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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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아 정보글 써봅니다.
(정시, 수시 싸우는거.... 아이고 의미업따 !)
논란의 소지가 있지만, 한약사의 업무범위는
일반의약품, 건기식 매약과 한약 100방 조제입니다.
한약판매는 대다수가 한의원에서 이루어지므로
주수입원은 일반의약품 매약에서 온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페이자리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한약사는 풀타임 자리가 많이 없습니다.
대부분 파트타임만 구인하고있는 실정이고,
근무 한약사님들은 소위 말하는 “테트리스”처럼
파트타임을 조합하여 근무하시는 편입니다.
(e.g. 월수금 파트1+화목 파트2)
풀타임자리가 적으므로 이직의 자유도가 높지 않으며
급여도 약사에 비해서는 꽤나 떨어지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한약사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약국 개국에 관해서 큰 관심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6강전이 끝나고 개국가에 관해서 자세히 말씀드릴 예정이지만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인 약국의 경우
전문의약품 조제료+일반의약품 매약+건기식 판매
이 세 요소가 수입과 직결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조제료>>>일반약 매약>건기식 판매
순으로 돈벌이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매약전문약국은 논외입니다.)
한약사는 전문의약품 조제가 법적으로 불가하므로,
전문의약품 조제를 포기하거나 페이약사를 고용해야합니다.
1. 조제를 포기하는 경우, 일반약 매약으로만 운영해야하는데 의약품이다보니 매출에 비해 수익률이 그렇게 좋지않습니다.
2. 페이약사를 고용할 경우, 갑을관계가 역전됩니다. 페이약사가 갑자기 그만둘 경우 처방조제를 바로 못받게되고, 매출이 급감하는 것과 동시에 약국 신뢰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야야 저기 약국은 약국인데 저번에 갔더니 약도 없더라 딴데가자.”와 같은... 따라서 일반적인 페이약사 급여보다 net 50-100정도는 더 줘야 구인 및 안정적인 고용이 되고있는 실정이며, (약사들은 동일조건이면 한약사 개설약국에 근무하고싶지 않아합니다.) 약사 인건비가 고정적으로 들기 때문에 인건비가 많이 듭니다. 약사 개설약국의 경우에는 본인이 조제를 할 수 있으니 인건비를 절약하려면 본인이 근무하여 절약할 수 있거든요.. 한약사 개설약국의 경우에는 이부분이 불가하므로 자본력이 훨씬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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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한약사는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사람 성향마다 다르지만, 의치한약수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애초에 한약학과 나와서 제약회사나 화장품회사 같은데 취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센스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말해주는거겠죠
그 선택지보다는 차라리 공대가서 대기업가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삼현슼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공대생들이 들어가는 대기업의 급여와 화장품 회사의 급여는 꽤 차이가 나거든요.
적성이나 성적도 고려해야하고, 들어가는 난이도도 다르지 않겠슴니까
여러가지 고려할 부분이 있는건 맞죠.
https://youtu.be/hREEQkaWoJQ
이 영상 보셨는지요? 여기서 나온 문제점들에 대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전문직들 죽는 소리 하는거 하루이틀이 아니죠 뭐. 일부 치과의사선생님들만 해도 과포화다 월 300이다 하시지 않습니까. 막 잘못된 정보는 아니지만 너무 과하게 표현하신 거 같네요.
1. 편의점 상비약 판매는 뼈아픈거 맞습니다. 수입에 큰 타격을 입은 것은 아니지만, 의약품 판매장소에 있어서 예외가 생긴건 좋은 일이 아니죠.
2. 약대 증원은 오래전인 12년전에 이미 이루어졌으며, 증원 이후 페이약사 급여는 떨어지기는커녕 오히려 꾸준히 우상향하고있는 실정입니다.
3. 인구절벽으로 인한 문제는 약사뿐만 아니라 의사와 같은 모든 전문직들이 겪어야할 리스크입니다. 다만 의약계의 경우, 고령화시대로 갈수록 의료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지므로 리스크가 상쇄되는 측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4. 페이약사는 현재 구인난입니다. 페이약사 자리가 한동안 부족했던건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사람들이 의원방문, 약국방문을 극도로 꺼려했기에 발생한 매출감소로 인한 문제였구요. 현재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과 동시에 약사인력이 추가로 더 필요한 실정이라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제가 나이가 좀 있는 편이고 미필이라 필드에 나가 빠르게 개국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32살쯤 로컬에 나갈 거 같아요) 페악은 짧게 하고 35살 이전에 개국을 하려고 하는데 페약 기간이 너무 짧은 건 아닌지, 35살 전후면 개국시기가 늦은 편은 아닌지, 5억 내외로 개국 생각 중인데 이 정도면 개국 포화라고 해도 할만한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하기 어려우신 거는 그냥 가볍게 답해주세요 감사합니다ㅎㅎ
민감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만큼 쪽지드리겠습니다.
양약사 페이 100정도만 더줘도 되는 수준이면 개꿀이지. 집안 자본있어서 오토 가능할정도면 한약학과가 나음. 지방시골약 갈바에 4년제 인서울 다니고 오토약국 하나 사면 되니
오토 돌릴 정도의 초기자본이 많다면 꿀이긴합니다 ㅎㅎ. 다만 일반적으로 그런 케이스는 적다보니 ...
안녕하세요 정보글 잘 보고 있습니다. 현재 27세 군필 남자이고 약대를 졸업하면 34살이 될거같은데 페이약사로 취업이 많이 불리한건 아닌지, 그리고 개국 비용같은경우는대략 얼마정도 필요하게 되는지, 대부분 대출 끼고 하시는지 등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