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및 과목별 공부법에 대해서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3789042
안녕하세요, 입시 끝나고 나서 거의 반 년 만에 오르비 들어왔네요 ㅎㅎ
작년 이 맘 때쯤 오르비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자료도 얻어가며 공부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하고... 또 열심히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꼭 힘내시라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네요.
전 현역으로 대학을 다니다가 6월 말에 반수를 결정하고 135일 동안 독학으로 공부해서 정시로 좋은 결과를 얻어낸 13학번 대학생입니다.
오르비에도 반수하고 계시는 분들이 정말 많을텐데, 그런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반수를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멘탈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자기 자신을 옥죄어서도, 또 너무 안일해져도 안 된다는 것이죠. 반수생들은 현역이나 재수생들에 비해서 수능 공부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수치로 따지면 일반적인 재수생에 비해 약 절반 정도의 기간 동안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때문에 불안감을 가지는 분들도 많습니다. '난 다른 사람들보다 공부를 늦게 시작했는데... 그들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까?', 많은 반수생들이 가지게 되는 생각이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반수생의 장점은 일반적인 수험생들에 비해 더 집중력 있게, 더 밀도 있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많은 수험생들이 여름이 되면 슬럼프를 겪습니다. 6월 모의고사 이후 자기 실력에 대한 과신으로 나태해지는 재수생들도 정말 많죠. 하지만 반수생의 경우 슬럼프를 겪을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수능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부할 수 있고요. 짧고 밀도 있게 공부를 한 수험생들이 길고 느슨하게 공부한 수험생들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난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뒤쳐져 있어'라고 스스로를 옥죄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안일하게 공부해서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반수생의 또 다른 장점이자 단점은 이미 발을 걸치고 있는 대학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죠. 이 사실은 반수생으로 하여금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 때문에 공부에 대한 절박감을 느끼지 못하는 반수생들도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오히려 대학을 걸쳐놓고 공부하는 것이 매우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할 때는 '절대 원래 다니던 대학으로 복귀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으로 공부하시고, 실제 수능을 치르실 때는 '실패하더라도 돌아갈 수 있어. 부담 갖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치르셔야 합니다. 공부를 할 때 돌아갈 곳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느슨해지게 되고, 절대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앞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되, 절대 안일해지지 말자'라는 것입니다.
다음은 과목 별로 몇 가지 주의사항과 공부법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예전에 포만한 카페에도 올렸던 거라 그냥 복붙했습니다 ㅎㅎ) 참고로 저는 이과기 때문에 국어, 수학, 과탐에 대한 얘기들이 되겠네요.
1) 국어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ebs를 봐야 한다, 안 봐도 된다 말들이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국어의 경우 ebs를 보는 것이 안 보는 것보다 백배 낫습니다. 시험장에서의 익숙함 (봤던 지문이 그대로 나온다면 당연히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겠죠?) 뿐만 아니라 시간 단축 효과도 엄청나게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ebs에서 봤던 지문이라고 해서 시험장에서 대충 읽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죠. 가끔 문제는 안 풀고 지문만 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문제도 함께 풀어보길 권장드립니다. 물론 시간이 없어서 문제를 다 풀기엔 무리라고 생각이 되신다면 지문이라도 보고 가시는게 낫겠지만 '문제가 더러워서', 또는 '평가원 스타일에 맞지 않아서' 지문만 보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단 문제를 풀지 않고 지문만 공부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지루할 수 있고 (비문학(독서) 지문 몇십 개를 문제는 안 풀고 읽기만 한다고 생각해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 굉장히 지루할 뿐더러 지문 자체도 머리에 잘 남지 않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지문 이해에 도움을 받을수도 있고요.) ebs 문제 대부분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만큼 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평가원 문제에는 비할게 못 되겠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풀어서 충분히 도움 되는 문제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기출도 공부해야겠죠? 이건 말 안해도 다들 아실테니 넘어가겠습니다. 굳이 중요도를 비교하자면 저는 국어의 경우 기출 50, ebs 50 이라고 봅니다.
