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칼럼]더 이상 이 질문 안해도 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37361124
1. 지금부터 하면 할 수 있을까요?
"성적이 안나오는데 지금부터 공부하면 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전 굉장히 우울합니다."
"성적이 1학년 때 5등급이 나왔는데 지금부터 다 1등하면 서울대 갈 수 있나요?"
"지금 모의고사가 5,6,5 나오는데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고려대 갈 수 있나요?"
아마 이 질문이 제 상담 역사상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일 겁니다.
이 질문은 '이것 저것 요령피면서 재보려는 태도'를 가집니다.
즉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나 자꾸 재보려는 태도를 가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제가 "지금부터 하면 할 수 있어요" 라고 답해주면 많은 학생들이
'지금도 가능성 있구나? 아직 막장은 아니네? 조금 더 놀아도 되겠네?'
하면서 합리화를 하는 계기로 이용합니다.
'지금부터 하면 되겠구나!!!' 하고서 힘내서 열심히 하는 경우는 의외로 드뭅니다.
2. 지금 이런데 어떡하죠?
위 질문보다 조금 더 심한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내신이 5등급인데 서울대 포기해야 하나요?"
"고3인데 경제가 자꾸 2학년 때부터 2등급 찍는데... 사탐 과목을 바꿔야 하나요?"
"내신이 별로 좋지 않은데 다 포기하고 정시에 올인할까요?"
"고1인데 수학이 6등급 나오는데 자퇴할까요?"
여태까지 5년동안 위와 같은 토로를 거짓말 안하고 1000번 이상 봐 왔습니다.
(역시 거짓말 아닙니다.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지는 않습니다.)
이 경우는 위의 질문보다 심합니다.
1번과 같은 경우는 '극복'과 '희망'이라도 있지 이런 질문들은 '타협' 과 '도피'입니다.
전 위 질문들을 보면(두 종류 다)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숨이 턱턱 막힙니다.
더 이상 일일히 답변하기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사고만 바꾸면 위와 같은 문제는 금방 해결할 수 있는데
그냥 현실에 좌절하고 포기하고 도피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안타깝고
끊임없이 학생들이 똑같은 질문을 너도 나도 하는 것이 너무나도 지치기 때문입니다.
위 질문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현재 상태는 계속 지속될 것이다'
'난 변할 수 없다'
라는 생각을 가진 고정형 사고 입니다.
이런 학생들은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을 일종의 '재능'이나 '천부적인 소질'로 생각합니다.
점수가 안나오면 유전이나 환경 탓을 하고 남 탓을 합니다.
3. Responsibility
물론 공부에는 환경 탓도 크고, 고정형 사고를 갖게 된 것 역시 여러분 탓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환경이 있더라도 인식만 하면 본인이 바꿔나갈 수 있습니다.
환경과 상황에 영향을 받는 것도 인간이지만, 그런 환경과 상황을 극복하고 바꿔나갈 수 있는 것 또한
인간입니다.
그것이 진짜 인간의 힘입니다.
영어에 Responsible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Reponse + able의 합성어 입니다. (=반응할 수 있는)
외부에서 어떤 자극이 있더라도 여러분의 반응은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 학생들이 패러다임을 바꾸길 원합니다.
여러분들도 경험으로 보아 알겠지만,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다 변화할 수 있고, 배워나가면 됩니다.
여러분의 능력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갈 수 있는 대학도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 점수로 모든 미래를 결정하지 마십시오.
자꾸 현재 점수와 미래 점수를 비교하면 목표했던 바와 멀어지는 것을 볼수록 더 괴리감이 생기구요.
불안해지고 불행해집니다.
내신이 5등급이라면 앞으로도 5등급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앞으로 1등급을 받도록 변화해 나가면 됩니다.
경제가 2등급이라면, 1등급 받을 수 있도록 변화해 나가면 됩니다.
지금 수학이 포기할 지경이라면, 중학교 수학 교과서를 훑어면서 기초부터 공부하면 됩니다.
'고려대를 꼭 가야돼! 가고싶어! 못가면 어떡하지? 이 점수로 어떡하지?'
