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학교고민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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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원자핵공학과랑 카이스트 둘 다 붙었는데, 진지하게 어디갈지 너무 고민됩니다. 서울대를 물리천문학부로 쓰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내신 성적이 안정권은 아니였기 때문에 공대중에 그나마 물리학을 심도있게 다룰 수 있는 원자핵공학과를 선택했습니다. 대학에 가서 전자기학, 양자역학, 수리물리학 등 물리 심화 교과를 학습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는 공학수학을 배우고, 플라즈마, 원자핵 제어쪽 물리 지식을 위주로 습득한다고 들어서 고민입니다. 이론물리학자가 희망진로이지만, 서울대를 가서부전공 혹은 복수전공을 하고 대학원을 물리학과로 진학하라는 조언을 많이 듣기도 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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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물리가 하고싶으신 거면 물리학 전공하는 게 맞음.
이론물리쪽 연구하고 싶으신 거면 물리학과가 더 맞는 것 같긴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신중히 생각해보겠습니다 ㅠㅠ
전자에 재학 중입니다. 한학번 선배 중에서도 물천 복전하시는 분이 있고, 선배들 중에 물천 복전한 선례가 꽤 자주 있다고 들어서 그런 길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원핵공 교과를 전부 살펴보고 제가 즐기면서 복수전공할 수 있는지 오래 고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서울대학교로 진학하여 물리천문학부를 복수전공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조언과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