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공부를 왜 하세요?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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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나름 열심히 했고,
전교생 160명중에 성적이 131등인거야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던거지.
그래도 난
'난 절대 연대의대는 무리겠지.'
라는 생각은 절대 안했어.
(사실 안하려고 발버둥 쳤어.)
플래너에 맨 앞장에 연세대학교 의예과를 적어 놓고,
악으로 깡으로 정말 줄기 차게 공부했어
웃긴게 이렇게 겉으론 이렇게
연대의대 가고싶어서 안달난 녀석이였는데,
진짜 이런 적혀있는 목표 의식 때문에 열심히 한다기 보다는
옆자리 친구한테 물어봤고, 친절한 설명을 들었어.
근데 내가 그 설명을 이해 못하고,
모른채 돌아서서 자리에 돌아올때는
너무나도 화가났어.
그래서 난 죽을 각오로 공부를 했어.
입학 초 1학년때는 정말로 열심히 했어,
나자신에게 연대의대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말이야.
솔직히 타이틀 운운하는 것도 오글거리지만,
그때는 정말 저녁시간에 친구랑 축구도 안하고
밥먹고 매점도 안들리고 바로 교실로 달려와 틀어박혀서
공부만 했어.
아침점호 전 꼭두 새벽에도,
조례시간에 나가 서있을 때도,
야자가 끝난 12시가 지나서도,
밥을 먹을때 조차도,
영어단어를 외웠고
수학문제를 풀었고,
비문학지문을 풀었고,
몰랐던 것을 고민하고,
수업 복습, 예습을 했어.
그리고 마지막 잠들기 전엔
해결 하지 못했었던 수학문제를 떠올리며
치열하게 고민하며 잠이 들었어.
그리고 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어.
그런데 2학년 2학기 중반쯤 되을까?
그떄 즈음 오를 기미 없던 점수가 서서히 오르는 거야.
난 생각했지.
'아 이거구나. 이런 느낌이구나.'
'우물 안 개구리도 결국 내가 잠깐이나
착각했던 것에 불과 했구나.'
'이대로 끝까지 간다.'
그때 알았어. '하면 된다.'는 것.
그런데 인간은 나태한 동물이라고 어느 철학자가 말했을까.
그때부터 난 거만해지기 시작했지.
나를 미친듯이 앞으로 밀어주던 '열등감'이란 이름의 친구는
이젠 힘이 빠졌나봐. 미동조차 않더라.
점호전에 공부하려고 일찍 일어나던 버릇은 온데간데 없고,
잊고 살았던 친구들과 같이 놀며 우정을 쌓고 싶더라.
그리고 첫 수능을 치뤘어.
쫄딱 망해버렸지.
원래 성적도 정말 원했던 성적에 못 미쳤지만,
그보다 더욱 못 본거야.
연대의대?
연대의대는 커녕 전국의 모든 의과대학에 넣을
점수가 한참씩이나 모자라서
원하지 않은 대학에 원서를 넣어야 하는 상황이
내가 마주했던 현실이였어.
대부분은 이 현실에 적응하겠지만
난 '왜?'라는 물음이 먼저 떠올랐어.
그 '왜?'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두번째로는 그 열등감과 분노에 의한 공부가
그렇게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겠더라.
의욕이 오래가질 않으니까
제일 중요한 시기에
안이한 생각이 자습시간마다
머릿속을 스멀스멀 채웠던거지.
그때 경찰대 1차시험도 정말 아주 운좋게
커트라인에 걸쳐서 붙어 놓은 상태였거든.
'목표인 의대를 못간다면 경찰대는 가겠지..'
이런 뭐 같은 생각..
지금 생각하면 거의 반쯤 미쳤었지.
그렇게 꾸역꾸역 하루하루를 보냈고,
정말 수학은 거의 손 놓았어.
점수도 안나왔던 화2공부 하느라..
정말 그냥 적당히 했어.
'적당히해도 좋은대학 가겠지'라는
위험한 생각을 몇번이나 했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이 행운일지도 모르겠네.)
사실 다른 공부조차 그닥 열심히 하지 않았어.
