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대표 국가의 대표인만큼 뒤가 시꺼먼 사람한테 맡길 수는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만큼 그의 등이 검은 것이 그들이 검은 물감을 칠해서인지, 썩어들어가서인지는 조심스럽게 판단해야 할 것 같아요.
좀 더 일찍 나왔더라면, 아니면 의사라도 좀 더 적극적으로 표시해줬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안철수 후보는 실제 환자를 진료해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아버지와 부인까지도 의사인데, 정작 가까이 있는 동료의사들이 원하는게 뭔지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아님 관심이 없는건지... 의사들과 그 가족들 30,000명이 모인 자리에서 박근혜 후보는 의사들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줬고, 문재인 후보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지향해야할 비교적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는데 안철수 후보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뜬구름 잡는 소리만, 그것도 직접 참석하지 않고 부인에게 대독시켰습니다. 아마 어제 하루동안 안철수 후보에게서 떠나간 의사들의 표가 꽤 많을겁니다. 그래도 같은 의사라고 희망을 갖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며칠 안철수에 대한 mbc 뉴스데스크 보도의 특징을 보면, 기정사실화 하는 헤드라인에, 법적 해석이 필요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전문가 인터뷰조차 따지 않고, '의혹이 제기됐다',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어디서?가 항상 빠져있어요.
어린이 책의 한 구절까지 맥락도 없이 뽑아다가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거창한 표제를 단 것도 오바 쌈싸먹는 소리지만, 실제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어야 논리적으로나마 성립이 되는데 보도 내용을 보면 실현된 이득이 있는지 여부는 어물쩡 넘어가고 마치 9000만원을 증여받은 것처럼 보도가 나와요. 반론은 짧게 처리하고 마지막은 항상 '해명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논란...' '의혹이 제기된다'고 끝맺음.
김재철이 버티는 이유가 다 있음. 이미 종이호랑이가 된 이명박 믿고 저런 노골적인 짓까지 벌일 순 없고, 미래 권력한테 오다를 받았다고 밖에는..
비전선언문은 읽어 보았습니다. 근데 제가 보기엔 대체로 ~~을 없애겠습니다, ~~를 개혁하겠습니다에서 그치지,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는 많이 드러내지 않은 것 같아서요.
근데 주요의제는 읽어보니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는 훨씬 구체적인 것 같네요. 함 봐야겠습니다
읽어보니 역시 대부분 공감이 가네요. 다만 다양성이나 학벌주의 등에 대한 이렇다 할 언급은 발견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어쩌면 제가 놓쳤을 수도 있겠네요.
여튼 가장 우려되는건 아무래도 국회와의 갈등이네요. 당선된다 한들 뭘 할 수나 있을런지. 여당 야당에서 안철수 후보의 생각에 동의하는 의원들이 많이 안철수의 손을 들어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ㅋㅋ
혹 우리나라 대통령의 힘이 좀 더 셌더라면 안의 당선 이후 문제에 대한 우려도 덜했겠지요.
혹은 참된(그렇습니다 제 주관이 들어간 표현입니다 ㅋㅋ) 정치인이 많아서 안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준다든지요.
요즘 박 캠프 쪽에서 마찰음이 들리는 것 같은데, 십중팔구 박후보의 선거활동엔 별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혹시나 하는 못된(?) 기대감이 생기긴 하네요.
안이 내세우는 슬로건도 결국엔 '정치개혁'이기도 하고...
이번이 제겐 첫 대선인데, 지난 대선의 기억에 비춰보니 정말 재밌는 대선이 아닌가 합니다.
음 전 미국을 생각하면서 했던 말이었는데... 듣고보니 그것도 그러네요 ㅎㅎ 과거사를 보면, 그리고 실제로도 세계에서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강한 편이죠 ㄷㄷ 하지만 차라리 덕분에 무소속 후보인 안이 정치개혁을 이루는 데는 더 유리하다고도 볼 수 있겠군요.
안후보는 제가 보기에, 저같은 중도 지향 유권자들의 지지가 상당부분 확보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인터넷 여론을 보자면) 우리나라가 지금 여론 분산이 굉장히 심한 것 같아 걱정됩니다. (ㅇㅂ vs ㅇㅇ, ㅇㄱㄹ 등등. 오르비도 갈등이 많죠ㅠㅠ) 과유불급이란 말도 있고, 급변하는 현시대에 유연한 정책을 위해선 중도가 더 유리할 것 같기도 한데 말이에요.