2) 수학
수학의 경우 기출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작년에 반수하면서 깨달은 것은 수능이나 평가원 문제의 상당수가 기존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얼핏 봐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풀이를 하다가 보면 유사한 개념 또는 풀이법을 여러 번 반복해서 출제할 때가 많다는 것이죠. ebs는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입니다. 저는 작년에 6월 말부터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수학 ebs를 다 볼 시간이 없었고, 수능완성은 책을 펴보지도 못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볼 시간은 있었지만 그 시간에 다른 방법으로 수학 공부를 했죠.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후반기에 나오는 모의고사들, 예를 들어 한석원 모의고사, 포카칩 모의고사, 일격필살 모의고사, 이해원 모의고사 등등 실전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앞에 나열한 모의들 합치면 30회분이 넘는 문제들을 풀 수 있는 것이죠. 실전 감각도 길러주고 신유형 문제에 대한 대처법을 기르는 데도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3) 과학탐구
과탐은 기본 개념이 탄탄하면 90%는 먹고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개념이 탄탄하다는 말은 단순히 개념을 '알고'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개념이 완벽히 '자신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어떤 단원을 주고 '이 단원에 나와 있는 모든 개념에 대하여 설명해 보아라'라고 했을 때 자유자재로 설명할 수 있으면 개념이 탄탄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를 예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전 작년에 반수하면서 생물1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현역 때 화학2를 망쳐서 아예 과목을 바꾸고 다시 공부를 시작한 것이죠. 저는 먼저 인터넷 개념 강의를 한 강 듣고, 그 날 저녁에 잠들기 전에 강의에서 설명하는 그대로를 제 스스로 머리 속에서 되뇌어봤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그 과정을 똑같이 반복하면서 이번에는 서브노트에 나와있는 설명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빠진 게 있으면 그 부분을 찾아서 다시 들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개념강의를 완강하고 나서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기출문제는 단원 별로 되어있는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1단원 문제를 풀기 전에 다시 한 번 1단원 개념을 서브노트를 이용해서 복습했습니다. 이렇게 개념을 탄탄히 잡아놓고 문제를 풀어보니 왠만한 문제는 거의 다 맞출 수 있었습니다. 결국 수능 때는 아쉽게도 한 문제를 틀려서 47점을 받았지만, 4개월이 조금 넘는 시간 공부해서 이 정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데는 개념을 초반에 탄탄하게 잡아놓은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ㄱㄴ
-
얼버잠 0
다들 잘자요
-
오케이 인정 0
시발 문제 잘내네
-
수학문제가 안풀릴때마다 너무 분해서 집중이 안됨 오늘도 문제집 찢을뻔했는데 화를...
-
1조까지 옴..
-
졸피뎀중독걸릴거같아서 심한 거 아니면 참는중인데 진짜 스트레스
-
규칙적이게 해
-
-x 넣어서 빼는 것보다는 합성함수로 인식-> 양변 극소 동일함을 이용하는 게...
-
야식시킴 1
hoe
-
현실성은 없지만 만약 이거 뜬다면 나머지 개ㅈ박아도 성불할듯…
-
생명 실모 트레일러랑 한종철 풀어보신 분 계신가요!! 0
디카프 트레일러랑 한종철 철두철미 중 하나만 추천해주신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
빵굽습니다 0
-
잠안오네 조졌다 3
커피를 너무 먹었나...
-
남은기간 .. 정법 벼락치기로 .. 뭘할까요
-
걍 사설안할래 1
진짜 멘탈 ㅈㄴ 나감
-
괜히 사문했나 1
차라리 동사할껄 그랬나 사문 너무 많이 함
-
오늘부터 8
도서관에서 눈치 안보고 달려야겠다 오늘 계속 나도 모르게 후방주시하게 된듯
-
어릴적 꿈에 가득차서 열정적인 나는 어디가고 번아웃에 지쳐 왜 오르지 못하는가 왜...
-
시중에 푼 실모중에 제일 평가원같은듯. 문학 어려운데 답 근거가 명확하고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느낌
-
개어렵네. 23분 걸려서 맞춤 역시 건너뛰길 잘했음
-
22번×12문제 0
아 오늘 참 열심히 공부한 듯 패드를 두고와서 인강도 못 듣고 양치기 바로 조지기 ㅋㅋㅋ
-
혹시 한국어가 좆망했을때를 대비
-
교육청 22번 풀면서 얻어가는 거도 많고 좋았는데 문해전시즌2도 비슷한가요??
-
이해원, 킬캠, 양승진모고, 김기현 컬렉션, 빡모 난이도 비교하면 어때요?
-
또 오랜만에 공부하네요 공부 20일도 안하고 시험 치겠네요 ㅋㅋㅋㅋㅋ 정신 못...
-
상황이해는 다 했는데 계산에서 망가짐 ㅍㅍ
-
밤새기 0
할게너무많은데.. 지금시기에 밤새는건 하는것만도 못한 행동이겠죠
-
국어 실모 ㅊㅊ 2
한 6개 파밍해야하는데 추천해주샤요 이감 파이널 12회 전회차랑 더프만 풀어봄...
-
지금 저의 제일 큰 문제가 수학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전 통통이고 6모 수학...
-
예비고3이라서 가볼까하는데 고2후반부터 인강듣고 거의 혼자 했는데 독학...
-
하긴 할건데 가볍게 하고 넘어가는게맞을까요?? 올수보고 판단하면 되려나요
-
d-9 4
-
삐딱하게 살아 보려고 함 삐딱하게 살려고 마음먹으니까 괜찮아 다 괜찮아졌어
-
건대 공대가는거랑 취업에서 누가 더 유리함?
-
11덮 국어 3
풀기에 괜찮나요??? 저번주에 풀려고 했느데 저번주에 김승모 완전 망하고 또...
