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행복이 뭘까요? 행복하게 산다는게 어떤걸까요?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3398639
안녕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6모는 65점 나왔는데 최근에 빡모 시즌1 다 풀고 킬캠도 어제오늘해서 1,2회차...
-
다들낭만적대학생활하고잇잖아요
-
안락사를 받아드...
-
제 심리 파악좀 해주세요 정신상태 문제인가 @의뱃
-
내신 한국사 4
안녕하세요 기말고사 보는 고1입니다.. 수시에서 한국사 많이 안보나요ㅜ 막 한국사...
-
죽고싶다 4
시니따이
-
지코바먹고싶다 5
매일백수같이집에서놀고먹고싶다
-
내가여자라는사실,내가찐의대김동욱이라는사실 두가지모두해명완.
-
개꿀잼일듯ㅋㅋ
-
잔다 2
아님.
-
진지하게 지금 글씨체 여섯살때랑 똑같음
-
악마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때묻지 않은 순수한 영혼 팔아넘김..ㅠ
-
안가져도 행복할 수 있다는걸 깨닫고 포기함
-
이미지 묻기 7
ㅇㅇㅈ
-
6모 백분위 94인데 추천해주세용!
-
대성마이맥 수학강사 이미지 아님 bite 아님
-
감사합니다
-
무슨 답이 올지가 뻔함
-
번호 배치가 너무 인상적이라 잊을 수 없어버려
-
ㄹㅇ..
-
XXX병장이 이거만 챙겨줬습니다! 라고함 소대장님께
-
누군지는 비밀
-
비트코인 하겠다고 수능 끝나자마자 수능응원 선물로 받은 돈 중 40만원 박아서...
-
중학생 하고싶다 0
https://youtube.com/shorts/qcvGHCJWFOE?si=_G2ew...
-
클린오르비
-
아 0
또 동태눈이 되어간다
-
어디갔어 본주
-
할아버지는 아무것도모른다
-
(사실안웃김)
-
ㅇㅈ 1
^^ 테슬라가 인생의 원동력
-
프로게이머 하시면서 공부도 잘하시네
-
진짜 그거 처음 보고 몇개월동안 매달 번듯
-
4달이나 어영부영한게 후회스럽네요 쩝
-
난 2년을 벌었다 생각함 다양한 경험
-
그때 뛰어내릴걸 3
좆같아서 잠도 안오네
-
6138개썼네요;;
-
날 짝사랑 0
하는 걸 알면서도 무시하면 너무 나쁜가요? 마음이 없어서 무시하는 건 아닌데...
-
나 옯 첨 시작할땐 완전 진중하고 친절한 옆집 아재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
레전드ㄱㅇ는너무하잖아요ㅠㅠㅠㅠㅠ
-
제발 알려즈새요ㅠㅠ
-
성적표 받을때마다 쓰레기성적표라 사진을 안찍어놨더니 지금 확인하고싶어도 볼수가없음...
-
내 사물함에 볼게 머 있다고 자꾸 열어보냐!
-
9모신청 0
9모 신청 다 실패하고 모교도 안돼서 진짜 큰일난거 같은데 지방 내려가는것도 되니까...
-
중독되어버렷..♡
-
너무 많아서 포기했어요
-
모두 파이팅
나도 한때 그런 생각을 했는데 확실히 그 부분은 누가 뭐라 해도 자신이 아니라면 결정지어줄 수 없는 길인 듯 싶네요
다만 저의 경우에는 그저 10년, 20년, 30년이 지났을 때 그 과거가 행복했나를 생각해 보았네요
.... 사실 그 당시에는 그저 남들이 하라는 대로 해서 지금은 불행합니다. 좋은 신념, 사고 가지세요
아... 그렇군요 다른분들깨 여쭤보면 다 답이다르시더라구요
부모님은 웃음이 행복이라고 하시고
다른분은 쾌락이 행복이라고 하시고
ㅠㅠ 노력하면 행복해지나요?
일리아스부터 시작해서 책을 읽어보세요. 그들의 행복은 무엇이었는지. 고전에 그 답이 있습니다.
오오!! 감사합니다!! 일리아스는 책이름인가요?
실례가 안된다면 Le 님께서 생각하시는행복은 무엇인가여쭤봐도됄까요?
제가 사는 이유가 있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요새 삶의 이유가 없거든요.
호메로스
소포클레스의 비극등 희랍고전의 위대한 작가들과 셰익스피어, 단테, 괴테가 갈구했던 궁극적인 구원은 무엇이었는지. 지금 딱 님은 고전을 탐닉할 때가 된것같네요. 대학다니면서 수업을들으며 이들의 책들을 읽어보았는데 느낀바가 많았습니다.
아... 사는 이유... 사는 이유...
