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모의고사 33번 오답선지 설명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4455493
이 문제에서 특정 선지에 대해 질문을 받아서 제가 답변해준 걸 글로 올립니다.
33번 문제가 있는 분들은 문제 참고해서 보시고, 없는 분들은 능력껏 구해보시기 바랍니다.
*누군가에게 답안을 해준거라 '요'체가 붙어 있습니다.
-----------------
[스포주의]
지문의 핵심 내용은 vision과 event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거죠.(좀 오래 읽었네요
ㅋㅋ)
한 줄로 말해보자면 vision은 event가 없음(nonevent=whether~interesting to say)엠에도 불구하고
빛(우리의 지각)은 물체를 비추고, object가 이동하지 않아도 visual stimulus가 변하니깐 이런 object의 현상의 본질에 대해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이 주제지요.
5번은 표면과 본질의 차이점을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인데, 일단은 이렇게 설명해볼 수
있습니다.
1. 지문의 주제와 부합하지 않음: 지문에서는 event와 non-event의 차이를 말하고 있지 object의 실제와
본질에 대해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문 어디에서도 event=reality 혹은 non-event=appearance라는 가시적
근거+논리적 근거가 없죠. 만약 한 object가 존재하는데 실제로 event가 일어나지만, 표면적으로는 non-event다!
라는 말이 지문 어디에도 없으니깐요.
2. 만약 reality=object의 실제 appearance=light showing
the object라고 볼 경우의 event가 일어나지 않는 object로 볼 경우에는, 이 지문이 event와 object를 구분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아니지요.
object는 currently not participating in any event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말은 즉슨 object는 실제로
event에 참가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거죠.
그런데 사람들의 vision은 명확하지 않아 그들이 이동하는데 object가
dynamic하게 변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거죠.
일어난 사건 혹은 event라고 볼 경우에,
이 지문이 변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실제 일어난 것, 즉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안
움직이는 것이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걸 구분하기 힘들다는 말은 아니지요. 움직이게 보이는 것처럼 지각이 방해를 하는거지 안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게
보이는 것의 차이점을 구분하기 힘들다는 건
결국 안 움직이는 것=움직이게 보이는 것이라는 말인데 오히려 지문의
말과 정 반대의 방향에 가까운거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래도 사탐공대허용 2년차니 혼란이 올해만큼 크진않겠지
-
성과를 내려면 과격하게 지원하게 만들어야 돼요 그래서 진짜 높은 곳을 쓰게...
-
사전예약 혜택도 받을 겸 바로 사전예약 하려고 함 한 번 사면 6년 내내 쓸 수 있겠지?
-
그게맞다
-
문과 goat는 다르구나..
-
극한의 성대식 인재라...
-
왜 연세대가 뜸?
-
뻘글) 0
노래 끊어야 하는데 끊을 수가 없어서 수학/과탐 할때는 노래 들으면서하고 국어할때는...
-
구매해주시면 천 덕 지원해드립니다.
-
서울대 문과식 400+ 점수에 cc가능성있는 내신이라 컨설팅만 믿었는데 떨어지면 ..^^
-
지금까지 조발 난 학교 성대 연대 국민대 인하대 한국외대말고 더 있나요..? 제가...
-
가정형편 때문이라던지, 부모님이 N수를 반대하신다는지 등 직접 N수 비용을 버시면서...
-
강원의 vs 계명의 병원(강원은 2차병원임), to 등 다 따져봤을 때 당연히...
-
으로 맥북 사서 에어팟 꽁짜로 받고 둘 다 당근에 팔까요
-
ㅇㅅㅇㅈ 2
-
네 게에요
-
정시 합격하면 2
정시 합격하면 고등학교에서나 담임선생님께서 바로 알 수 있나요?
-
왜냐면 내점수 구라쳤거든
-
나도 뭐라도 해야하나 10
나는 뭐 할게 없네 진짜 치어리더할게
-
재작년 고경은 올해느낌이면 66x들 거의 다 뒤지는건가 5
그런건가유
-
수능보기
-
옯 지원자들을 괴롭히나 고대 서강대 경희대.... 이쯤되면 걍 발표해라 특히...