여튼 이번 대선은 누가 이기든 개표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가늠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ㅋㅋ 박근혜가 약한 후보라 보시긴 했지만,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외려 삼자대결에선 1등을 차지하고 있기도 한 반면, 양자대결에선 또 안철수가 우위를 점하기도 하고 그래서요 ㄷㄷ
아 제가 박근혜 후보를 가카보다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본 거는
제가 봤을 때 박근혜 후보가 참 약점이 많거든요.
2007년 경선 때 이명박이랑 서로 헐뜯으면서 나온 의혹 같은 것만 다 풀어도
지지율 10%는 빠질거에요..
지난 2007년 대선 때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명박한테 밀린 것도 어느정도
박근혜님이 이명박님보다 좀 약하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하고요.
근데 또 아직 두 달 정도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ㅋㅋ
이번 대선 때는 아무래도 새누리쪽이 완전우세를 점한 상태에서 가는 건 아니기에
투표날 보수표가 꾀 집결될 것 같기도 하고요오
아 지난 대선 때 이랑 박 충돌이 있었죠 참 ㄷㄷ 근데 안은 이미 그런거 안 들추기로 약속했으니 문이나 another 이(그러나 아오안?) 정도가 아니라면 다시 불거지긴 어려울 것 같은데...
여튼 아직도 많은 가능성이 있네요 ㅋㅋ 보수층이 얼마나 안철수로 빠지냐가 관건일 것 같아요. 현재 상태로 보면 단일화가 아닌 다음에야 문재인이 이기기는 어렵지 않을까 해요.
그리고 안철수는 아까 비전 보니 확실히 보수는 보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만 중도 지향에 가까워서 그렇지.
으으 이거 참 대선은 기말 시즌 되서나 할테니 가깝지만 멀게도 느껴지는군요 ㅠㅠ
원래 정치는 가족끼리도 얘기하는게 아니라고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보통 젊은이들이 안철수를 지지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전 그전까지 간만 보고 갔던 그런 행동들에 실망했던터라.... 근데 솔직히 후보 셋 다 지지를 안해서-_-;; 어쨌든 너무 뒤늦게 대선에 출마한다고 말한 것도 그렇고, 공략들이 너무 이론에 치중해있어서 뜬구름잡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사실 어느 시점까지는 그게 간보기라기보다는 진짜 고민이었던 것 같아요.
근거를 대라 하시면 댈 수 있는건 딱히 없습니다마는... 출마 선언을 전후해서 말고는 '나가야 할' 것인지 고민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가도 되는지'나 '나가면 될 것인지'가 아니라요. 안철수의 말들은 아무래도 표면 그대로 해석하는 것이 본심에 더 가깝지 않을랑가 하는 생각이에요.
금방 인기글됬네ㄷㄷ
뭐랄까 자꾸 갈수록 믿음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는건 사실이네요..
검증은 진짜 혹독하다 할 정도로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한나라를 이끌 일국의 대통령이 될 사람인데 절대로 허술하게 하면 안되죠
물론 흑색선전이나 근거없는 비방은 안되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안철수 대통령 선거 정확히 딱 3달전에 대통령하겠다고 나온건 쫌 아니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최소 100일정도의 시간은 주고 발표해서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검증은 받아야하지않나하는 생각이....
뭐 전략상 추석 바로전에 발표한거라해도 어찌보면 너무 정치적이라는 생각도 들고....
진짜 100일도 안남은 시점에 발표한거 아닌거 같아요.
그나저나 이제 대통령 선거 2달남짓 남았네요 ㄷㄷㄷ
국민의 대표 국가의 대표인만큼 뒤가 시꺼먼 사람한테 맡길 수는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기가 시기인만큼 그의 등이 검은 것이 그들이 검은 물감을 칠해서인지, 썩어들어가서인지는 조심스럽게 판단해야 할 것 같아요.
좀 더 일찍 나왔더라면, 아니면 의사라도 좀 더 적극적으로 표시해줬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고3때 자기도 모르게 받았다는데 '행동 따로' 는 아니지 않나요? 본인 의지로 그런 것은 아닐텐데
여기 부잣집 고3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본인 명의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것들 본인 의지로 하셨나요?
잘못이 있다면 자서전에 사실과 다르게 쓴 것이지요
자서전과 사실이 다르니, 책내용 따로 사실 따로 인거겠죠,
의지로 벌어진일이 아니었어도, 고3이면 그런일이 있었다 정도는 당연히 아는거 아닌가요. 거짓을 서술한건 분명 잘못한일이죠-
네. 글 작성하신 분이 단 제목(책 내용 따로 행동 따로)은 마치 안철수가 본인 의지로 고3때 본인명의로 집을 받았다는 뉘앙스 여서요.
