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티]현장 개강 확정, 변동사항(현장 혜택) 필독!!

하이 가이즈, 션티입니다.

오늘 정부의 거리두기 2주 연장 방침이 나왔지요.

8제곱미터(대략 2.5평)에 1명 씩 앉을 수 있으면 수업이 가능합니다.

(혹은 두 칸 띄어서 앉으면)

그리고 다행히(?) 이 신규 인강 강사는, 

특히 연초에는 현강 인원이 소박하기 때문에

이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며 넓~게 떨어져 앉아 수업이 가능합니다.

사실 이 시국에 가장 좋은 것은 대면 현강을 아예 안 하는 것이겠으나,

이미 12월부터 예약을 하고 대면 현강을 기다리는 친구들을

더 기다리게 할 수는 없기에,

저 또한 경제적으로는 매달 있어야 할 현강 수입이 현재 두 달 간 없으니 쉽지 않고,

(인세는 1년에 한 번 정산... 흑)

심리적으로는 계속 스튜디오 촬영만 하다보니 현장의 에너지가 참 그리워,

조심스레 개강을 해보려고 합니다.

방역 수칙 잘 지키며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KISS Logic Level 2부터, 현장으로 진행이 되고,

인강도 현장 촬영본이 올라갑니다.

다만, '오후 9시까지 허용'이 되면서, 중요한 변동사항이 있습니다.

수업 시간이 3시간 30분에서 3시간으로 변경됩니다.

이 3시간 30분 수업은 나름 제 소소한 자부심이었는데.. 아쉽습니다.

보통 영어 단과가 3시간인데 비해, 3시간 30분을 잡고

기출과 EBS 둘 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기 위해 빡세게 수업했던 나날들..

딴소리를 거의 안 하고도 수업을 초과할 때가 많았죠.

헌데 시간이 3시간으로 줄어드니...

더욱 더 컴팩트하게 중요한 것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수업을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변경된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토(1.23 개강)

대치이강: 오전 9 ~ 12시

대치명인: 오후 1시 30분 ~ 4시 30분

분당명인: 오후 6시 ~ 9시

일(1.24 개강)

강남오르비: 오전 9 ~ 12시

서초명인: 오후 1시 30분 ~ 4시 30분

대치오르비: 오후 6시 ~ 9시

강남오르비 문의  02-522-0207

결제링크 https://academy.orbi.kr/booking/gangnam/payment 

대치오르비 결제 & 문의 010 6705 0209 

3시간으로 줄어들면서 추가적으로 생긴 변동사항이 또 두 가지 있습니다.

1. 수강료 인하

당연합니다.

원래는 일반적인 3시간 30분 단과 수업의 수업료인 30만원이었으나, 

3시간으로 줄이면서 28만원이 됩니다.

그냥 두시고 다음 4회 결제하시면서 2만원 덜 결제하셔도 되고,

혹 2만원 환불을 원하시면 각 학원에 문의해주시면 해드릴 겁니다!

언제나 그렇듯, 1년 내내 교재비는 없습니다.

오자마자 가이드북, 로직 레벨 1,2교재를 드리고

그 후 현강 복습북 KID든, 주간 KISS든, 모의고사든 어떠한 교재비도 없이

다 드립니다.

2. 현강 전용 추가 영상 제공

사실 계속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현강은 거의 대부분 인강으로 올라갈텐데,

현강 친구들은 아무리 추가 자료 제공 및 관리를 해준다고 해도

역시 뭔가 아쉽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보통 신입 인강 강사가 현강을 그대로 찍어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헌데 현재 제 계획은 주간 KISS도, 그리고 매주 나가는 그 현강도

모두 인강에 공개하려고 하지요.

그만큼 저는 '인강에 차별 없게' 데뷔 1년차부터 강수를 둔 셈인데,

이러다가 내 현강이 큰일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안들었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렇게 추가 영상이라도 제공할까 고민하던 중

마침 '9시까지'로 수업이 단축되었으니

저는 원래 시간대로 10시 넘어서 퇴근할까 합니다.

즉, 매주 일요일 저녁 대치오르비 수업이 끝나고 남아

1시간 정도 추가 촬영을 해서 수업 시간에 해설 못한 추가 문항

4개 문항 정도를 찍어서 현장 학생들에게 제공하려 합니다.