-
성격차이—-—- 남성양육비, 재산분할 남자의 외도——- 남성양육비, 재산분할 여성의...
-
20220722 4
이거 왤케 어렵지 다른 보통의 22번보다 더 어려운 듯 231122랑 난이도 면에선...
-
제보를 한답시고 pdf에 할X스를 담아 보내면 되지 않을까... 예를 들어 킬캠...
-
ㅇ 살려줘애줘 형만튀ㅛ면ㅇ다인? 아발아
-
KK 모의고사 지신 모의고사 뭐로 부르지
-
겁나많음 그냥 풀 수 있는데까지 풀어야지…
-
사자후 한번 질러야되나
-
97점(91min/24번) 검토도 제대로 못하는 시간을 써버렸는데 이 정도 실수면...
-
수능 9일전.. 0
뉴런 수1은 다끝냈고 뉴런 수2는 삼차함수 비율관계부터 듣고있는데... 빨리...
-
수능 얼마 안 남은 게 체감되네
-
너 쌓여있잖아 3
알림이
-
행성 공전주기 행성 크기 행성 질량 셋 다 아예 독립적인 거죠?? 뭐 비례하고 그런 거 없죠??
-
이미 수시 붙어서 놀다가 갑자기 반수 생각 들어서 반수에 대해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국어 ebs 이제서야 풀고 있는데요,
문학같은경우 있는 지문은 보기랑 지문읽고, 문제는 안풀면 안되요? ㅠㅠ
독서파트는 평가원이든 이비에스든 일대일대응 찾기라 푸는데 어려움은 없는거 같은데,
문학파트는 지식이 없으면 안풀리는 문제가 많더라구요 ㅠㅠ
보기도 안주고 깊게 해석하라하는 문제도 있어서... ㅠㅠ
될 수 있으면 정말 아니다 싶은 문제들 빼고는 모두 풀어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잘 이해 안 되시면 해설 봐가시면서요.
물론 수능과 다소 거리가 있는 문제들도 몇몇 있긴 하지만 풀어서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쪽지보내드렸습니다. 답좀부탁드릴께요^
답장 드렸습니다~
언어는 작년도 그렇고 재작년도 그렇고 ebs봣다고 득보는거 거의없었는데 제기억이 맞다면 만화랑영화비교하는지문만
좀 수월했던거같아요 근데 그마저도 쉬운지문..
원래 잘하시던 분이면 그렇게 느끼셨을수도 있는데 저 같이 원래 언어가 다소 부족한 사람들은 본문에도 썼다시피 ebs를 봄으로써 심리적 안정감과 시간 단축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재작년에도 계속 3~4등급 왔다갔다 하다가 막판에 ebs 집중공부해서 수능 때 95% 떴었고
작년에도 ebs 열심히 파서 수능 100점 나왔네요.
헐 이비에스국어 공부법좀 알려주실수있나요?ㅠㅠ
쪽지보냈습니다!! 답장 부탁드려요~
쪽지보냈습니다!! 답장 부탁드려요~
답장 드렸습니다~
질문 있습니다!
1.제가 알텍 다 완료하고 수비랑 실전 모의 위주로 가려고하는데
실전모의풀면서 모르는부분,취약한부분을 수비로 복습할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될지 모르겟네요.. 두교재를
2. 제가 독재생인데 한 평균 3~4등급나오는것같은데 언수외탐 비율을 얼마나두면 좋을까요?(이과)
3. 그리고 제가 재수시작한 이후로 계속 문풀,파이널 강의를 꼭 들어야된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과학같은경우는 올인원 풀고 파이널은 문제만 사서물고 모르는것위주로 정리하고 틀린거복습하고
영어는 듄과 로직복습하면서 실모위주로가려고합니다. 정파이널 들을거면 빈칸만들으려구요
어떻게 보시나요?ㅠ 작년실패해서 계속 두려움이 있네요 ㅠ
1. 수비의 경우엔 제가 풀어본 적이 없어서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ㅠ 실전모의 푸시면서 반복적으로 틀리시는 유형은 체크해 두었다가 수능 전에 몰아서 다시 한 번 쭉 풀어보세요. 내 풀이가 최적의 풀이인지 해설지랑 비교도 해보시고요.
2. 너무 막연한 질문이네요 ㅠ 일반적으로는 수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국, 영, 탐에 골고루 시간 배분을 하는게 가장 좋죠. 근데 이건 사람마다 다 약간씩 차이가 있어서... 제가 수학, 영어는 자신이 있었는데 국어가 많이 취약해서 국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처럼요. 본인이 어디가 취약한지를 잘 판단하시고 계획을 짜보시길 바랄게요.
3. 문풀, 파이널 강의 시간 되시면 당연 듣는게 좋죠. 저 같은 경우도 혼자 푸는 것보단 강의 들으면서 푸는게 이해도 더 잘 되고 문제를 두 번 푸는 효과가 있어서 (처음에 혼자서 풀고 두 번째는 선생의 풀이를 들으면서) 좋았네요. 다만 시간이 안 되신다면 말씀하신대로 문제만 사서 풀어도 괜찮습니다. 모르는 문제들은 꼭 완벽하게 정리하시고요.