하는 생각보다는,
'고려대를 가면 좋겠다. 지금은 아직 점수가 나오지 않지만, 수능날까지 나 자신에게 노력을 하자.
그리고 마지막에 운이 나쁘거나 실력이 없으면 못 갈 수도 있는거야.
그래도 실패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이 있으니 완전 실패한 것은 아냐.'
하는 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상태로 고려대를 가려고 하지말고, 미래 상태까지 고려대를 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 천재처럼 보일까 바보처럼 보일까 고민하지 말고,
노력하고 하나하나 배워 나가십시오.
현재 상태로 미래를 결정하지 말고, 미래 상태가 되기 위해 과정에 집중하란 것입니다.
이것은 패러다임의 전환입니다.
특히 이 말은 고등학교 3학년 분들에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가장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변하는 기간은 9월~ 수능 전까지 입니다.
그 기간동안 개념과 문제가 조합되며 문제를 보는 눈이 생기고 여태까지 했던 실수를 덜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습게도 학생들은 9월달부터 여태까지 점수 안나온 것을 토대로 앞으로도 안 나올 것이라고 고민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도피수단을 마련합니다.
예를 들어
한 과목을 포기한다거나,
한 과를 포기한다거나,
재수를 고려한다거나 하는 것입니다.
너무 장기적으로 생각해서 결과부터 생각하고 맞춰 나가려 하지 말고,
단기적으로, 바로 지금 앞에 있는 것부터 보완해 나가고 노력해 나가면 됩니다.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면 결과도 좋게 나옵니다.
배워나가고 변화해 나가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성장형 사고'입니다.
4.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여러분이 지금부터 노력하면 만점 맞을 수 있을지, 어떤 대학에 갈 수 있을지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죽도록 노력했는데 실패할 가능성도, 노력 하나도 안했는데 성공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기서 깨달아야 할 점은 단 하나입니다.
인간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점을 여러분은 분명히 인정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좌우할 수 있는 다른 요소(운)가 분명 개입됩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 좋은 것은 맞습니다.
입시는 결과 한방이 좌우한다는 것 역시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에 집착해서 중간 과정을 생략하거나 도피하려 해선 안됩니다.
그리고 결과 때문에 자신을 부정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도 안됩니다.
어떤 결과도 여러분 자신보다 소중할 수 없습니다.
결과는 여러분의 자질을 심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고서 허탈감을 느꼈던 것은 김연아 자신이 올림픽 금메달의 가치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대학 못가면 자살하겠다' 같은 유서는 비장해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그것 만큼 유치한 것도 없습니다.
결과 하나로 여러분이 수험기간동안 배우고 느꼈던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5. 결과는 내 탓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이건 같이 문제를 풀어보기로 합시다
엘리자베스는 아홉살인 체조선수가 되고 싶어하는 꿈나무입니다.
그녀는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멋진 실력을 발휘하기는 했지만 다른 선수들을 압도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메달을 목에 걸진 못했습니다.
그녀의 기분은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했죠.
여러분이 엘리자베스의 부모라면 어떤 말을 했을까요?
1. 엘리자베스가 최고였다고 말한다.
2. 실력으로 봐서 당연히 엘리자베스에게 메달이 와야 하는데, 강탈당한 꼴이었다고 말한다.
3. 체조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아이의 마음을 달래준다.
4. 그 아이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분명히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말한다.
5. 그 아이에게 그 경기에서는 승리할 실력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여태까지 제가 한 말을 조합해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1번은 정직하지 못합니다. 그녀는 결코 최고가 아니었습니다.
2번은 남탓을 하고 있는 겁니다.
3번은 즉각할 수 없는 것이라면 과소평가해 버리고 도피하는 겁니다.
4번은 가장 위험한 답변입니다.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승리를 합니까?
근거없는 긍정적인 희망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5번이 가장 엘리자베스에게 가슴아플 것입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성장형 사고입니다.
실제로 그녀의 아버지가 실제 했던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엘리자베스, 나도 네 기분을 잘 알아.
네가 희망을 품고 최선의 경기력을 발휘했는 데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참으로 실망스런 일이지.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승리를 하기에는 넌 아직 이른 것 같아.
