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에 맞지 않는데 상경계열 가는 것 어떤가요.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4152156
2015수능 생각하고 있는 문과 삼수생입니다.
제가 고3일 때만 해도 삼수할 줄은 몰랐건만 막상 결심하고 나니 삼수라는 무게가 꽤나 무겁습니다
저는 옛날부터 적성이 국문, 철학, 심리 이런거였구요
재수 때까지만 해도 소신껏 국문과에 원서 넣었습니다
취직걱정 안되는 건 아니었지만 시류에 맞춰사는 성격이 아니기도 하고 그래서요
근데 제가 여잔데 삼수까지 하게 되니 일단 성적 나오는 게 첫 번째 걱정이고
어찌어찌해서 대학에 간다 해도 취직걱정이 너무너무너무 많이 되더라구요
그럼 소신을 접더라도 상경계를 가면 되지 않느냐?
걱정되는 게 상경에 적성이 너무 맞지를 않습니다.ㅜㅜ
재무, 회계
제가 살면서 관심가질 꺼라고 1프로도 생각 못했던 분야들
거기다가 수학적 머리도 요구하는 게 상경계열인데
저는 학창시절때부터 수학을 싫어하는 건 아니었지만 뭔가 머리가 노력만큼 안따라주는 느낌...
문과인데도 언수외중 수학이 제일 힘들어요...ㅜㅜ
근데도 삼수라는 중압감에.. 휴학에 스펙쌓을시간도 없을테고
국문과는 졸업한다해도 깝깝할 게 머리에 그려집니다...ㅜㅜ
취직을 위해 경제.경영을 나오면 좋겠다고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마음은 영 꺼려지고. 실제로 사탐 경제과목에 흥미를 느꼈던 것도 아니고...ㅜ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이 들어요..ㅜㅜ 이분야에 지루함도 좀 느끼고..
취업만을 생각해서 경영.경제학과 진학하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설맞이보다 훨 어려운거 맞져 맞이s1 미적 1 2 3회 92 100 92인데 제목에...
-
좀만 더 추워지면 될듯요
-
공부하기싫다 3
하.
-
시발점부터 햇다고 가정하면 시발점 다음에 바로 뉴런하기 좀 어렵지 않나… 싶어서요!...
-
자이 ㄷ 마더텅 ㄷ 사만다 해설 퀄 뭐가젤 좋? 근데자이랑마더텅은...
-
작년에 들고갔다가 몇개인가 적중해서 쏠쏠했는데
-
어 그래 고등학교는 어떻게 다니려고
-
아무느낌도 안드네요,,,지금도 37.9인데 그냥 몸이 중간중간 더워지는거 빼곤 뭘...
-
5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30분의기적 파이널 총정리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
ㅠㅠ 또 나만 어렵지..
-
ㅎㅇ 12
하이
-
시간 되는데로 읽어보고 싶다 마침 5달 조금 더 된 따끈따끈한 책이라...
-
가채점표 없으면 2
이번에 독재나 다른 학원 안가고 독학하는중인데 가채점표 그냥 다운받아서 프린트...
-
사문 자연현상 1
코로나, 감기 같은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유행 이거 자연현상인가요 ?-?
-
살말 고민중이라 오르비에서 후기 보고 있는데 24년 후기글에 제3 인간형 이런 작품...
-
과즙세연에게 16억 쏘고 '손절' 당했나…"내가 뭘 잘못" 울분 11
온라인 방송 플랫폼 숲(옛 아프리카TV) 스트리머(BJ) 과즙세연에게 2년 동안...
-
https://orbi.kr/00069766542 댓글
-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 -1/8이 나오는 거예요
-
90점 넘으면 한 4시간 정도 기분좋고 2 뜨면 한 8시간 정도 기분 더러움 어제...
-
생윤 9번같은유형 갑을 둘다 옳은거보고 옳다구나 이지랄하면서 ㄱ선지 맞다해서...
-
거의 많아봐야 8명제외 다 재수함
-
적중예감+디카프 싹 다 풀었고 사만다or적생모 고민 중인데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
지금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5:57 4
ㅇㅇ
-
ㅈㄱㄴ
-
수능날 화작 틀리면 진짜 원통해서 귀신될듯
-
어림도 없지 "23사문" 폭탄 투하
-
디미과에 트랙이 5가지나 있던데 1. 트랙마다 정해진 과목이 있나요? 2. 여러...
-
저는 현금만 씀 0
카드가 정지되어서....
-
국어족비상!!!!! 지구 솔직히 플랑크톤 영양염류 구분은 너무한 것 같아요.......
-
지문 기본으로 하나 날리고 나머지 두개도 좀 빨리빨리 읽는 편인데 독서 ebs보다...
