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332994] · 쪽지

2012-11-13 18:42:09
조회수 1,494

수리 가중치 때문에 수리 틀리면 무조건 불리? 착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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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 보고 답답해서 씁니다. 담임선생님 말을 믿으면 안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겠네요.

많은 수험생,선생님들의 착각입니다.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리영역에서는 표점증발이 잘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M사에서 발표한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드러나 있지 않은 표준점수는 표준점수 공식
표준점수 = {(자기점수-평균)/표준편차}}*20+100 에 따라 구하고, 이에 따라 각 과목별 100점과 96점의 환산점수차를 알아보죠.

언어
100점 = 125점
96점 = 121점
점수차 : 4점

수리 나형
100점 = 142점
96점 = 139점
점수차 : 3*1.25=3.75점
*100점=142점 98점=141점 이 구간에서 표점증발

외국어
100점 =139점
96점 = 136점
점수차 : 3점
*96점,97점에서 표점증발(모두 136점)

96점일때 손해보는 정도(M사기준) : 언어>수리>외국어 

자 그리고 예를들어 똑같이 언수외 293인 학생이 있습니다.

학생 A : 96 100 97
학생 B : 100 93 100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수리 가중치 때문에 B가 A에 많이 뒤진다고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계산해볼까요?

학생 A : 언어 121점 수리 142*1.25=177.5 외국어136점 언수외 총합 434.5점
학생 B : 언어 125점 수리 137*1.25=171.25 외국어 139점 언수외 총합 435.25점
*수리 100  = 142점 수리 93 = 137점 2점증발

학생 B가 당연히 낮을 거라고 착각하시는데, 학생 B가 0.75점 높습니다.

언수외 같은점수대에서의 유불리를 따질 때, 학생들은 어떤 과목을 틀렸느냐보다 
내가 틀린 과목에서 표점증발이 얼마나 일어났느냐를 확인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예시를 들기위해 M사의 자료를 사용하였지만, 정확한 표점증발구간은 성적표가 나와야 알 수 있으므로 지금 이래저래 따지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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