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집공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34562354
4일밖에 안했으면서 무슨 후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허다할 것 같은데
나에게는 고등학교에 들어왔을때부터 지금까지의 일상 중 가장 뿌듯했던 96시간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방학생활에 대해 조언을 듣다보면 공통점이 있는데,
다들 집공은 슬럼프 쉽게 온다며 여러 조언을 하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윈터스쿨이~'로 끝나곤 한다.
파워스터디 3기를 시작하기 전, 예비고3이 되어서야 여러 인강 강사들을 처음 접하며 지금까지 허비했던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윈터스쿨의 선생님들도 물론 경험 많고 능력 출중하신 선생님들이시겠지만 이미 인강 강사분들에게 마음이 거의 기울었던지라 오기가 생겨 full로 집공부를 하겠다고 선언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주쌤의 자비로 100명에서 마감되지 않아 파워스터디3기로 이번 겨울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
역시 첫날은 어딜 가도 똑같은것 같다. 학원도 첫날에는 그렇게 열심히 숙제하고 수업을 들을 수가 없다. 파워스터디3기도 1일차에는 약 6:50분에 기상하고 루틴대로 생활하였다. 하지만 이 스터디는 그 첫날의 기운을 오늘까지 이어주었다. 마치 어디서 누가 지켜보고 계신 듯한 기분도 들고..ㅎㅎ
현주쌤을 오르비에서 접한지 채 한달도 안되었지만 내적친밀감은 진짜 크다. 선배처럼 조언해주시고, 마음을 북돋워주시고 여러 면에서 정말 후하신 게 있다. 수험생에게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비수가 될 수도 있고 격려가 될 수도 있다. 현주쌤의 여러 행동, 말씀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정말 큰 격려가 되었다.
사실 강사분께서 이런 하나하나를 다 신경쓰는 건 정말 쉬운일이 아님을 알기에 그 관심에 보답하고 싶어 더욱 열심히 한 것도 있었다.
일주일의 절반이 지났는데도 첫날처럼 유지되었던 이 마음가짐이 1년의 긴 호흡으로 유지되길 바라고,
스터디를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었다.
현주쌤, 감사합니다!
(어..그리고 이건 뻘글인데 폰잠금앱을 깔았는데 2초를 2분으로 착각해서 잠금해제시간이 2초가 되었다.. 본의아니게 강제폴더폰행이 되었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 저녁 0
땡초김치만두랑 새우 고기만두에 시원하게 맥주 한캔 ㅎㅎ
-
독서실 퇴실 0
9:30~ 20:00 이래도 순공은 좀 적네 떼떼잉 내일도 똑같이 ㄱㄱㄱㄱ
-
사는게 싫어요 2
힘들어서 뒈질거같다 이게 아니고 걍 말 그대로 살기 싫어요 따분해요
-
그렇더라
-
26학년도 수능 준비하고 있고 쎈발점 끝내고 기출->뉴런 커리 타려고 하는데 수분감...
-
오즈모 0
오ㅑㄹ케 어렵냐 ㄹㅇ 드랍마렵네
-
기분좋아지는건 특정한 큰 이유가 있어야되는데 나빠지는건 아무것도 안해도 나빠지는구나
-
3번 재사회화라고 보는건 말도안되는 소리같은데 뭐가 틀렸다는거죠 +민원인은 민원을...
-
이미 될놈은 진작에 행복함 안될놈은 어짜피 안되고
-
될놈될 7
ㄷㄴㄷ
-
3년차씩 되고서야 국어 실모의 올바른 사용법을 깨달은 느낌 작년까진 찍맞도...
-
제가 6 9평 둘 다 제가 원하는 대학 라인(건국대)보다 각각 1(시립대),...
-
일단 내 생각이 당연히 틀리고 공부하면 오르지 근데 수능 망했던 기억이 나를 저렇게...
-
일단 논술 빼고 4개 다 등수 안전하긴 한데 목록 뒤져보니까 나만 N수네...
-
물론 결제 안 했음
-
캬캬 +)서점에 수많은 중소 회사들의 ebs변형 봉투모의고사가 있었지만 경제와...
-
9월 2->1 8
올 2컷정도인 과외생이 60일동안 어짜피 성적 안오른다라는 태도로 공부하고 있어요....
-
그럴줄알고자전넣었지 ㅋㅋ
-
10초남기고 30번 답 적음 ㅋㅋㅋ 짜릿한 100점
-
평가원 기출들 보면서 독해 잘 안되는 문장들 찾고 해석 보는거 걍 문제나 벅벅 푸는게 낫나
-
매리트 보니까 한 지문에 4분 이내로 독해 하라던데 이거 가능한가요...?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일부 지역에서 119 신고 접수가 먹통됐다가 복구됐다....
-
그동안 생윤을 잘못 공부한 건지 아니면 걍 현돌이 ㅈ1ㄴ 어려운 건지 모르겟다
-
논술 갈 말? 5
논술 하나가 수능 전에 보는데 되게 낮고 시험이 쉬운 학교라서 지금 혹여나...
-
진짜 답도 없네 0
나 서바 1번 3번 왜틀렸냐
-
이거도 되나요? 4
chat gpt한테 시켰어요
-
ㅅㅂ......ㅈㄴ 짜증나겠네
-
난 차이 되게 큰거 같은데 뭐지 언매는 그럴수도 있고 독서도 부분 수용하는데 문학이...
-
시험점수 못올렸다니까 바로 저격박아버리네
-
오르비에서 똑같은 거 본 것 같은데 왜ㅜ떠돌아다님
-
정시 일반으로 엄청 적어지나요? 아니면 올해랑 비슷한가요? 메디컬쪽은 지역인재를...
-
올핸 제가 먹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혹시 오루비에 있나요오??
-
어느빡빡이가
-
수능 교재 판매 반수를 하기 위해 교재를 구매 하였으나 사정이 생겨 공부를 못하게...
-
아 물론 화작선택임.
-
굵게 18
되나?
-
AI가 수능을 만점은 못 받아도 1등급 받는 시대까지 왔는데 2
(사실 o1 정식버전으로 한문제당 시험시간 따라서 시간 주고, 킬러문항은 오래...
-
샤인미 미적분부터 해볼게여
-
비기출 많나요?
-
내가 힘들어
-
이해원 풀고 있고 설맞이 거의 끝나가는데 마지막으로 한 권 풀려하는데 ㅊㅊ좀 드릴...
-
ㄹㅇ
-
맨날맨날 잠만 잘 거야
-
일단 도전해 보기 생각보다 쉬운 경우가 많았다 위 문제를 풀며 깨우친 점이다
-
아수라 할 건데 간쓸개 파이널까지 끼는 건 무리일까
-
사실 원래 먹을거였음.. 오늘도먹을까
-
문제풀다 뭐 하나에 제대로 꽂히면 다른 조건이 안보이거나 0
발문 이상하게 해석해버리고 그럴때 있는데 넓게 보는것도 중요한듯
-
어렵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