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국어 [441641] · MS 2013 · 쪽지

2013-06-04 11:45:26
조회수 6,147

'문법의 끝'과 관련된 몇 가지 문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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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대성마이맥 국어영역 유현주 입니다.
'문법의 끝' 교재가 드디어 입고되었습니다 ㅠㅠ
앞서, 예상했던 시점과 오픈 시기가 달라져 정말 죄송하단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최고의 교재를 만들기 위해 끝없이 연구하고, 퇴고하다 보니 ㅠㅠ
너무 늦었네요

교재 설명은 학생들이 많이 물어보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실제로 교재를 만든 원리가 다 이 물음안에 들어 있었거든요 ^^
교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던 학생들이 이 내용을 참고하여 교재 선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

6월 모평이 드디어 바로 내일이네요.
그간 고생한 노력들이 모두 빛을 발할 순 없겠지만, 최선을 다해 시험을 보시고
꼭 시험 본 후 문제들을 꼼꼼히 분석해서
수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



1. 2014학년도 ‘문법’은 무엇이 달라졌나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2014 학년도 수능의 달라진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문법’입니다. 기존의 2문제에 불과했던 문항 개수가 A형은 5문제, B형은 6문제로 늘었고 난이도 또한 기존의 수능보다 심화되어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수능 문항이 50문제에서 45문제로 오히려 줄어든 것을 비교해 보면, 문법 문제의 비중은 이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진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수능에 비해 바뀔 2014학년도 수능은 A형, B형의 유형으로 나뉜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부분인데 유형을 나누는 기준은 ‘교육과정’입니다. 흔히들 많은 학생들이 단순한 난이도 차이만을 생각하고 있지만, 전국의 수많은 수험생들이 수험생활을 마치며 보는 마지막 과정이 수능입니다. 당연히 무엇보다 공정하고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어 있어야 함은 자명한 것이죠.

그래서, 이 교재는 철저히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현재 예정되어 있는 2014학년도 수능은 09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되는 시험(여기에서 개정 교육과정이란 말을 쓰는 것은 7차 교육과정이 만들어진 이후로는 8차로 따로 구분하여 교육과정을 설정하지 않고, 7차를 근간으로 하여 07개정, 09개정, 11개정 등으로 교육과정명이 쓰이고 있기 때문에 이를 따른 것입니다.)이기에 이에 맞춰 교육과정 자체를 교재에 넣었습니다. 이것을 기본으로 하여 이 교육과정이 왜 만들어졌고, 실제로 교과서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자세하고 꼼꼼하게 넣었습니다.

2. 수능에 교육과정이 반영된다고 하는데 그럼 교과서를 모두 봐야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실제 교육현장에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오해도 많고,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시중의 교과서들 전체를 본다면 도움은 될 수 있으나 효율성 측면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죠. 국어만 대비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국어에도 여러 영역들이 있는데 문법 하나만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니까요.

그래서,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현행 출판되어 있는 ‘독서와 문법’ 교과서 4종의 내용을 모두 분석하여 핵심 개념들을 철저히 담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학생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공부할 수 있도록 중요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들을 꼼꼼히 덧붙였습니다. ‘열공tip’을 이용하시면, 어느 부분이 중요한 지를 확인하실 수 있고, 중요한 개념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도록 문법이 적용되는 사례들도 하나하나 덧붙였습니다.

3. 개념만으로 실제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까요?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교재는 개념부터 실전까지 모두 다 한꺼번에 정리할 수 있도록 한 교재에 모든 내용을 담았습니다. 수능은 개념과 실전 유형 파악, 나아가 출제자의 관점을 파악하는 것까지 마무리되어야 완벽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내신처럼 개념만 달달 외운다고 해서 문제를 모두 다 풀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7차 교육과정에서 실시된 모든 문법 문제를 담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09개정 교육과정은 7차 교육과정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실제 수험생들이 수능을 대비하기 위해선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된 문제들은 기본으로 유형과 출제 관점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7차 교육과정이 실시된 2005학년도 6월, 9월 모의평가 및 수능 기출 문제부터 2013학년도 수능까지 모든 문법 문제를 실어 기존의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4. 2014학년도 수능을 기존 수능 기출 문제만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출제자의 관점은 바뀌지 않아 가능할 수 있지만, 새로운 유형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교육과정이 반영된다고 해서 수능이 내신 문제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출제자의 관점과 출제자의 출제 목표는 동일하니까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교육과정을 얼마나 달달달 외웠는지를 파악하는 시험이 아니라, 대학에서 새로운 학문을 이수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시험입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유형에 대한 갈증은 끊임없이 나올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새로운 유형과 출제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 A형, B형 유형별 시험이 적용된 모든 시험의 문법 문제를 담았습니다. 즉, 2012학년도 6월, 9월, 11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및 2014학년도 예비수능, 2013학년도 3월, 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의 A형, B형의 모든 문법 문제를 수록하여 우리 학생들이 달라진 수능의 새로운 문제들에 당황하지 않도록 교재를 구성하였습니다.

5. 그럼, A형· B형 공부 내용이 다른가요?

네. 하지만, 오해가 있습니다.

평가원에서 발표한 2014학년도 수능의 출제 범위를 보면, A형은 ‘문법Ⅰ’, B형은 ‘문법Ⅱ’에서 문제를 출제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아예 공부하는 내용이 다른 것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교육과정에서는 B형의 ‘문법Ⅱ’는 기본적으로 ‘문법Ⅰ’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이를 심화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B형 시험을 보는 학생들은 A형의 내용들은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함을 나타내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교재는 A형과 B형을 통합하여 구성했습니다. 물론, 순서대로 ‘문법Ⅰ’, ‘문법Ⅱ’로 구성하였고 문제도 ‘문법Ⅰ’에는 A형의 문제들만, ‘문법Ⅱ’에는 B형의 문제들만 채웠습니다. 따라서 A형 학생들은 ‘문법Ⅰ’까지 보면 되고,(심화 내용을 대비한다면 ‘문법Ⅱ’까지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표준발음법과 한글 맞춤법’은 ‘문법Ⅰ’에서도 다뤄지는 개념입니다.) B형 학생들은 ‘문법Ⅰ’부터 ‘문법Ⅱ’까지 보면 됩니다.

2014학년도 수능 문법에 관해 막연한 어려움만 갖고 있다면, 이 책에 반영되어 있는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많은 수능 문법 문제들이 정확한 개념 완성과 실전 문제 적용 훈련으로 학생들에게 문법에 관한 정확한 안목을 심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rare-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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