너보다 더 오래, 더 열심히 체조를 연마한 소녀들이 많이 있었잖아.
만약에 이번 경기를 진정으로 이기기를 원했다면, 네가 조금 더 열심히 노력했어야 했던 거야."
그리고 몇년 후, 엘리자베스의 방은 벽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트로피로 가득 찼답니다.
전 여러분께 거짓된 격려를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운'은 분명히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운은 우리가 손을 쓸 수 없는 부분입니다.
결국 결과를 받아들일 때 우리가 인정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손을 쓸 수 없는 부분이 아니라,
손을 쓸 수 있었던 자신의 범위에 관해서 입니다.
따라서 운이 작용하지만, 운을 탓해선 안되고 그 운을 뒤엎고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엘리자베스가 메달을 못탔다면 운을 탓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능력을 탓해 더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잊으면 안됩니다.
결과는 모든 것이 아니지만, 분명 우리는 결과에서 배울 점이 있습니다.
지금 결과를 못 이룰 것 같다고 좌절하면 안되지만, 결과를 이루지 못했다면 반성해야 합니다.
실수를 부인하지 않는 한 여러분은 자신의 실수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는 과정에 놓여 있습니다.
남 탓을 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실패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남 탓을 하는 순간 여러분은 비겁한 실패자가 됩니다.
여러분이 잘못했다면 그 실패와 과실을 분명히 인정하고, 하루하루 변화해 나가길 바랍니다.
* 이 글은 공신닷컴 서형일 공신님의 소중한 칼럼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좋아요 0
-
성대관련 질문받습니다 61
추합자들 이것저것 알아보기엔 너무 촉박할듯해서 답이 늦을순 있어요
-
성대 글로벌 2
지금 성대 글로벌이 어디까지 돌았고, 현재 마지막으로 붙은 분 점수가 어떻게...
-
가군 성대 글로벌이나 경영 붙으시고 나군 서강 경영 쓰신 형님 누님들... 혹시...
-
지금 1n번대인데 기대할만 한가요 1차 45 2차 28명 빠졌어요
-
지금 성대 2차추합에 발표된 예비 몇 번까지는 안정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
성균관대 신입생을 위한 팁 1 - 계열제 신입생 전용 57
안녕하세요 올린다고 했던 여러 이야기들 중 계열제 새내기들을 위한 이야기를 먼저...
-
LC, 수강신청, 기숙사, 계열제, 전공진입, 복수전공, 장학금, 통학, 캠퍼스간...
-
여기 지원풀이 너무 궁금한데
-
성대 2
정시 성대 예비번호 몇배수까지 주ㅏㄴ요
-
방금 성대 설명회에서 ㄴㅈ보다 자기들이 정확하다는데 14
그게 맞음? 사진 보여주는데 자기들이 ㄴㅈ보다 컷 더 잘 맞춘다는데 받아본 사람...
-
서강대 경제는 개인적으로 cpa까지 해서 금융쪽이나 컴공 복전생각하고 있습니다만...
-
ㅠㅠ
-
예비는 6명 줬는데 ㅈㄴ 들어가 보니 1차 추합이 예비 6명까지만 되어 있네요. ㅠㅠ
-
성대 인문 3
성대 인문 예비 33번이면 빠지나요??
-
짝수번째 줄 역순되는 1-2 어떻게 푸셨나요??? 저는 짝수번째 줄에서 양끝에 항의...
-
성대 논술 0
수선관에서 보시는 분들 후문으로 가셔서 내려가세요ㅠㅠ 정문에서 올라가면...
-
일단 확인된 선까지만 올립니다. 보시는방법은 예를들어 1.8 선에 있으면 1.75...
-
공익보다 개인의 권리 중시 vs 개인의 권리보다 공익 중시 아님? 1,2,6...
-
ㅈㄱㄴ 디지털아트분야에 소프트웨우/컴퓨터 기술쪽으로 나가고싶어서 서강대 아텍가서...
-
네 친구한테 걸렸네요 계정탈퇴하러갑니다. 에피친구야 잘보고있니 너덕분에 공부하러갈게...