영어의 경우는 죄송하지만 제가 딱히 도움이 못 되어드릴 것 같네요 ㅠ 외국 거주 경험이 있었던지라...
수비는 기출문제분석집이에요 ㅋ 일단 그러면 수비풀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실모푸시라는 말씀이시죠?
듄이랑 교육청은 지금 건들기에는 조금 늦었나요>?
일주일에 한 회씩 푸셔도 되고 두 회씩 푸셔도 되고 횟수는 크게 상관 없습니다. 다만 한 회를 풀더라도 완벽하게 모든 문제를 이해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리고 이 시점에서 교육청 문제를 푸는 건 효율이 떨어집니다. ebs도 마찬가지로 굳이 안 푸셔도 될 것 같네요. 단 시간이 남으신다면 교육청보단 ebs를 푸시고요.
수학문제 풀때 잡생각 너무 심한데 어떻게 고치나요?
모든 문제를 풀 때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푸세요. 긴장감을 갖고 푸시면 잡생각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네 저는 수능과 평가원만 풀었습니다. 독학으로 공부했고요.
아직 시간 충분하니 급하게 마음 먹지 마시고 꾸준히 페이스 유지하시면서 공부하시길 바랄게요 ^^
답변을 해주셨네요~감사합니다~위에 답변내용이 나와있는것같아서 지웠어요~열심히 하겠습니다.
혹시 하루공부시간은 어느정도구 주말은 어떻게 활용하시었는지?
하루공부시간은 때마다 달랐던 것 같은데 평균적으로는 10시간 내외였던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엔 집 독학이었기 때문에 주말이나 평일이나 별로 다를 바가 없었던 것 같네요.
현역 당시 성적이 어느정도 되셨나요??
지금 반수중인데 저도 님정도의 성과를 이룰수 있을지.. ㅠ
현역 때 언수외탐 원점수로 93 96 100 50 44 44 (등급은 211122) 였습니다.
열심히 하시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ㅎㅎ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화2가망치셧다는데. 어느점수징???
44점이요 ㅋㅋ 재작년 화2가 쉬워서 3점짜리 2문제 틀렸는데 백분위 92% 떴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작년에 생1으로 바꿨던 거고요 ㅎ
감사합니다 ㅜㅜ
정말 열심히해볼게요
문과수학은 더더욱 기출 이겠죠???
네 그렇습니다. 문과든 이과든 수학은 기출이 최우선입니다.
수비가 기출을 단원별로 분석해놓은건데
지금 기출공부를 단원별vs실전모의 형식 으로 공부할지 고민이됩니다ㅣ
실모는 어떻게 같이병행하면좋을지?
지금까지 꾸준히 수비로 공부해 오신 거면 단원별로 공부하는게 좋지 싶습니다.
실전 훈련은 실전모의고사 문제들로 해도 충분하니까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실모는 일주일에 몇 회씩 정해두고 수능 때까지 지속적으로 푸세요. 수비는 해오던 방식대로 계속 하시고요.
문과 독재생입니다.
수1 자이로 기출한번 돌리고 미통기 돌려야되는데 고민이네요
문풀이강의를 듣고, 기출을 반복학습할지
아니면 해오던대로 기출을 풀지
문풀 강의는 어떤 걸 말씀하시는지요?
기출 문풀 강의라면 굳이 이 시점에서 들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기출 복습 꾸준히 하시고 잘 안 풀리거나 풀이 과정이 궁금한 문제들은 해설강의 찾아서 듣는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수학 문제가 안풀릴땐 어떻게 하셨나요?
최대한 답지 안 보고 풀이법을 생각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엥간한 문제는 오래 고민하면 풀이법이 떠오르게 마련이죠. 그리고 나서 제 풀이가 최적의 풀이인지 해설지와 비교해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수학 -EBS에서 못 푸는 문제가 있는데 그 문제가 수능에 연계되면 99%틀린다고 볼 수 있는데 EBS를 왜 안보죠ㅋㅋ
시간이 있다면 물론 보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건 우선순위를 기출 및 실전훈련에 두라는 것, 그리고 ebs를 안 보고도 충분히 고득점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수학의 경우 거의 100% 변형해서 출제를 하기 때문에 반영이 된 ebs 문제와 실제 문제의 풀이맥락이 매우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쪽지보냈습니다 확인부탁드릴게요!
답변 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에요 ㅎㅎ 저도반수했는데 맞는말이에요 특히멘탈관리는 쩔죠 ㅎㅎ 진짜멘탈관리하니까 외궈100%도뜨던데요 ㅎ
쪽지 보냈어요~ 답변 부탁드려요!
답변 드렸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수학을 기출만 해도 1등급 진짜 가능한가요? ?