감사합니다
일리아스는 고대 그리스의 트로이전쟁을 배경으로 합니다. 인류 최초의 서사시죠. 그당시 평균수명이 27세라고 해요. 그들도 자신의 삶이 짧다는 것을 알았고, 죽음이 늘 곁에 있다는 것을 알기에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살아있음을 느끼는게 곧 행복이었고 이는 남성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표현되죠. 그 시대의 사람들도 늘 열심히 살았는데 평균수명 80세인 현대에 사는 제가 무기력하게 사는 모습이부끄럽습니다.
ㅠㅠㅠㅠ
뜬금없지만
지구가 멸망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ㅋㅋ
왤케 우울하세여 ㅜㅜ
기운냅시다
요즘 삶의 낙이 운동하고 치킨먹으면서 영화보고 예능보는거네요 ㅠㅠ
친구들은 다 군대가고 전화번호도 다까먹고 . ㅋㅋㅋ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ㅎㅎ
그냥 그 과정 자체 현재 자체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사는게 행복아닐까요..?
어렵네요..
입시에서 본다면, 대학을 잘가면 좋겠지만... 정말 열심히해서 결과에 후회가 없다면 그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을 합니다..ㅠㅠ
ㅠㅠㅠ 그런거죠 ㅠㅠ
힘들게 노력해서 뜻한걸 이뤄내고 성취해내는데서 행복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극소수라고 생각해요...... 대단한분들이죠
요즘 느끼는게 나보다 높은델 보면 내가 한없이 초라해지고 또 낮은델 보다보면 자신감이 막 샘솟는게 인생이라는 거에요
특히 대학입시에서 그런거 같아요... 내 한계가 점수로 딱 표시되고 부딪치게 되니까요
저도 한낱 수험생인지라 인생 조언을 한다는게 좀 웃기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저도 수능을 잘 못봤고, 생각보다 낮은 대학을 쓰게 되지만 가서 열심히 하다보면 길은 분명 있을거라고 봅니다.
하긴 말이 쉽지 마음은 또 우울하죠
저도 생각이 정리가 안돼서 글이 두서가 없네요...ㅋㅋㅋㅋ
재수 하셨으면 충분히 노력 하셨다고 생각해요. 결과가 안좋아도 받아들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우울함도 지나갈 겁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눈 앞의 일을 해내다 보면요.....
그 때 가서도 계속 더 높은 목표에 미련이 남으신다면 다시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높은 목표에 당연히 미련이 남죠 .. ㅠㅠ
근데 제가 궁금한건, 다시한번 죽을만큼의 힘든 노력을 해서 목표에 도달하면 " 행복 " 해지나요?
네 ㅠㅠ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겟지만
후회없이 재수를 해서 죽을만큼 힘들게 독재를 해서
이런 고민이 생기나 봅니다.
그때는 노력하면 , 이것만 지나가면 행복해질줄알앗는데
ㅠㅠ
좀 엉뚱한 이야기일지 모르는데...주호민의 '무한도전'이라는 웹툰을 보세요.
어느정도 흥미있는 답이 될듯.^^:
만화라고 우습게 보지 마삼. 웬만한 인문학 책에서도 얻을 수 없는 메세지를 담고 있음.ㅋㅋ
무한도전인가요? 네이버에 쳐보니까 무한동력만 나오네요.
만약에 무한동력을 말씀하시는거라면, 예전에 지금 웹툰 연재하시기 전에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정말 감동이였죠 ㅠㅠ
그래도 답을 내지는 못했던것 같아요 ㅠ
그냥 제 미숙한 의견으로는 욕구가 충족된 상황이 행복같아요. 배가 고픈데 밥을 먹으면 그 순간 행복하고, 예능을 보고싶을 때 예능을 보면 그 순간 행복해지죠.하지만 순간의 행복은 다른 더 좋은 행복을 해칠 수도 있는거 같아요.
결국 행복하지 않다는건 욕구와 현실의 괴리에서 오는게 아닐까해요. 이 괴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딱 두가지 방법 뿐인거 같은데, 첫째는 욕구를 줄이는 것이고둘째는 현실을 욕구에 맞추는 거겠죠. 개인적으로 두개다 매우 힘들다고 봐요.
첫번째, 욕구를 줄이는건, 여기가 방글라데시가 아닌 이상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고 살아가기란 쉽지 않죠. 비싼 옷, 비싼 차, 비싼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즐비해고 미디어를 통해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이 줄기차게 나오는 상황에서 부처,노자같은 마음을 먹는건 쉽지 않겠죠..
둘째, 현재를 욕구에 맞추는건 당장에 수능만 경험해도 쉽지 않은걸 알 수있죠. 그래도 수능같은 경우 노력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사회에서 성공하는것과 같이 노력으로 정말 힘든것도 있고 군대를 가는 것과 같이 절대 불가능한 것도 있죠.
