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평 영어로 보는 부정관사의 중요성(Feat: A turtle)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55848192
안녕하세요. "작까의 의도"라고 합니다.
오늘은 영어독해 시 부정관사 a/an의 중요성에 대해서 살펴볼텐데요.
잠시 부정관사(a/an) VS 정관사(the)의 차이를 살펴봅시다.
부정관사는 글을 쓴 작가(화자)는 알고 있고 글을 보고 있는 독자(청자)들은 모를 때 쓰는 단어 인데요.
정관사의 비교로 더욱 정확하게 개념을 잡아봅시다.
영화가 끝나고 흔히 "the end" 라는 문구가 나오면 정관사 "the"가 달린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작과 끝"같은 개념들은 굳이 화자가 말해주지 않아도 청자인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겠죠?
그럼 작년 9평 영어 34번에 나오는 "A turtle"은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글을 쓴 작가는 알고 우리는 몰랐죠? 그러니 "A turtle"인 겁니다.
이런 당연한 이야기를 왜 하는 거냐구요?
바로 부정관사(a/an)는 글을 읽는 우리가 모르는 개념 즉 작가가 소개하거나 앞선 문장에 대한 의문에 대답하려고 쓰는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지문을 살펴보시죠.
34. Enabling animals to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is an almost universal function of learning. Most animals innately avoid objects they have not previously encountered. Unfamiliar objects may be dangerous; treating them with caution has survival value. If persisted in, however, such careful behavior could interfere with feeding and other necessary activities to the extent that the benefit of caution would be lost. A turtle that withdraws into its shell at every puff of wind or whenever a cloud casts a shadow would never win races, not even with a lazy rabbit. To overcome this problem, almost all animals habituate to safe stimuli that occur frequently. Confronted by a strange object, an inexperienced animal may freeze or attempt to hide, but if nothing unpleasant happens, sooner or later it will continue its activity. The possibility also exists that an unfamiliar object may be useful, so if it poses no immediate threat, a closer inspection may be worthwhile.
[3점] * innately: 선천적으로
① weigh the benefits of treating familiar things with care
② plan escape routes after predicting possible attacks
③ overcome repeated feeding failures for survival
④ operate in the presence of harmless stimuli
⑤ monitor the surrounding area regularly
여기서 이 부분을 살펴보면
If persisted in, however, such careful behavior could interfere with feeding and other necessary activities to the extent that the benefit of caution would be lost. A turtle that withdraws into its shell at every puff of wind or whenever a cloud casts a shadow would never win races, not even with a lazy rabbit.
갑자기 우리가 모르는 거북이가 등장합니다.
작가가 무언가 설명하려고 예시로 들었겠죠?
그럼 거북이로 설명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이었을까요?
당연히 바로 앞 문장이었겠죠?
작가가 굳이 우리가 모르는 거북이를 소개해서 설명하는 내용은 당연히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거북이는 토끼에게 이길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토끼띠라........???
죄송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거북이에게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거북이 바로 앞에서 나온 문장이 바로
전반적인 그 문제에 대한 내용이죠.
그래서 거북이 앞에 나온 문장이 주제문이 되고 이 주제문에서 유발된 의문에 대한 대답이
To overcome this problem, almost all animals habituate to safe stimuli that occur frequently.
에서 나왔고 이 문장에서 나온 내용이 곧 = operate in the presence of harmless stimuli
이었습니다. 답이었지요!
제가 생각하는 수능영어풀이는 가장 당연한 것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당연한 이야기만 하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스텝0인지 1인지는 안풀거임 기본예제 같은거
-
대학가는이유 0
...그러게???
-
대학생이 벌면 잘 버는 편인가
-
이러다가 또 망하겠다
-
오분휴식 0
아따 수학 재미지다잉
-
(경품O) 간단한 설문조사 참가 해주실 수 잇나요.. 3
세특 때문에 설문 조사 빠르게 해야하는데 그냥 해달라 하면 아무도 안 하실 것...
-
내마위 2기 2
설렌다
-
시대갈까걍
-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어때요?
-
컨설팅은 보통 듣기좋은말 해준다는데 거기서 비교과 약한편이라하면 진짜 약한건가요...
-
취업시장은 완전히 ㅈ망했고 이제 AI 노동력/직업 대체로 더 떡락할텐데 어디 뭐...
-
갑자기 장원영이 고백해버리면 뭐라고 거절해야하지…
-
반수러라 비원실 새기분 그릿 중에서 고민중인데 제게 부족한건 독서 입니다. 작수...
-
잘 안써서 팔아요 쪽지주세요 양도도 되고 대여도 됩니다
-
죄다 비호감이나 ㅂㅅ애 투표했네 ㅜㅜ
-
놓쳤네ㅠ
-
저처럼 활동하면 3
벌점 안바듬요
-
사실 궁금한거 물어보려고 가입했는데 문제집이나 질문올려도 대답해주시는분들은 정말...
-
벌점이 하나도 없다니 13
역시 난 유익한 글만 쓰는 클린유저
-
엄마가 뭐라 안하네 ㅋㅋ 이제 해탈의 경지에 오른건가
-
내일 광화문 교보 가서 사오려구요
-
도와주세요 제발 3
제가 2학년을 잘 다니고 중간 성적까지 괜찮았는데, 몸에 큰 이상이 생겨 수술을...
-
메가랑 이투스 패스 있습니다 1타는 글씨가 더러워서 못알아 먹겠고 2타는...
-
악재가 어휴 3루 누구돌리지
-
시아와세나하이니낫타아토데
-
나도투표해조>< 18
으헹헹
-
호불호 ㄱㄱ 2
ㄱㄱ
-
어휴 기대한 내가 등신이지
-
4규도 푸는데 힘들었는데 이해원n제도 어렵구나 수학책을 찢고싶은 저녁이더
-
사려야지
-
이거 20만원에 살 사람 있나요? 협상 가능해요
-
1학기 내신성적이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충 2점대 초~중반정도 나올거같아서 고3...
-
바로 복귀함 다시 연락 ㄱ?
-
연하는 현재진행형
-
나만 또 4
압도적 비호감이지... 그래도 고닉이니 됐어
-
히사시부리 0
비 오는 날 이문동 외붕 갬성...
-
저 왔음 1
ㅎㅇ
-
수능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ㄱㄷㄱ에서도 강의한다? 책도 써야하고 바쁠텐데 공시생들 복터지겠네
-
시원하게 하나 싸지르고 현생 살러 갈까
-
저는뭘까요 5
-
롤스는 자금투입을 “대개 바람직하지않다”라고 했는데 그럼 가능성을 내포하고있는거...
-
n>3 이상 수험생분들 주위에 수능 본다 얘기함? 11
특히 친구들한테는 말 못하겟던데
-
연애를 카리나랑 설윤 둘 중 누구랑 해야할지 너무 고민이네요…
-
댓글로 의견 고고
-
집 가야지 4
배고파..
국어처럼 한 편의 '글'이라는 관점이 잘 녹아있는 것 같네요.
제가 추구하는 바입니다! 집중해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