지금 수비3회독 2005~ 수능 평가원 제본해서 2회독중인데 수비도 기출문제로 구성되어있으니깐 기출만4~5회독중이네요. . 수능완성도 1회독은 했는데요..
지금부터 기출은 계속 더 풀꺼고 수능완성도 여러번반복하고. . 수특은 시간되면하고. .
어쨌든 이렇게 하다가 9월~ 10월부터 실전모의 엄청풀고 기출보고 ebs보고 이럴생각이였는데요. .
1등급 가능할까요ㅜ.ㅜ? 한번도 떠본적이없어서. .
그리고 2005년기출까지만 풀었는데 그전 기출(6차교육과정)푸는것도 도움이 될까요? ?
글쓴이님께선 푸셨나요~?
본인이 현재 왜 1등급이 안 뜨는지 원인을 먼저 알아보시기 바래요. 만약 그게 특정 단원이 취약해서 그런 것이라면 그 부분의 기출문제들만 쭉 모아서 풀어보는 것도 방법이고요, 나중에 혼자 풀어보면 풀리는데 시간이 부족하거나 긴장해서 실수 때문에 그런 것이라면 실전훈련을 많이 해보는게 좋겠죠.
6차 교육과정 기출 문제들은 전 풀지 않았습니다. 7차만 풀어도 충분할 것 같네요.
국어 이비에스 공부는 어떻게해야돨까요??
본문에도 써놨듯이 일반 문제집 풀듯이 푸시면 됩니다. 쭉 푸시고 난 다음에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지문들부터 본문 위주로 복습하시고요.
저는 문과 학원다니는 재수생입니다.
저도 국어ebs공부법이궁금합니다.
특히 문학은 시중에 한번에 정리되어있는걸 보는게 많은도움이 되는지궁금합니다.
그리고 수학...저도기출이중요하다고생각해서 ebs는 10 기출과 수업때하는 개념 90 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자이풀다보니 교육청과 이과 문제가 섞여 있어서 왠만하면 문과꺼는 교육청까지도 풀려고하고 이과꺼는 2010부터것만 풀고있습니다. (확률,통계)이방법이 어떤지? 실전모의고사는 작년에 거의안풀어봐서 그런데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문학의 경우엔 시중 교재들이 어떻게 정리를 해놓았는지를 잘 몰라서 답변을 못 드리겠네요.
다만 위에도 썼다시피 일반 문제집처럼 풀되, 한 번 푼 이후에는 본문 위주로 꾸준히 복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문학의 경우엔 주제 및 자주 쓰인 표현법 정도 알아두시고 해석이 잘 안 되는 시들은 ebs 강의를 찾아보시든 답지를 보시든 해서 꼭 완벽히 이해하시고요. 소설은 답지에 나와있는 전체 줄거리 꼭 읽어보시고요. (중요한 소설 같은 경우엔 등장 인물과 전체 줄거리를 아예 머리 속에 박아놓고 있는게 좋습니다.) 비문학(독서) 지문은 시험장에서 지문을 만났을 때 '아, 이 지문이 ebs에 있는 어떤 지문을 반영한 거구나'라는 생각이 나게끔 꾸준히 봐주시면 됩니다. 비문학 지문의 경우 다소 변형이 되더라도 유사한 재재의 지문을 읽어봤다는 사실만으로도 심리적으로 훨씬 안정이 되니까요.
수학의 경우엔 기출분석은 맞게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교육청 문제보다는 평가원 문제에 더 우선순위를 두세요. 실전모의고사는 실제 수능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간을 맞춰놓고 한 번 쭉 풀어본 이후 틀린 문제나 맞았지만 잘 모르겠는 문제들 위주로 다시 한 번 푸세요. 자신의 풀이법이 너무 긴 것 같다거나 잘못된 것 같은 생각이 드신다면 해설지나 강의를 보시고요. 일주일에 몇 회분, 이렇게 정해놓고 수능 전까지 꾸준히 푸시는게 좋습니다.
자세한답변정말감사드립니다!!!!
올해 꼭 재수만큼은 성공하겠습니다~^^
저기 저지금 신승범수해듣고고쟁이하는데.. 9월말까지 고쟁이 3번 풀고 10월달부터 실전모의고사하는것 괜찮은가요??
실전 너무늦게시작하는거아닌가해서...10월달엔 수학공부주로뭘해야되나요ㅠㅠ
조언을주세요ㅠ-ㅠ
그리고 수능당일스케쥴에 몸 적응시키는건 언제부터 해야되나요...
저지금공부가 많이부족해서 새벽4시넘어서까지 하는데 이러다 몸도 망가지고 수능날 컨디션조절못할까봐걱정입ㄴ다..
문과인지 이과인지 말씀해주시지 ㅠㅠ
그래도 일단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현 시점에서는 고쟁이 문제들보다 기출을 반복해서 풀어보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바뀌었을지 모르겠는데, 제가 현역 때 고쟁이는 수능 문제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기출 분석이 완벽히 되어있으시다면 지금 바로 실전모의고사 풀이 들어가셔도 될 것 같네요. 일주일에 한 회 또는 두 회, 이런 식으로 횟수 정해놓고 꾸준히 푸시고요.