'책 내용 따로 사실 따로'가 맞지요~
고3이면 그런일이 있었다 정도는 당연히 아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고3때 공부하느라 집안일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도 몰랐는걸요?
자서전에 사실과 다르게 쓴 것은 잘못한 것이죠~
문짝님이야 말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 같아요
저는 제목 보고 제목 그대로 안철수가 책에서 언급한 내용과는 다른 사실이 있나 보구나라고 생각했지
제목 자체만을 보고 안철수가 본인 의지로 고3때 본인명의로 집을 받았다는 뉘앙스가 풍긴다니요;;
그리고 고 3때 당시에는 몰랐을 수도 있죠
다만 그 이후에도 매각하기 전까지 몰랐다는 것은 어불성설인듯 싶은데요;;
읭 오랜만에 오셨네여 ㅎㅎ
제목 워딩만 놓고 보면
마치
안철수가 책에 이러이러하게 써놓고 행동은 다르게 했다' 라고 느껴지는 건 저뿐인가요??
그런데 mbc 기사에서 제기한 의혹은 안철수의 의지와는 상관 없는 거라는 거죠.
행동' 이라는 단어가 갖는 능동적인 느낌은 맞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
그리고 전 누구에게도 민감하게 반응한다고는 안 한 것 같은데.. ㅠㅠ
읭?
저 아세요?.?
어디서 몇달전에 본 거 같은 닉이라서요
그나저나 제 댓글에 대해서 더 이상 하실 말씀은?!
칼답 주셨는데 사라지셨넹
안철수 후보는 실제 환자를 진료해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아버지와 부인까지도 의사인데, 정작 가까이 있는 동료의사들이 원하는게 뭔지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아님 관심이 없는건지... 의사들과 그 가족들 30,000명이 모인 자리에서 박근혜 후보는 의사들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줬고, 문재인 후보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지향해야할 비교적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는데 안철수 후보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여전히 뜬구름 잡는 소리만, 그것도 직접 참석하지 않고 부인에게 대독시켰습니다. 아마 어제 하루동안 안철수 후보에게서 떠나간 의사들의 표가 꽤 많을겁니다. 그래도 같은 의사라고 희망을 갖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안철수 후보가 서울대 의대에서의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쟁쟁한 동기들 사이에서의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결국 의사업을 접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무르팍도사에서 '나는 정산하면서 10원단위 맞추면서 살고있는데 동기들은 의사생활 하면서 잘 살고 있겠지'라는 발언도 있고..
의사에 대한 열등감? 자조? 같은게 있다는 게 맞는 말일지도 모르죠.
보통 의대에서 기초 교실 가는 사람은 비주류이긴 하죠.
그리고 생리학교실 가서 행적을 보면 딱히 생리학에 마음이 있어서였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다른 쪽으로 나오다보니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만든거겠죠.
두리뭉실하게 양쪽 모두 듣기좋아라 하는말을 하고
어떤 사안에대해 입장을 표명하는거에는 거리를두고 원론적인 말만 하는 경향이 쫌 있는거같아요
개인적으로 그런거보다 어느 한쪽에 표를 잃더라도 소신을 갖고 확실한 비젼이나 입장을 표명하는것이 훨씬 좋아보이는데.... 그런 사람한테 신뢰와 믿음이 더 가는거 같아요
요며칠 안철수에 대한 mbc 뉴스데스크 보도의 특징을 보면, 기정사실화 하는 헤드라인에, 법적 해석이 필요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전문가 인터뷰조차 따지 않고, '의혹이 제기됐다',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어디서?가 항상 빠져있어요.
어린이 책의 한 구절까지 맥락도 없이 뽑아다가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거창한 표제를 단 것도 오바 쌈싸먹는 소리지만, 실제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어야 논리적으로나마 성립이 되는데 보도 내용을 보면 실현된 이득이 있는지 여부는 어물쩡 넘어가고 마치 9000만원을 증여받은 것처럼 보도가 나와요. 반론은 짧게 처리하고 마지막은 항상 '해명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논란...' '의혹이 제기된다'고 끝맺음.
김재철이 버티는 이유가 다 있음. 이미 종이호랑이가 된 이명박 믿고 저런 노골적인 짓까지 벌일 순 없고, 미래 권력한테 오다를 받았다고 밖에는..
??
ㅋㅋ MBC가 확실히 맛이 갔죠.
이런게 다 프로파간다죠 쉬운말로 '선동'
이미지 깎아먹기.
대중들은 자극적인 문구에 영향을 받고 제대로 된 진실은 알아보려고 하지 않거든요.
