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논술 칼럼1. 수리논술이란 무엇인가 ? - 2012 연세대 수시 기출 해제.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3592134
yonse12su_ja.pdf
수리논술 칼럼1.pdf
그럼, 시작합니다.^^(모르비분들을 위해서 첨부파일 있습니다. 하나는 기출 이고 하나는 이글 그대로 올라와 있어요.)
기본적으로 논술 이라함은 "어떤 사물(事物)을 논(論)하여 말하거나 적음" 이라는 사전식 정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전식 정의는 실질적인 논술문제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사전식 정의에 따르면 자신의 생각을 적어나가는게 논술 이라고 말한다면,
대입 논술에서 중요한 요소는, 문제를 얼마나 잘 이해해서 문제에 맞는 풀이를 해나가는가? 입니다.
(여기에 잠시 사족을 달자면, 고등학교에서 요구하는 수학적 능력을 이미 넘어서 그냥 푸니깐 풀리더라, 라는 학생들은 여기에서 제외 입니다.)
즉, 논술이란, 이 대학교의 이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쓰는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것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제시문에 대한 분석, 답을 내기 위한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수식적으로 전개할수 있는 능력 이죠.
한 문제를 풀기 위해선, 특히 상당히 상위권 대학의 문제를 풀어 나가기 위해서는, 세가지 능력이 모두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 라는 의문이 있죠.
단순히 "나 수학문제 쫌 잘푼다?" 라는걸로 "수리논술문제도 잘풀수 있어" 라고 일반화를 시키긴 어렵습니다.
수능 수학이 요구하는 수학적능력과, 수리논술에서 요구하는 수학적능력은 상당부분 유사하지만, 차이점은 분명히 존재 하니깐요.
이 글에선, "대학을 가는 데 논술이 얼마나 중요한가" 는 다루지 않겠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논술도 대학을 가는데 빼놓을수 없을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고, 그에 대한 준비도 체계적으로 해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선은, 첫 번째인 제시문 분석은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해라. 에 대해서 논하겠습니다.
수리논술을 이러이러한 방향해라! 라는 말은 너무 추상적으로 될수 있으므로, 하나의 예시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이정도가 연세대 2012 수시 기출문제에 대한 제시문 분석입니다. 만약 제시문 분석을 이정도로 한다면 120% 분석을 하는거죠.
약간 과한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 실전적인 것을 갈고 닦기 보다는 좀더 기본적인 것에 신경을 써야 할때입니다.
시험장에서는 위에서 분석한것의 2/3 정도만 해도 성공한것이죠. 시험장에서 좀더 명확히 보기 위해서는 그전에 공부를 할대 좀더 심도있게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이 문제를 풀어 보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제시문 다음에 바로 따라 나오는 논제 1번. 즉,
이 문제를 풀어 나가면, A와 B들에 대한 특성을 발견해 낼수 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이렇듯, 한 제시문에 여러 논제들이 나오는 경우 첫 번째 문제는 두 번째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많은 힌트를 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두 번째 문제는 세 번째 문제를 풀어나가는 힌트가 된다는 거죠.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첫 번째 문제를 제대로 풀지않으면 마지막 문제는 손도 못 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제시문은 적당히 보고 첫 번째 문제를 풀어가면서 이해하면 되지 않나?’
라고 말이죠.
이렇게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문제는 시간입니다.
제시문을 제대로 분석해서 기준을 명확히 잡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은 큰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문제를 풀면서 제시문을 분석을 하면, 문제를 풀어나갈수록 점점 시간이 더 많이 잡아먹게 될 것입니다.
제시문 분석은 이정도로 하겟습니다.
이 까지 따라 오신분들은 위 제시문에 있는 문제들을 풀어보세요. (첨부파일 참조)
다음 주이때 쯔음에, 논제들에 대한 풀이를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이 좋으면 좋아요! 부탁드릴께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는 사회학을 사랑한다 나는 사회학을 사랑한다 나는 사회학을 사랑한다 나는 사회학을...
-
에휴이
-
흠..
-
오늘 점공 까보고 안정이면 바로 달릴 거 같은데 좀 위험한가 2안정으로 써서 ㄹㅇ 심하게 마려운데
-
점공 참여자의 비율은 얼마나 되나? 미점공자가 앞에 끼어들 확률은 얼마 정도인가?...
-
얼버기 7
지각이다 지각
-
어제 현준이 방송해서 룰루랄라 전적보는데 익숙한 닉네임이 보이는데 클릭해보니까...
-
피곤하다 4
졸려운데 자고 싶지 않은 느낌이에요
-
넵
-
김현우T 과제양 2
당분간 스블 못하겠네 주간지 일주일동안 절대 못 풀 거 같은데;;
-
3명 모집 진학사 모의지원 (1월2일 6시업뎃): 1/74 진학사 실지원: 2/46...
-
표본분석은 6
장점이 머 하다 보면 어느정도 각이 보이는 점도 있는데 갠적으론 빡세게 분석해놓고...
-
1지망 갈 시 연뱃 2지망 갈 시 성뱃 3지망 갈 시 중뱃 제발
-
담배 펴보신분들 7
담배 냄새 잘 안 빠지나요? 지하철에서 담배냄새가 좀 많이 나네요..
-
점공 4
지금 가 1배수 나 1.5배수 다 8배수 정도 찼네
-
한양대 경영 1
937.xx인데 붙을수있나요?? 하..
-
어디 가지 4박 5일 정도갈까 싶은데
-
이분 풀커리 따라갈까 생각중인데 화작이라 양도 컴팩트해 보이고
-
여기 떨어지면 어디가지
-
10분뒤 퇴근 0
집에가고싶어요으어아ㅡ느
-
검증된건 없슴미다
-
떨려
-
어그로 죄송합니다.. 추합 막차라도 좋으니 이건 붙고 싶어서요 경북대 나군 6명...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메가패스 25년 11월30일까지 20만원에 같이 들으실분 구해용 패스 제가 보유하고...
-
외쳐! 0
건동홍숭
-
내가 0.4점 높은.. ㅎ흐
-
어떻게 해야하죠 하 착한데 공부를 안 해
-
메가는 지금부터 점수공개 나오고 있네요.. 가군. 1명중 1등(3명모집) 나군....
-
얼버기 4
흐아아암
-
부모님 지원 못받으니까 왜 그런지 깨닫게되네 비싸다는건 알았지만 그래도 무조건...
-
어차피 열심히 살거고 어차피 불조심 할거지만 그래도 70만원으로 보호받고 있는...
-
군대가기실타 3
ㅠ
-
사지말걸..
-
맨날 새벽에 자다 깨서 시간보면 4시 45분임.. 잠을 더 늦게자야 하나.. 불안해서 그런가
-
3명 실화냐..
-
유명한 이유가 뭐임??
-
인서울 입시는 몰라도 의대입시는 사교육 컨설팅 따리들이 분석하기 불가능하다고...
-
얼버기 1
학원가야함
-
김혜성 다저스는 뭐냐 11
???
-
얼버기 0
-
실지원 1/3도 안들어왔는데 원래 이럼? 작전세력이라는게 ㄹㅇ 실존하는 것인가...
-
공대 가기전에 물2하면 좋다고 하는데 교과과정에 물리학이 없는데도 하면 좋은가요?...
-
[영상] 모의고사를 풀고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 15
제 돈 3만원과 2시간을 써서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굿굿
-
익숙한내용이구만
좋은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