수능 당일 스케쥴에 몸 적응시키는건 최소 한 달 정도는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왠만하면 새벽에는 잠을 주무시고요, 깨어있을 때 열심히 한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몸 망가지시면 지금 시점에서는 타격이 엄청나니까요.
저이과에요~~ㅋㅋ저아직기출분석완벽히안되있어요/.....ㅠㅠ
그럼 고쟁이 3번푸는것보다는 9월말까지 단원별기출2번보고 고쟁이1번풀고 6,9,수능평가원 모의고사 회별로 5개년 푸는것 어떤가요..??
글구 저 단원별로되있는 기출 평가원문제만 모아놓은 되게 얇은거푸는데(개념원리에서 나온 기적이라고...ㅎㅎ푸는애들 거의못봤다는...ㅎ;;)기출너무조금푸는거아니죠?ㅠㅠ
이맘때쯤에 과학은 문제풀이하셨나요 아님개념을하셨나요?
네, 그게 더 좋은 계획일 것 같네요. 평가원 문제 5개년치 정도 나와있는 문제집이면 적당한 것 같습니다. 계획대로 기출 돌리시고 나서 최소 10월부터는 실전모의 문제집들 사서 실전연습 꼭 해보시고요. 저 같은 경우엔 작년 이맘때쯤에 물1, 화1은 개념 막 끝내고 문제풀이 들어갔던 것 같고 생1은 개념 3분의 2 정도 끝난 상태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과탐의 경우 문제풀이는 다소 늦게 시작하셔도 문제 없을 거에요. 다만 개념 공부할 때도 필수 기출문제 등은 함께 공부해놓는게 좋죠.
혹시 국어 인강 들으셧나요?? ㅠㅠ
아니면 다른과목 인강은 뭐들어보셕어여??
국어는 위너스터디 이근갑 선생님 들었는데, 이 분이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분이시라 맛보기 들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저에겐 굉장히 잘 맞았습니다.
다른 과목은 수학은 티치미(마이맥) 한석원, 과탐은 메가 김성재, 고석용, 이투스 백호 들었네요.
쪽지보냈어요 답장 부탁드려요!!!
답장 드렸습니다~
국어 기출 3번봤고 EBS다풀면 뭐하는게 좋을까요? 계속 EBS지문 익히고있을까요?
기출 꾸준히 풀면서 감 유지하시고, ebs 지문 복습하는 위주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국어는 딱히 시중에 나온 좋은 문제집도 없고, 저도 기출+ebs로만 공부했습니다.
국어 기출은 물론 평가원 기출을 말하는 거겠죠? 기출은 몇개년을 푸는게ㅈ좋을까요? 수학은 다풀어봤는데 영어랑 국어는 다 못봐서 걱정됩니다.
네, 평가원 기출을 말한 것입니다. 국어는 6차 교과 문제들까지 풀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 시점에서는 그냥 최근 5개년치 기출문제들과 올해 6평 정도까지 풀고 분석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과탐은 개념인강만 들어도 충분할까요? 아니면 문제풀이강의까지 들어야할까요. ?? ㅜㅜ
문제풀이강의도 시간이 되신다면 듣는 게 도움이 많이 되는데,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개념인강 듣고 복습한 후에 문제 혼자서 많이 풀어보시는게 좋겠네요. 파이널 강의는 듣는 걸 추천드립니다.
의대 지망 수험생입니다. 공부를 하는데 수리가형이 모의고사 칠 때마다 1컷 근처에서 머무릅니다. 만점받고 싶은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의고사들 여러개 풀고 있고, ebs 와 수능기출 보고 있습니다. 수능기춝은 5개년 매일 한 회씩 풀고 있습니다. 기출을 풀 때 유의할 점 같은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따로 수학영역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점 조언부탁드립니다.
기출을 풀 때 틀린 문제들이나 오래 걸렸던 문제들 체크해 놓으시고 한 번 쭉 모아서 보시길 바래요. 아마 취약한 단원이 무엇인지 파악이 되실 겁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공간도형 문제들을 많이 틀리는 스타일이라면 어려운 공도 기출문제들만 모아서 다시 한 번 풀어보세요. 푸실 때는 본인의 풀이법이 너무 복잡하거나 잘못됐다고 생각될 경우엔 꼭 해설강의를 찾아서 비교해보시고요.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기출문제들 사이의 연관성이 어느 정도 보이실 겁니다. 수능에서 자주 출제하는 개념들이 거의 정해져 있거든요. (고난이도 문제들의 경우 예를 들자면 벡터에서 내적의 정의를 묻는 문제들이나 삼각함수의 극한에서 자주 출제되는 호 또는 이등변삼각형에 수선의 발을 내리는 문제들 등등...) 이런 식으로 고난도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도구들을 스스로 정해놓으시면 됩니다. 기출 외 실전모의고사 문제들을 풀 때도 잘 안 풀렸거나 틀린 문제들은 풀이에서 사용된 중요한 수학적 도구가 무엇이었는지를 중점적으로 봐두시고요.