자기 이름걸고 의혹을 제기하는 전문가가 없죠. ㅋㅋ
강용석이 박원순 저격할 때는 연세의대교수라는 사람이랑 전의총이란 의사단체가 숟가락 얹고 들어와서 사람들 헷갈리게 하기라도 했지..
이건 뭐 성의도 없고..
저번에 논문 관련 보도도 반박했는데 반박내용도 제대로 보도도 안했죠.
근데 결국 이 모든 건 박근혜 대통령만들기가 아니라 문재인대통령 만들기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거. ㅋㅋ
찾아내려고 온만 힘을 다쓰는데 이정도밖에 안나온다고 느껴지네요.. 박후보 뒤를 이렇게 열심히 찾아보면 얼마나 많이 얼마나 크게 나올까나.. 무서워서 찾을사람은 있긴하려나..
글쎄요 자꾸 뭐가 터질때마다
'사람이란게 털어서 먼지 안나올수 있나?'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않나?'
이런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 그닥 바람직해 보이진 않네요
박근혜인지 안철수인지 이름 가려놓고 보면 깠을꺼면서
안철수면 괜찮고 박근혜면 명불허전이다라...
머 역시 인성보다는 정책을 보고 지지하는 것이기에 이런건 제 지지에 별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슬슬 더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제
비전선언문
http://jinsimcamp.co.kr/182
정치혁신 주요의제
http://jinsimcamp.co.kr/183
경제혁신 비전
http://jinsimcamp.co.kr/181
발표했네요
비전선언문은 읽어 보았습니다. 근데 제가 보기엔 대체로 ~~을 없애겠습니다, ~~를 개혁하겠습니다에서 그치지,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는 많이 드러내지 않은 것 같아서요.
근데 주요의제는 읽어보니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는 훨씬 구체적인 것 같네요. 함 봐야겠습니다
읽어보니 역시 대부분 공감이 가네요. 다만 다양성이나 학벌주의 등에 대한 이렇다 할 언급은 발견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어쩌면 제가 놓쳤을 수도 있겠네요.
여튼 가장 우려되는건 아무래도 국회와의 갈등이네요. 당선된다 한들 뭘 할 수나 있을런지. 여당 야당에서 안철수 후보의 생각에 동의하는 의원들이 많이 안철수의 손을 들어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ㅋㅋ
네 만약 안이 된다면 국회를 얼마나 잘 리드하느냐가 관건인데..
개혁을 원하는 유권자 입장에서 봤을 때
사실 문보다는 안이 개혁을 제대로 추진할 것 같긴 해요.
본인도 말했다시피 정치권에 진 빚이 없기에 칼도 들이댈 수 있을 것 같고..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혹 우리나라 대통령의 힘이 좀 더 셌더라면 안의 당선 이후 문제에 대한 우려도 덜했겠지요.
혹은 참된(그렇습니다 제 주관이 들어간 표현입니다 ㅋㅋ) 정치인이 많아서 안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준다든지요.
요즘 박 캠프 쪽에서 마찰음이 들리는 것 같은데, 십중팔구 박후보의 선거활동엔 별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혹시나 하는 못된(?) 기대감이 생기긴 하네요.
안이 내세우는 슬로건도 결국엔 '정치개혁'이기도 하고...
이번이 제겐 첫 대선인데, 지난 대선의 기억에 비춰보니 정말 재밌는 대선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국가중에서 대통령 권한이 가장 막강한 나라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여의도에 너무 연줄이 없으니까요 ㅎㅎ..
대통령이 뭘 하려고 해도 국회가 협조를 잘 해줘야 뭘 하더라도 제대로 할텐데 말입니다..
아무래도 새누리쪽에서는 박근혜후보가 생각보다 끗발이 안 나오니 조바심을 내는거겠지요.
개인적으로 박근혜후보는 이명박보다 약한 후보라고 생각되는데..
지난 대선은 한나라당에게 너무 쉬운 대선이었죠 ..ㅋㅋ
음 전 미국을 생각하면서 했던 말이었는데... 듣고보니 그것도 그러네요 ㅎㅎ 과거사를 보면, 그리고 실제로도 세계에서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강한 편이죠 ㄷㄷ 하지만 차라리 덕분에 무소속 후보인 안이 정치개혁을 이루는 데는 더 유리하다고도 볼 수 있겠군요.