'언제 끝날까?' 생각하면서 괜히 친구랑 산책하고
야자시간에 음악듣고.. 쓸데없는 잡담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1,2학년때 그렇게 공부만 해서 얻을 수 없던 것들을
3학년이 되서 얻으려고 했던거 같아.
공부하면서 잃었던 친구든, 어떤 다른 색다른 즐거움이든..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희생이 따른다는 걸 잊고 있었지.)
그렇게 수능을 망하고 재수를 결심했을때
나 자신에게 너무 부끄럽더라.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왜 그랬을까
하면서
고3 생활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가는데
죽고 싶었어
진짜로.
첫 수능이 끝난 날
부모님과 수능을 같이 봤었던 친구 부모님과, 친구와
이렇게 두가족이 즐겁게 이야기 하면서 밥을 먹고
집에와서 아무 생각없이 게임을 하다가
잠자리에 들려고, 이불을 덮었는데..
옆으로 뉘어 있던 내 두 눈두덩이에서 눈물이 흐르는거야.
부모님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항상 날 이끌어 주시고,
모의고사 점수, 내신 점수 안나올때도
아무 말 않고 위로해주시고,
그렇게 20년 넘게 나를 변함없이 믿어 주셨는데
내가 그렇게 높이 쌓여있던 믿음의 탑을
내 손으로 직접 부숴버렸다는 사실이
하지만 난 한달가까이 점수에 대해 신경 안썼고,
그러던 어느날 성적표가 집으로 날아왔을때
부모님께서 드디어 내 성적을 아신거야.
그리고 나는 재수하고 싶다고
바로 솔직히 말씀드렸어.
진짜 감사했던건,
그때 부모님께서 내색 한번 안하시더라.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게
'니가 하고 싶은 건 끝까지 해봐야지.'
라고 하셨는데,
이 문장 하나가
스스로에게 넘어져서
방황하고 있던 나에게 있어
매우 큰 힘이 되었어.
결국 그땐 원서도 안넣었다.
그 원서비로 가족끼리 외식을 했지.
그리고 현재 나는 원하는 대학에 재학중이고,
너희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이렇게 글을 끄적이고 있네.
재수를 했던 나는
두번째 수능에서 올 1등급은 물론이고
원점수로 80점 정도 올랐어.
어떻게 그랬냐구?
누군가가 도와줘서?
멘토가 상담 해줘서?
엄청난 공부법을 알게되서?
절대 아니야.
이게 사실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지만 의외로 간단해.
소름 끼칠정도로 선명한 목표의식.
그거 하나만 가슴에 새기면 되.
난 한번의 큰 실패로 그걸 깨달았어.
2011년 2월 16일,
기숙학원 입소 전까지 약 3개월간 쉬면서
뭐가 문제일까 생각했지.
그러다 문득 소름이 돋더라.
진짜 멍했어.
뒷통수 얻어맞은것처럼 갑자기 생각나면서
식은땀이 나더라..
사람이 행동을 한다면 어떤 목적이 있어야 동기가 생기고,
의욕이 생기는건 당연한거고,
물론 공부도 마찬가지였던거지.
그리고 난 그걸 깨닫고 실천에 옮겼어.
난 2월 16일 입소부터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목표를
매일매일, 매시간, 매순간...
가슴속에 조각하듯이 새겨 넣었어.
그게 날 앞으로 이끌었고,
결국 성공을 가져다 주더라.
어떻게 그렇게 새겨 넣었냐고?
혹시나 못 믿을지 몰라도 다 이야기 할께.
한명이라도 도움 받을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나도 사람이니까 공부하다보면
질릴수도 있고, 지칠수도 있어
.
하지만 난 그때 항상 속으로
입으로 20번 중얼거리고 공부를 했어.
그때 중요한건,
그 기분을 느끼는거야.
니가 만약 니가 원하는 대학의 신입생이 된다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 해본적 있어?
그런 유쾌한 느낌을 스스로 느끼는거지.
뇌는 왜 그런지 몰라도 상상과 현실을 구분 짓지 못한데.
그 원리를 이용하는거지 상상과 현실을 뒤바꿔서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의 현실감을 매순간 느끼는거야.
그래서 난 자기전이랑,
아침에 일어나서는 그걸 소리내서 말했어.