매주 1시간 정도의 추가 영상이 현장 학생들에게 제공될 것입니다.

기타 '현장'의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장의 강제성. 홈트라는 게 있지만 헬스장을 가고 PT를 끊는 이유이지요.

인간은, 웬만한 의지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의 타의가 필요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저는 본인의 의지, 독기가 대한민국 탑급이 아니라면,

집-도서관(독서실) 독재는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ㅜ

2. 현장감. 인강으로는 집중이 안 되고 

현장에서 직접 풀고 해설 듣고 해야 집중되는 친구들에게는

이 또한 중요하지요. 제 목소리를 바로 앞에서 듣고,

바로 앞에서 칠판 두들기는 소리를 들으며 같이 '호흡하며' 수업 듣는 것은

분명 인강의 무언가와는 다르겠지요.

1, 2번은 제 현장만의 이점은 아닌듯 하고..

3. 현장생 전용 추가 영상 제공.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습니다.

별일 없으면 수능날까지 계속 제공하지요.

4. 1년 내내 교재비 무료.

+ 현장 전용 복습북(숙제 관리) KID 제공 

5. 멘토 조교 상주.

제 공고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에 멘토 조교 여섯 분을 모셨습니다.

현재 인강 QnA와 교재 검토도 담당하고 계시고,

현장에 와서 수업 시작 전후, 쉬는 시간에 질의응답 및 상담을 받아주실 겁니다.

매주 현장 복습 교재 KID 앞쪽에 그주 궁금한 질문들을 적어주시면

수업 시간에 멘토조교님이 적어서 답변 드릴 것이고요.

(제 수업 질문 및 여러 상담 질문도 가능.. ex. 몇 시간 주무셨나요)

문과 세 분, 이과 세 분으로 각 타임당 문이과 한 분 씩 격주로 오실 거고,

정시와 수시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둔 분들이라

여러 측면의 상담이 가능할 겁니다.

6. 저와의 직접적인 소통.

당연히 수업 전후 및 쉬는 시간 저에게 질문하실 수 있고

현강 교재 앞에 제 번호가 적혀 있을 것이니

건의사항이 있다면 문자 카톡 주셔도 됩니다.

블로그에 현강생 분들이 하는 질문은 최대한 제가 직접 답변해드릴 겁니다.

7. 아침 문자 'Keep It Motivated' 발송

평일 아침에 영어 명언, 해석, 단어 정리가 된 KIM을 발송합니다.

벌써 3년 차네요. 별건 아닌데,,

아침에 영어 한 문장 보고 동기부여 받고, 

몰랐던 단어 챙기고 하는 게 은근히 많은 도움이 된다고

얘기들 하더라고요.

8. 매주 단어 테스트. 숙제 관리.

영어 현장에서는 아주 당연하지요.

인간이란게, 시험 안 본다 하면... 안 외웁니다.

저도 안 외워요.

또 매주 숙제로 검사한다~ 안 하면 잘 복습 안 합니다 ㅠ

매주, KID를 조교님께 제출해서 검사받습니다.

뭐 우선 적다보니... 이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및 여러 요인들로 인원이 많지 않다보니

저도 그렇지만 학원에서도 힘들어 하시는 게 문자/카톡에서 보여서,

한 번 있는 것 없는 것 최대한 어필해보았습니다.

그냥 현장에 대한 제 마음가짐은 이렇습니다.

'아끼지 않는다.'

절평영어/코로나/이 추운 겨울에

적지 않은 돈을 주고 저를 보러 직접 오시는 거니,

뭐 어떻게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인원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각 타임마다 행정조교/멘토조교가 있고

교재는 전부 드리고, 현장 전용 추가 영상도 드리고,

또 생각나는 무언가가 있다면 아끼지 않고 할 생각입니다.

다행히(?) 제 주 수입은 교재이지, 현장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현장은 정말 제가 주말에 '강사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내가 그들에게 에너지를 주고, 

그들도 나에게 에너지를 받는

그런 시간이면 족한 것 같습니다.

부디 이대로 코로나가 더 잠잠해져서

문제 없이 23일, 24일에 직접 볼 수 있길 바라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코로나 상황이 나아질 수 있도록

같이 힘내봅시다.

예전에 올린 현강 소개글 및 후기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orbi.kr/00033792563

씨유가이즈!

션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