감사합니다. 꼭 내년에 과 선배님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언어 기출이나 ebs 비문학 지문 보실때 주제파악 정도만 하고 넘어가셨나요 아님 문단과 문단 사이의 논리관계까지 다 파악하셨는지 알려주세요~ 문제 다 맞추고 지문 완벽하게 이해됐다 싶으면 그냥 넘어가도 될까요?
기출문제의 경우엔 문단과 문단 사이의 논리관계까지 꼼꼼히 봐두시는게 좋습니다. ebs 비문학 지문의 경우 그 정도까지 봐둘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사실 평가원 지문의 논리 구조와 다소 차이가 나는 지문들도 ebs에는 꽤 많을 겁니다.) 주제 파악하고 내용 완벽하게 이해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시면 될 것 같네요.
쪽지확인좀부탁드립니다ㅜㅜ
답변 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ㅠㅠ 이과현역입니다 .
현재 신승범수해1.5회독 했고 기출은 이번주면 1회독 마칠것 같습니다.. 수능전까지 수해,기출 ,실모 계속 돌려야 할듯싶은데 어디다 비중을 크게 두어야 할지 모르겠네요ㅜㅜㅜ 기출을 보는 횟수를 더 높게 잡고 공부해야할까요?.. 대략 회독수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물론 제대로 본다는 가정하에서요...
- 아그리고 저가 기출 3,4점 모든거 다풀고 있는데 대략 몇회독 이상부터는 3점이나,4점중 쉬운건 빼고 돌려도 될까요? 그냥 한번돌릴때 모든문제 싹다 풀어야하나요?
여러질문 죄송하지만 ㅠㅠ 저가 여태 계획을 잘 안세워놓고 공부해서 과탐이 ㅂ.ㅅ이네요ㅠㅠ 생1화1인데 2학년때부터 꾸준히 개념은 반복해왔지만 대충해놔서 7월은 뽀록으로 1,3 떳는데요 평소엔 3,4 왔다갔다 합니다.ㅜㅜㅜ 현역이라 시간도 별로없고 수학투자할시간도 부족한 판인데 앞으로 수능때까지 수학과학 시간배분을 어찌해야 둘다 1등급에 수렴할수 있을까요?ㅜㅜ 수학은2등급이고 수탐전형 노리고 있습니다.. ㅠ
이렇게 막상 쓰고나니 제 할말만 하고.. 뭔가 제자신이 느끼기에도 저가 이기적이게 보이네요ㅠㅠ 약간 기분나쁘셧다면 죄송합니다ㅜㅜ 마음이 심란하고 급박하느라 눈에 뵈는게 없네요ㅠㅠ
현역이고 수학 2등급이시면 어느 정도 이미 기본 실력을 갖추고 계신 것 같네요. 수해, 기출, 실모 중에선 기출을 최우선으로 공부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신승범 수해 강좌도 기출문제 풀이 강좌인 걸로 아는데, 맞나요? 수해 복습하시면서 혼자서 기출 풀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출은 여러 번 반복해서 보면 볼수록 좋지만 현 시점에서는 2회독 정도 더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3점, 4점 문제들 중에 확실히 맞았고 쉽게 풀었던 문제들은 2번째 풀 때부터도 생략하고 푸셔도 됩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해맸던 문제나 틀렸던 문제들은 최소 2번씩은 더 풀어보시고요.
시간 배분에 대해서는 제가 정확히 몇 대 몇으로 하라고 정해드리기는 쉽지 않네요. 다만 과탐 공부하실 때는 한 번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세요. 3,4등급 왔다갔다 하시는 정도면 기본 개념이 아직 완벽히 잡혀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 본인이 판단했을 때 아직 개념이 확실히 안 된 부분은 인강을 통해서든 학교나 학원 수업을 통해서든 확실히 보충하시는게 좋겠네요. 지금 시기가 8월이라고 해서 문제풀이만 주구장창 한다거나 하는 건 좋지 않고요. 본문에도 썼지만 과탐은 끝까지 개념 위주로 공부하시길 바래요. 도움이 되었을련지 모르겠네요. 더 궁금한 거 있으시면 다시 댓글 달아주세요 ㅎ
수학 기출문제집은 무엇을 이용하셔서 공부하셨나요 ?
기출은 수능하고 평가원 위주로 봐야 하는거죠 ? 교육청도 봐야 하나요 ?
저 같은 경우엔 단원별로 되어있는 기출문제집은 자이스토리를, 시험지 형식으로 된 건 입시플라이를 풀었습니다. 이외에도 제본집에서 5개년치 기출문제 제본 떠서 풀어보기도 했고요.