매일매일.
누가보면 미친놈이였는지도 몰라.
'말도 안된다.'
'저런 뻘짓거리를 왜하는지 이해 못하겠다. 그 시간에 공부 한 자 더하지'
'저래서 성적이 오르려나?'
라고 생각하는 부류의 사람들도 있었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상관없었어.
그들이
내 미래에 있어,
내 인생에 있어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따라서 굳이 그들을 무시할 가치도 못 느꼈던 거지.
(너도 그들 중 하나라면 더이상 글을 읽지마. 시간낭비야.)
난 가끔 화장실갈때나,
식사 후에 잠깐 휴식할때도
늘 이 주문을 외웠어.
특히 일요일 오후 자습시간에 나른할때나
혹은 토요일에 주는 조금 긴 쉬는 시간에 공부할때,
(토, 일 점심시간엔 교실에 나밖에 없었어. 정말로.)
근데 그런 나름의 주문 같은 것을 외우니까 진짜 의욕이 생기더라
자석에 반응하는 철가루처럼
뭔가 날 강하게 이끄는것 같았고,
결과적으로는 난 공부 의욕이 넘쳐나서
뇌가 깨어 있는 한
계속해서 공부 할수 있었어.
그리고 정말 피곤하고 지칠때는
그 학교에 입학해서 흰 가운을 나의 입은 모습과,
세브란스 병원을 상상했어.
그러니깐 또 다시 힘이 나더라.
분명히 피곤한데,
그게 공부할때만은 느껴지지 않더라.
그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같은 단어들을
머릿속으로 떠올릴 때마다 난 온몸에 전율을 느꼈어.
심지어 우유도 무조건 연세우유 사먹었고,
두유 먹고 싶을때도 연세두유 사먹었고,
그 우유에 마크 있잖아 연세마크.
그걸 오려다가 명찰 안에다가 모을 정도 였어.
그리고 난 그 명찰을 항상 자랑스럽게 목에 걸고 다녔어
책상에다가는 연필로 '나는 연세대학교 의예과 12학번 000이다'를 써놓았어.
왜 굳이 연필로 썼는지 알아?
한 1~2주가 지나면 그게 조금씩 지워지거든,
그리고 다시 쓸 때가 오면 다시 연필로 글귀를 쓰면서
목표를 내 마음속에 다시 새겨 넣었지.
그리고 공부가 진짜 안될때,
가끔 다른 생각이 들때에도
고개를 털어버리고는
지우개로 있는 힘껏, 팔이 저릴정도로
세게 지워버린 다음
몇번이고 다시 적었어.
"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00학번 000이다."
이 모든 것이
난 이렇게 노력하기에,
이 대학에 입학할 자격이 있고,
지금 이렇게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 반드시 성공할 거란걸
무의식적으로 자기암시했던 것이였지.
이런건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어.
근데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아.
꿈을 꾸기 만하는 사람과
꿈을 적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난 결과적으로 스스로 목표를 구체화 하는 방법을 만들어 냈고,
그리고 진짜 그 힘을 몸소 느끼고
마침내 산증인이 되어 이렇게 글을 적고 있네.
하지만 명심해.
목표로 이어지는 매 순간.
즉, 매주,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에
스스로 행한 노력들의 결과로서
비로소 목표의 성취가 이루어 지는 거야.
노력없이 마냥 바란다고 무조건 이루어 진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사기꾼이야.
그 말이 맞다면 실패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지?
그들은 누군들 자신의 목표가 이루어지길 바라지 않았을까?
한번 잘 생각해봐.
또 간혹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루고 싶은걸 정했는데
공부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어.
이건 목표를 정한게 아니야.
하기싫고, 귀찮고, 짜증나고, 스트레스 쌓인다면
그건 진짜 이루고 싶은게 아닌거야.
그리고 나서 목표라는 걸 정했다고 하지마.
.....자신에게 부끄럽지도 않아?
미안하지만,
나도 잘 몰라.
그것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너 자신 뿐이겠지.
잊지마.
목표를 찾고, 세우고,
그것에 미치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야.
누구도 너의 탓은 하지 않지만,
너조차 너의 탓을 할 줄 모른다면.