-
원광대 1
조발하나요?
-
그게 어케되는거지....??
-
오늘은 하루종일 0
아무말도 안했다 아무한테도 연락안왔다 아무한테도 연락안했다
-
제 애기 예쁘죠 2
네
-
211129를 풀어봤음 12
케이스 따져야할게 많아서 좀 어려웠음... 슬슬 노?베가 된듯
-
난빌컨설팅받으면 1
유명해 질 수 있음
-
진학사 보기에 도가 튼 4~5수생들 둥글게 모여서 어디 스나를 해야할지 원탁회의하는 상상함
-
잘자요 4
내일은 오르비 안 들어오고 시발점 10강 들어야지 ! (5등급이) 감기몸살 걸려서 아프네요ㅠ 잘자요
-
ㅠㅠ
-
미적런 안 하고 걍 기트남어 쭉 밀고 드간담에 공통만 보는 수리논술 하는 게 훨씬...
-
후덜덜..
-
피오르 컨설던트들 컨설팅으로 한달 동안 얼마 벌었을까요? 2
컨설던트들 얼마씩 수령했을까요? 오르비 유저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달에 70이었음 1회 가봤는데 문제 던져주고 모르는거 질문하라하고 질문하고 답...
-
작년 문과의 시체 더미를 밟고 올라선 것 인문학이 빛을 볼 날이 온다
-
난빌컨은 신이야 3
저도 도움 드릴게유 사수 짬빱으로 합불정돈 보임
-
서성한 중에 a 50%씩 뿌리는 학교 다니는 사람이 저런 말하면 이과든 문과든 개빡침 걍
-
그런 사람 아닙니다 그냥 선의로 몇분 봐드렸을뿐.. 다소 빗나간것도 많아요
-
07 정시파이터인데 3학년 1학기 수업시간에 자습(수능공부)하면 선생님이 뭐라고 안...
-
뭔가 글들이 심상치 않음을 느껴버렸어
-
올수능 보고 바로 조언구하기 으흐흐
-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
와따시네 싯파이자쿠라네
-
피오르크럭스 뒤를 잇는 옯창 컨설팅팀임니다반갑습니다싸게모셔드릴게요내년에연락주새요
-
2월에 재수 시작하는 학생입니다 작수 백분위 92떴습니다 성적이 나쁘지 않았어서...
-
안녕하세요 지금 소해가 1년정도 남은 상황인데 딱히 할것도 없고 인서울 공대 목표로...
-
12111 전부다 커트라인으로 되나요?
아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ㅠㅠㅋ
개인적으로는 34번지문이 더 난해하던데 이 지문 해설해주셨으면 더 좋았을거같아요! ㅋㅋ
34번이요 작년 도박사의 모순 지문이랑 너무 비슷하다고 안느끼셨나요 ㅋㅋ
비슷하기는 한데 다른듯ㅋㅋㅋ 국어가 기출변형이 정말 많았어요..
34번은 어떤 걸 위주로 설명해주셨으면 좋겠나요?
승동님입장에선 이문제 퀄이 어떤가요 빈칸하고 지문하고 잘 짜여져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좋은 문제라고 생각해요 ㅋㅋ
설마 DS모의에서 이렇게까지 까다롭게 문제가 나올수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2014수능 여파인지 올해는 3월부터 빈칸이 말썽이네요.
4월학평에서 또 causation 같은 문제 나오려나..
사실 이 선지 같은 경우, 출제자가 이 정도까지 생각하고 오답을 낼 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오히려 제가 이 정도 해석을 요구할 정도로 오히려 대충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ㅋㅋ
아마 6월 평가원에 따라 사설등도 양상이 달라질껍니다 ^^
ps. 이..이솔루션 만세!!!
5번했는대! ㅠㅠ
브랜든 벡 ceo와의 인터뷰 전문은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롤 인벤이라는 사이트에서 검색한 글귀입니다. 원 글 좌표는 지금 기억이 안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