기출은 수능과 평가원 위주로 보는게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육청은 안 풀어도 된다고 봅니다. 저도 풀지 않았고요.
반수하고 언어기출문제집 현재 입시플리이로 하고있고 분석할때해설지는 거의 참고하지않는데요, 제가 선지마다 근거찾은 것들을확인해볼만한 양질의 해설지가 있는 기출문제집을 사야할까요? 그리고 국어풀때 시간이 많이 부족한데 지금부터 시간재고 푸는연습을 해야할런지요..
굳이 모든 문제들을 해설지를 통해서 확인해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풀 때 근거에 확신이 안 들었던 문제들이나 틀린 문제들 같은 경우엔 해설지나 해설강의 등을 찾아서 분석할 필요가 있죠. 입시플라이도 해설지가 잘 나와있는 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저 같은 경우엔 국어 기출은 미래로를 사서 공부했었는데, 해설이 꽤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시간이 부족한 건 왜 시간이 부족한지를 본인이 먼저 판단해보세요. 지문 읽는 속도가 너무 느린건지, 문제 풀 때 너무 오래 고민한다던지, 단순히 시험 때 긴장해서 그러는건지 등등...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 과정에서 문제풀이의 정확성이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엔 ebs를 통해 문제풀이 시간을 많이 단축했습니다.
지금 반수시작햇지만.. 여친과 헤어지면서 정말중요한순간이 흔들리네요. 이틀뒤면 등록금 내는 기간이네요.. 너무답답해서 너무답답해서 공부를할수가없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 예상치도못한 헤어짐이라서 너무 힘이드네요 . 삼일이나지낫는데도..
힘내세요ㅠㅠ
독하게 마음 먹으셔야 됩니다. 미련 버리시고 수능 때까지는 공부에만 집중하세요. 만약 여친과의 헤어짐 때문에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치시고 어영부영 보내시면 나중에 본인 스스로 얼마나 후회하실지, 그리고 전 여자친구 분을 얼마나 원망하실지를 생각해보세요. 이별의 아픔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치유되지만, 지금 이 시기는 평생이 지나도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꼭 힘내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현역 이과 국어질문드려요~
제가 지금 ebs독서파트는 다 끝낫는데 지금부터는 두달간 뭐할까요? 문학은 타교재가 잇어서 괜찬습니다 이비에스도 다끝냇구요..막막하네요
기출문제 반복 + ebs 복습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ebs 한 번 다 풀었다고 끝내지 마시고 꼭 복습하시면서 지문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도록 노력하세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지문들은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반복적으로 읽어보시고요.
문과 수학 기출아직 손도 못댔는데요 ㅠㅠ
다 풀려면 몇달정도걸릴까요?? 현재 3등급 나오고있습니다
너무 막연한 질문이라 답변드리기가 애매하네요. 남들에 비해 많이 늦었다고 생각하시고 시간 투자 많이 하셔서 열심히 푸시라는 말밖에...
쪽지드렷습니다.!
답변 드렸습니다~
1.혹시 반수 하실때 과탐 강의 뭐뭐 들으셨고 무슨교재 쓰시었는지 알수 있을런지요?
2.아. 그리고 지금 제가 이시점에서 올인원을 풀지 고민중인데.. 양이 좀
많더라구요 제가 수학이 3~4등급이라 올인원 지금 시작해서 될지 모르겠네요..
화학은 기상호 강의 듣고, 생물은 5개년 기출문제정도 보면 어떨까요
1. 물리는 메가 김성재, 화학은 메가 고석용, 생물은 이투스 백호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개념+문풀 커리를 따라갔고요, 따로 풀어본 문제집들은 최근 5개년치 기출문제집 모아놓은 것과 ebs 정도였던 것 같네요.
2. 올인원 교재는 평가원, 교육청 기출 및 ebs 변형 문제들과 자체 제작 문제들로 이루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양이 많다고 판단되시면 그 중에서 평가원 문제들만 먼저 푸세요. 단순히 풀기만 하지 마시고 잘못된 선지나 보기들도 왜 잘못됐는지 알아내셔서 스스로 고쳐보시고요. 화학 기상호 선생님은 제가 들어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쪽지 보냈습니다 답장 부탁드려요
현재 국영수 각각 3등급 (각각백분위 80) 나오는데요 ... 수학은 삽자루 파랩 시작했고 영어는 수특끝냈고 지금은 따로 빈칸공부하고있어요 ..
수학은 수능때까지 파랩이랑 마더텅 기출문제만 풀고 영어는 ebs 끝내고 단어만 외워서 들어갈건데 백분위 85~90 사이는 이정도로 가능할까요 ... 너무 불안합니다 .. ㅜㅜ
따로 수학이나 영어 공부법에 조언해주실 점 있으신가요
올해 반수하는 반수생입니다 생물이 공부법도 비슷하고 저도 3년동안 물1화1화2하다가 올해 처음하는거라서 걱정이 되는데요 혹시 EBS는 안푸셧나요? 글을 읽어보니 EBS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