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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추가발표가 아프로 계속되는 시점에서 많이 불안합니다 아직 합격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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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 저걸로 하면 학교를 욕먹이는거겠죠..? 정신차려야징
저 죄송한데 합격 못하시면 그럼 고졸로 살라는 말씀이신가요 부모님은..?
집안사정이 그러하시다면 떼를 써서라도 돈대주라고 그럴 성격이 아니시면 뭐라고 반박할수는 없을거예요... 그치만 제일 중요한건 본인이 미련이 많이 남는다는거예요
집안사정이 힘드시면 독재를 해서라도 다시 한번 공부해 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미련이라는게요.. 해보지도 못하고 계속 간직하면 오랜시간동안 많이 후회되는 일이 되실거예요
최소한 미련은 없어야죠..
본인이 느끼기에 정말 한만큼 한거같은데 이것밖에 안나왔어 라고 느끼신다면 그건 거기서 멈춰도 될거같아요 그치만 난 아직 부족한거같고 더 하면 할수있을거 같으면 하는게 맞다고 봐요
다른 경험을 했지만 제가 어떠한 일이 있고나서 하나 정말 깨닳은게 있는데요
그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는 거예요 옆에서 많은 조언을 하고 충고를 하고
부모님 같은 경우 이게맞다 부모말 들어라 라고 중요한 순간에 그런 말씀 하실때가 있는데
저도 그런 부모님의 말씀 이기려고 해보다가 결국은 부모님 뜻대로 한적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그때 내렸던 결정이 옳았음이 나중에야 알게된적이 있는데
그때 느낀거예요 그때가서야 부모님께서 네말을 조금이라도 이해해볼걸 네뜻대로 해줄걸 이라고 하시는데
지금와서야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결국 모든 결과와 모든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는걸 느꼈죠..
아직 본인이 할수 있을거 같고 지금 안하면 후회할것 같다면 하세요!
그게 정답인거 같아요 지금 당장은 부모님 뜻 거스르는게 두렵고 용기안나고 그러실수 있지만 그래도 본인 뜻대로 하는게 나중에 가서야 후회를 한다하더라도 '내가 왜 그랬을까 부모님말씀 들을껄'이 '이게 다 부모님때문이야'보다는 덜 억울 하거든요...
그리고 재수잖아요 고3때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는 몰라도 본인이 느끼기에 아쉬움이 남으면
그건 아직 본인의 실력 100%를 발휘한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전 수능을 몇번 보고 나서야 '아 더이상 공부해도 더 좋은 성과를 못낼거같다'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그냥 대학가서 거기서 다시 답을 찾아야겠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 재수정도면 안되는거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인생선배로서 조언 감사합니다
?! 대학 떨어지시면 대학교 안가고 일할거에요? 떨어지면 그만하라니.. 취업하라고 그러시는건가요?
대학 가고 싶은 사람이 대학 떨어지면 재수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