그건 엄청난 불행인거야.
from. 래너엘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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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ㅋㅋ 대성으로 끝내자 걍
좋은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목표 대학을 쓰고 반복해서 말하는 행동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이 글 읽을 시간에 공부했으면 난 연대말고 설대를 갈수잇겠지
오르비 접속할 시간에 공부했으면 어딘들 못가겠나요 ^^
WOW
^_^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느긋하게 폰 하면서 점심먹다가 순간 제가 한심해져서 체할 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빨리 먹고 다시 공부해야겠어요.
천천히 드시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한글자 한글자 빼먹지않고 정독했어요ㅠㅠ목표는 뚜렷하지만 나태하지고있는 요즘이었는데 강한자극 받고가네요..스크랩해갈게요 좋은글 감사합니당
그 자극 딱 100일정도만 지속하시도록 노력하세요 ^^ 노력안하시면 며칠내에 사라질 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최근 몸이 안 좋으면서 나태라는 녀석과 마주하고 있었는데 다시 마음 가다듬고 갑니다.
차분하게, 꾸준히, 기꺼이. 이 3가지 태도만 기억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오른손을 다쳐서 얼토당토 않는 핑계로 너무 오랬동안, 시간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있었나봅니다. 다시 연필 잡고 공부하겠습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법이죠^^ 항상 소중히 여기시길!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러는 건데 만약 서울대가 됬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애초에 탐구 투과목을 안봐서 지원자격도 안됬습니다.ㅎㅎ
혹시 정시전형으로 들어가셨나요 과탐 투과목안보셔도되신건가요?
네 정시고 과탐 투과목 꼭 안봐도 됬었어요^^
감사드립니다 꼭 선후배로만나기를바랍니다^.^
건승하시길 바랄게요 후배님^^
감사합니다. 나태해진 마음 다시 잡겠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마음가짐 쭉 이어가시길 바래요 ^_^
정말 좋은 글이에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_^
나름 열심히한다고 생각햇는데 난 아무것도아니엿네...
응원할게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안녕하세요. 저번글과 이번글을 읽고 정말 많은걸 느꼈습니다. 먼저 우선 전 목표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입니다. 그런데 공부는 정말 학교에서 두손가락안에 들어갈정도로 매우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기나 이유는 열등감과 분노가 많이 있습니다. 래너엘레나님의 옛날처럼 하고있는 저의 모습을 새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지금부터 래너엘레나님처럼 선명한 목표의식을 새기고, 열등감과 분노가 아닌 공부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인을 위해서, 하세요. 내적인 동기는 그 어떤 외적인 동기보다 강합니다.
혹시 다니셨던 학교가 한일고세요? 몇몇 익숙한 표현들이 나와서 ㅋㅋㅋ 선배님 글 정말 와닿았고 좀 더 치열하게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매일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으세요^^ 의외로 재밌습니다.
초에 공부할때 저도 이런느낌 받았었어요.한줄한줄 보면서 소름돋았어요..눈물도약간나네요(졸려워서그른가) 몇달전에 맹장수술하고 체력관리를 못해서 2주동안 열 펑펑 나고 병원에도 두번이나 입원하고 지치고 지쳐서 서서히 잊혀가던게 다시 살아난거같아서 기분이좋네요. 저는 서울대수교과 15학번 ㅇ땡땡 이에요!!
감사합니다ㅋ
몸 관리 잘하시고,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
어선배님 ㅋㅋ 저저번에 책추천드리고 질문 엄청길게 달앗던 학생인데 ..기억하세요?ㅋㅋ여기서 뵈니까 반갑네요
반갑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래너엘레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동기란 것은 열등감, 예를 들어 내가 그애를 꺽어버리겠다. 이런동기가 아닌 '난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15학번이다'이런 동기를 말씀하시는 거죠? 글을 읽고나서 조금씩 바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조금씩만 더 나아지시면 되요. 늘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전 대학생인데 이 글귀보고 많이 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도움되셔서 기쁩니다 ^^
목표가 없는 사람은 그냥 대학가자 이러면 되는 건가요 ??
가고 싶은 학교가 없어요 ㅠ
칼럼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