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로봇공학연구의 선두주자, 중앙대 기계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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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떤 분께서 중대 이공계 근황을 홍보해주셨는데, https://orbi.kr/00042820965 저는 중앙대학교가 로봇공학 연구에 있어서는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중앙대 기계공학부가 로봇공학을 선도하게 된 계기는 2019년 8월, 기계공학부 이기욱 교수님께서 하버드대 연구팀과 함께 세계 최고권위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웨어러블 로봇 논문을 게재한 뒤부터 시작됐습니다.
그 뒤 신동준, 최승태, 유재영, 인정빈, 이형순, 이기욱 교수님 등 기계공학부 교수님이 대거 참여해 큰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되는데, 바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입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철을 금으로 만들려던 고대 연금술처럼 해결 기술이 존재하지 않는 산업 난제로 성공 시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매우 크지만 그만큼 실패 가능성도 큰 초고난도 연구과제에 도전하는 사업입니다.
2019년 9월, 중앙대 기계공학부 연구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시한 6개의 지정과제중 하나인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슈트' 분야의 연구수행기관에 예비선정됐습니다. 당시 해당 주제에 예비선정된 다른 기관은 한국기계연구원, KAIST 였습니다. 예비선정된 기관들은 약 2년간 선행연구를 시행한 후, 경합을 벌여 최종선정이 되면 5년간 총 250억원의 대규모 연구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그리고 2021년 8월, 중앙대 기계공학부 연구팀이 한국기계연구원, KAIST 연구팀을 제치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으로 최종선정됐습니다.
그 사이 4단계 BK21 사업에서는 지능형로봇 분야에서 중앙대 기계공학부 교수님 8분이 주축이 된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교육연구단'이 선정되기도 했고,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실 사업에서도 기계공학부 교수님 4분이 주축이 돼 '제로파워 신체강화 기초연구실'이 선정된 바 있습니다.
한편 로봇공학 연구에 매진하는 교수님들에 발맞춰, 재학생들도 로봇공모전 참여 성과가 뛰어납니다.
이처럼 중앙대 기계공학부는 세계 로봇공학연구를 현재 선도해가고 있습니다. 로봇공학에 관심이 많은 이과 수험생이 있다면, 로봇공학 연구에 몰두하는 교수님들이 가득한 중앙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로의 진학을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참고자료1
현재 확정된 산업통상자원부의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수행기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분 충전 600km 주행 전기자동차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예비선정, 경합 -> 미확정
2) 공기정화 자동차
: 성균관대, 창원대, 한국기계연구원 예비선정, 경합 -> 한국기계연구원 최종선정
3)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슈트
: 중앙대, 한국기계연구원, KAIST 예비선정, 경합 -> 중앙대 최종선정
4) 한계효율(30%)을 극복한 슈퍼 태양전지
: 서울대, 고려대, UNIST 예비선정, 경합 -> UNIST 최종선정
5) 투명한 태양전지
: 건국대, 청주대, 고려대 예비선정, 경합 -> 고려대 최종선정
6) 카르노 효율 한계에 근접한 히트펌프
: 한국기계연구원, 한양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예비선정, 경합 -> 한국기계연구원 최종선정
#참고자료2
고려대 연구팀이 최종선정된 '투명한 태양전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는 중앙대 공대의 에너지시스템공학부(에너지융합대학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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