안후보는 제가 보기에, 저같은 중도 지향 유권자들의 지지가 상당부분 확보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인터넷 여론을 보자면) 우리나라가 지금 여론 분산이 굉장히 심한 것 같아 걱정됩니다. (ㅇㅂ vs ㅇㅇ, ㅇㄱㄹ 등등. 오르비도 갈등이 많죠ㅠㅠ) 과유불급이란 말도 있고, 급변하는 현시대에 유연한 정책을 위해선 중도가 더 유리할 것 같기도 한데 말이에요.
여튼 이번 대선은 누가 이기든 개표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가늠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ㅋㅋ 박근혜가 약한 후보라 보시긴 했지만,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외려 삼자대결에선 1등을 차지하고 있기도 한 반면, 양자대결에선 또 안철수가 우위를 점하기도 하고 그래서요 ㄷㄷ
아 제가 박근혜 후보를 가카보다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본 거는
제가 봤을 때 박근혜 후보가 참 약점이 많거든요.
2007년 경선 때 이명박이랑 서로 헐뜯으면서 나온 의혹 같은 것만 다 풀어도
지지율 10%는 빠질거에요..
지난 2007년 대선 때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명박한테 밀린 것도 어느정도
박근혜님이 이명박님보다 좀 약하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하고요.
근데 또 아직 두 달 정도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ㅋㅋ
이번 대선 때는 아무래도 새누리쪽이 완전우세를 점한 상태에서 가는 건 아니기에
투표날 보수표가 꾀 집결될 것 같기도 하고요오
아 지난 대선 때 이랑 박 충돌이 있었죠 참 ㄷㄷ 근데 안은 이미 그런거 안 들추기로 약속했으니 문이나 another 이(그러나 아오안?) 정도가 아니라면 다시 불거지긴 어려울 것 같은데...
여튼 아직도 많은 가능성이 있네요 ㅋㅋ 보수층이 얼마나 안철수로 빠지냐가 관건일 것 같아요. 현재 상태로 보면 단일화가 아닌 다음에야 문재인이 이기기는 어렵지 않을까 해요.
그리고 안철수는 아까 비전 보니 확실히 보수는 보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만 중도 지향에 가까워서 그렇지.
으으 이거 참 대선은 기말 시즌 되서나 할테니 가깝지만 멀게도 느껴지는군요 ㅠㅠ
이럴라고 재처리 앉혀놓은듯하네요
원래 정치는 가족끼리도 얘기하는게 아니라고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보통 젊은이들이 안철수를 지지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전 그전까지 간만 보고 갔던 그런 행동들에 실망했던터라.... 근데 솔직히 후보 셋 다 지지를 안해서-_-;; 어쨌든 너무 뒤늦게 대선에 출마한다고 말한 것도 그렇고, 공략들이 너무 이론에 치중해있어서 뜬구름잡는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직 박캠프나 문캠프나 안캠프나 정말 구체적인 정책/공약 들은 개발중일테니 좀 더 기다려 보죠 ㅎㅎ
그리고 정책/공약도 중요하지만 주변 인재pool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
그러게요 문이나 박은 당이라는 큰 풀이 있지만 안은 딱히 그런 것이 없으니...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 맞아요... 정치는 혼자 하는게 아닌데 박이나 문처럼 쉽게 말해 자기편이 별로 없기도 하고... 근데 원래 제일 예상 못하는게 대선이라고 역시 뚜껑 열어봐야 아는거니까요ㅎㅎ
사실 어느 시점까지는 그게 간보기라기보다는 진짜 고민이었던 것 같아요.
근거를 대라 하시면 댈 수 있는건 딱히 없습니다마는... 출마 선언을 전후해서 말고는 '나가야 할' 것인지 고민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가도 되는지'나 '나가면 될 것인지'가 아니라요. 안철수의 말들은 아무래도 표면 그대로 해석하는 것이 본심에 더 가깝지 않을랑가 하는 생각이에요.
검증치고는 참 허접해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서적 ㅋㅋㅋㅋ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하지 않을래요.
새누리당 정말 용쓰네요. 어떻게든 자빠트리려고.
당연한거 아닌가요
경쟁자를 자빠트릴수있으면 자빠트려야죠..
대선경쟁인데
이분은 다 좋은데 허세끼가 좀 있는듯
와이프한테 말 안하고 군대 갔다고 했던 부분에서는 씁쓸하기까지 하더라
군대얘기만 있나요 ㅋㅋㅋ 이효리가누구죠? 이름이 특이하네요? 아이유가누구죠 남자인가요 허허??
단란? 단란하게 술마시는게뭐죠 ㅎㅎ
자기자신의 지지자들까지 속이면서 저러고싶나 진짜 ㅋㅋ 보면볼수록 거짓말만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