현재를 욕구에 맞출려는 노력이나 과정 자체에서 행복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이건 전에 웬만큼 힘든 상황을 겪은 사람이 아니라면 힘들다고 보구요..
미국의 어느대학에 조사한바에 따르면 행복하기 위한 자산조건이 최소 9억이라더군요...마음먹기 만으로는 힘들다는 걸 보여주는거 같아요..ㅎ 욕구와 현실의 균형점을 잘 찾아낸다면 그게 행복이고,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이겠죠.
오오오. 제 생각과 조금은 비슷한것 같아요.
어디서 동영상본적이 있는데, 강연동영상이였는데
사람이 행복해지려면 욕구를 충족해야 하는데 ,
방법은 크게 2가지야.
첫쨰는, 그 에 맞는 노력을 해서 이뤄내는것이고
두번쨰는, 욕구를 없애는 거야.
라면서 말씀하셧는데, 두번쨰방법은 정말 힘들다고, 제일 힘든거라고. 그렇게 말씀해시면서 첫번째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제목이 " 제발 힘들다고 말하지마 " 였던가... 감동적이였어요
지금 어떻게 세상을 봐꿀수 없는이상, 노력하면서 행복을 느끼는게 답인가요 ,, ?
아.. 현실과 욕구의 균형점... ..
인문학 서적을 읽으시면 좋을거 같아요..저도 아직 대학생활 한적도 없는 삼수생이라 인문적 지식이 많은 건 아니지만 어쨋든 배우고 느낀게 많거든요. 저같은 경우 고2때 윤리배우면서 충격을 좀 먹어서 조금씩 읽었어요. 행복에 관한 것도 한 사상가의 사상에서 힌트를 얻어서 생각해 보게 된거구요....아니였다면 아무런 해답도 내리지 못했을 거에요.
저도 현역 때 보다 떨어진 점수로 삼수실패하고 대부분 친구들이랑 연락도 끊기고, 위에 님 댓글처럼 지구멸망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해봤어요..ㅋ물론 지금도 불행하다고 느끼고 있구요...그래도 최소한 방향은 알고 있으니 언젠간 행복해지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제가 방향에 맞춰 살아간다면), 이제 군대를 가는터라 2년안에는 절대 안 될거 같구요 ㅋ
ㅠㅠ 그래서 닉이 그랫군요
어쨋든 살아야죠. 힘냅시다!
시크릿 카페에 '하루' 라는 분이 예전에 쓰신 글 한번 읽어보세요. 시리즈로 있을건데... 생각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오오 ! 그분글 몇개 읽어본적이 잇엇어요 트랜서핑이라는 까페에도 몇개잇엇구요
감사합니다 읽어볼깨요
cuvenine이랑 hathorus 로 검색하면 나올거에요
근데.. 궁금해서그러는데요
혹시 시크릿의 효과를 본적이 잇으시나요?
저는 반반이더군요 된적도잇고 안된적도잇고
일단 수학적으로 답하면 합집합이니 yes 이구요. 쪽지보냈어요
멋있어요
!? 감사합니다 ;;
만족이요.
저는 자신의 순간순간 주어진것에 만족할수 있는 것이 행복같아요
나의 상황과 있는 것들에 감사할 줄 알고 만족할수 있으면
더 바랄것도 없고 바라지 않으니 그것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불행감도 안느끼고 그것이 행복한 게 아닌가..생각해요.
불교에서 인생의 8가지 고통중 하나가 원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고통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돈 외모 능력 환경 등 솔직히 만족하면 끝이자나요 ㅋㅋ
대학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그런 만족할수 있는 정신상태에 이르는 것이 참 힘들죠 ㅠㅠ
오..
그런데 이 사회는 만족하면 도태됀다 , 도태돼면 불행해진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노력해라
이런 흐름으로 흘러가는것같네요.
모모.님 말씀은 주어진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만족하며 살아라. 라는 말씀이신건가요?
정의할수없는것을 행복은무엇이다라고정의하려고할때 끝없는 혼란에 빠지는것이아닐까요
사람마다 행복이라는 기준이 다르고 님이 살아가면서 느끼는수밖에 없지않을까요
네.. 이것밖에 길이 없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고민 종종 했었어요. 늘 어떤 것을 성취하려 하고 이루면 행복해질거라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질 않더군요. 님도 언급하신 혜민스님 말씀처럼 행복에 조건을 자꾸 달게 되니까 진정한 행복을 모르겠더라구요..ㅠ
저의 경우엔 마음수련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마음 비우기를 하면서 과거나 미래에 잡혀있던 생각이 정리 되니까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플로우-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칙센트미하이 저) 구해서 읽어보세요. 그 속에 답이 다 있어요
목표를 가지세요.. 인생의 뚜렷한 목표요
근데 그 목표가 물질적이면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요
자신이 가장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서 그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 하루하루 목표를 향해 일관적으로 나아가는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