 무한한 곳입니다.
모든 대상이나 현상을
‘이성’의 눈으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개념’을 구성하고
이 ‘개념’을 활용해서 ‘새로운 개념’을 쌓고 법칙을 만들어 가고
그래서 이 세상의 존재하는 모든 것을
낱낱이 다 파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세상은 그런 곳이 아닙니다.
개념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곳이 세상입니다.
제가 어제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는 칭찬받고
오늘 말했을 때는 구박 받은 사실만 봐도 그렇습니다.
세상은 이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수없이 널려 있는 곳이죠.
이때 ‘미적 감수성’은 그 빛을 발합니다.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미적 감수성’은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죠.
‘미적 감수성’이란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세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Ps.동영상 해설 강의 링크 걸어 둘게요~~ 참고 하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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