-
단어외우기 진짜 싫다 ㅋ.
-
1:1 상담 했는데 Q.교재 구매시 수능 응원 부적을 주는 이벤트가 있나요? 최근에...
-
과제하기싫오
-
ㄹㅇ
-
이제 내게 남은 이명학 실모는 2개뿐.. 점수 꼬라지는 여전히.. 아니 진짜...
-
오늘 10시에 내년 두각 시간표가 뜨니까...
-
뭘 더 추천함?? 타임어택 ptsd 있으면 쌍지가 맞겠죠?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9월 모의평가 시험지를 살펴 볼 때 전에는...
-
방법 아침 아아 샷추가 점심 바닐라라떼 아니면 밥 반공기랑 반찬 조금 저녁 안머금...
-
근데 난 5수예정임...
-
국황님들 컴컴 7
22학년도 수능 22번 시 관련 문제인데, 만약 여기서 1번 선지서 묵화에서 묵이...
-
그게 아니면 점수가 한달만에 이렇게 떨어질 리가 없음ㅆㅂ
-
여자만 6
수능볼때 ㅂㄹ 불편해서 안하고싶은데 좀 그러려나?
-
과연 점수는 ㄷㄷ 채점해볼게여
-
진짜 ㅈ같다
-
이 임티 개웃김 3
얼마나 카톡임티 내달라는 말이 많았으면 ㅋㅋㅋ
-
국어 소설에서 인물 어디서 뭐했는지 묻는 문제 어케 푸냐 ㄹㅇ 7
ㅅㅂ 이거 어케 하나하나 다 기억합? 누가 어디서 뭐햇는지 이거 어케 푸노
-
8번 소수민족도 그렇고 10번 동아리 공식조직도 그렇고
-
조언 부탁드려요…. 11덮 83 나왓는데(언매1틀 문학1틀 나머지 독서)...
어차피 2015년 수능을 준비하기로 했으면 일단은 수능 준비가 우선이겠고요.
혹시 수능을 준비하면서 수학에 자신이 붙어서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될 수도 있겠죠?근데 대학은 적성에 맞게 가야 하는 게 맞죠.
적성에 맞게 간다 해도 현실적 문제를 무시할 수는 없네요. 저희집이 넉넉하지가 않아 더 부담되는 것도 있구요.. 그리고 재수하는 동안 살면서 처음으로 1등급을 맞아보기는 하였지만.. 익숙해졌다뿐이지 제 머리가 수학적으로 바뀌지는 않더라구요...ㄸㄹㄹ...ㅜㅜ
경제학이나 통계학이라면 몰라도 경영학은 그리 많은 수학이 필요하지는 않을텐데요.
4년이 짧은시간이아닙니다...자기한테 안맞는 전공공부 이악물며, 학점관리할 자신 있으시면 상경계열 가시는게..
어떤 과를 가더라도 하고 싶은 거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살게 되더라구요 전 적성 안 맞는 데 가는 거 비추
자기적성 자기가 모르고요 자기가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공부 막상 대학가면 재미없어지는 경우 태반입니다 문과는 무조건 상경계 명심하세요
제가 대학에 안가봐서 피부로 느끼질못하겠는데.. 상경계열의 강의를 체험할 수 있는 방법? 같은거 없을까요.. 적성에 맞는지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라던지. 도서관에서 회계관련 책이라도 읽어볼까요
경영에 재무 회계만 있는것도 아니고요 경영 워낙 무난해서
적성에 엄청 안맞진 않으실거에요
경제랑은 어떻게 다른가요
경영은 팀플 이나 응용학문이 많다면
경제는 좀 기초학문이라들었거든요
제가 팀플 안좋아하고 뭐든지 응용보단 기초학문쪽이 훨씬 맞는 편이라서요..
저도 잘은 모르는데
경영 다니는 친구들 (그래봐야 1,2학년애들이지만)
팀플 같은게 엄청 많고 수리적인건 몇과목 제외하면
거의 안쓰는거 같아요. 경제학과는 상대적으로 수리많이
쓰고요..
또 기초학문이 맞고 안맞고 이런건 대학 가보시면 생각
달라질 확률높으시니까요..
뭐 그래도 님이 하고싶은거 하시는게 좋겠죠 다만
경영학과가서 손해될건 없는거 같아요.
상경계를 너무 강조하는건 문제인듯하네요 진로를 고려하셔야죠. 자기가하고싶은 공부하는게 전 맞다고생각해요. 그쪽에 흥미가붙어서 계속 공부하는쪽으로 진로를 틀게될지도 모르잖아요
진로는 오르비 말고 현실에서 조언 구하는 게 좋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