-
성대 역훌하는 것 같음... 그 뭐랄까 엄청나게 추켜세우는데 자세히 보면 까는거...
-
안녕하세요 성균관대 수학교육과입니다 우선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
대체 뭐땜애 입결차이 이렇게 심하죠?!?! 경영이랑 인식차이도 심한가요?
-
@@@ 2016학년도 성균관대, 성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상반기 전공체험프로그램이 돌아왔습니다!!!!!!!!!!!!! >_< @@@ 0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알리미입니다!! 저희가 이번...
-
성균관 대학교에서 20
반수를 실패했습니다. 연세대를 가고 싶었고 턱없이 모자랐나 봅니다. 명륜으로...
-
성대 나군 인문 4
이번에 추합률이 얼마나 될까요?그리고 빠지시는 분 있으면 댓글좀 남겨주세요. 암울합니다. ㅜㅜ
-
외대 국제학부와 성대 사회복지학과.. 어느 곳을 가야 개발협력이라는 목표에 더...
-
청솔기준 1.05던데... 작년보니 1.3%까지 가던데..정책학과 안전하게 갈 수 있을까요?
-
연고대 빠빠이인가...정시도 무리수인 것 같은데 성대 사과도 못 갈 것 같은데....
-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은게 있어 글을 남깁니다.선배님들...
-
늦었지만 논술복기 : 성대 경영 (성균관대 인문 3교시) 4
주말동안 논술과의 사투를 벌이고ㅋㅋㅋㅋ 지금에서야 복기합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
[오르비논술]정선생의 논술기행 - 1. 성균관대학교 9
들어가기 전에 이 글은 인문논술에 관한 글임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오르비 논술팀...
-
커뮤 빠지시는분..
-
성대 루머 4
성대 논술 다 끝나면 우리 성대 논술이 수능성적을 본다는 루머를 파헤쳐볼까요....
-
12월 6일 성균관대학교 성균인재 발표를 기다리는 학생인데요.. 이 최저, 1등급...
-
수시 0
성대 사과대 농어촌 수시 써야할까요 6월 88 96 100 42 48 7월 96...
-
성대 나군 공학계열 추가합격 가능성 제발 ㅜㅜㅜㅜㅜㅜㅜㅜㅜ 3
나군 성대공학계열 우선선발 떨어졌고 물공계산기로 성대일반점수 450.23 인데 추합...
-
성대공학 fait 누적백분위 3.8% 가,나군 어디? 7
fait 에서 둘다 63퍼뜨고 진학은 둘다 4칸불합뜨네요 가,나군 둘중 어딜 질러버릴까요?
-
꼭 가고싶은데 가능성이 없나요
-
언어 93 수리 78 외국어 92 화학1 45 생물1 50등급은...
-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신입생 안내 봉사 단체 FG(Freshman...
-
성대는 논술 최저에서 순서 세운다는게 사실인가요..? 7
어떤분들이 성대는 수능을 되게 많이 봐서 논술 최저도 수능으로 자른다 말하는 분들이...
-
이건 왜 아무도 글을 안남기시는거지ㅠㅠ 불안해요 제앞에서닫혓요 3차서ㅠㅠ 4차나...
-
올해 문과 성대 한대 중대 추합 진짜 더럽게 안도네요 ㅡㅡ;;; 1
진짜 토나옴 ㅠㅠ
-
92 100 96 시망 언어.....98(ㅅㅂ 윤리) 97가군...
-
정시로 이월 된거 서성한 우선선발에 주나요 아님 일반선발에 주나요???아님 똑같이 나누나요???
-
성대 경영 위에 글로벌 경영 리더 경제도 있는데 너무 쌔네요..-_-/후달려서...
-
제목그대로인데요..성대는사회과학계열이구 고대는영문학과인데 저는...
-
정시배치표 보니까성대글경이 이렇게 쎈줄 몰랐네요성대 글경이 정말 연고대 인문 정도 되나요?
-
ㅇㅇ서강대가 0.3배수까지만 공개 햇는데, 1차 추합 발표하고 마니 빠져 나가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