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66호] 물리학1의 유형별 학습 중요성에 대하여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61184530
안녕하세요 팀 PPL의 물리 팀, SkyRocket입니다
오늘은 물리학1의 유형별 학습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하려 합니다
물리학1은 타 과목과 달리 유형의 구분이 뚜렷한 편입니다
미분, 적분, 스칼라, 벡터, 벡터의 분해 등 물리학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
물리학1에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물리학1은 교육과정 상 고교 2학년 1학기에 시작하지만, 미분 적분은 고교 2학년 2학기에 처음 배우기 시작하며, 기하와 벡터는 3학년에 시작하기에 물리학1에서 위의 내용을 다룰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따라, 물리학1은 개념이 매우 축소되고 한정된 개념 내에서 출제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정형화된 유형에 따라 평가원은 출제를 할 수밖에 없고, 현재 타 과학 과목들과 달리 50점을 맞기 위한 노력의 정도가 가장 쉬운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더텅이나 자이스토리 등 단원별로 묶여져 있는 기출문제집을 가장 많이 활용하지만, 이를 그저 푸는 것이 아닌 본인들의 체계를 만들어 학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마구잡이로 배치된 다음의 두 문제를 봅시다
이 문제는 시간 차를 두고 하는 운동으로, B는 A의 운동을 완벽히 따라합니다. (단, 시간 차를 두죠)
수평면에서, B는 5m/s 로 A와 10m 를 떨어져 있으니 B는 A의 2초 전 모습으로 해석 가능한 겁니다.
이를 빗면에서 동일하게 적용하면, B는 2초 후, 4m 를 움직여 A의 위치에서 정지합니다.
이에 따라, 평균 속도는 2m/s 가 되며, 는 4m/s 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제도 역시 시간 차를 두고 하는 운동으로, A는 B의 운동을 완벽히 따라합니다. (단, 시간 차를 두죠)
수평면에서, A는 로 B와
만큼 떨어져 있으니 A는 B의
전 모습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이를 빗면에서 동일하게 적용하면, A는 후, 점 q를 속력
로 지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구간 pq를 평균 속력 로
동안 움직이므로, 구간 pq의 길이는
가 됩니다.
이처럼, 구조가 비슷한 문제들을 유형별로 묶어가며 본인의 머릿속에서 문제들을 보자마자 바로 풀 수 있도록 풀이들을 체화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기출을 통해 기본 유형들을 본인 머릿속 매우 완벽하게 장착하게 된다면, 기존 유형들을 엮어 만든 새로운 문제들도 기존 문제들을 풀어본 경험을 통해 해결 가능하게 됩니다.
또, 수능은 해봤자 1~2문제가 새로운 유형으로 나옵니다. 나머지 18~19문항은 기존에 봤던 문제들이 나온다는 거죠. 유형별로 최대한 빠르게, 논리적으로 풀이 과정을 만들어놓게 되면 새로운 1~2문제도 접근이 쉬워질뿐더러 나머지 18~19문항도 최적화하여 빠르게 풀기 때문에 새로운 문제에 사용할 시간적 여유도 생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의 문항을 시간 차를 두고 하는 운동으로 해석하게 된다면 어떠한 풀이들이 가능해지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칼럼 제작 |Team PPL 물리학팀 SkyRocket
제작 일자 |2022.01.08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혹 혹 0
或
-
꼭 사야할까요 ㅠㅠ? 복습용이라는데..
-
존나 내 취향임
-
국어는 여건상 수특이랑 기출 무한회독 해야 할거같은데요 2
저걸로 1등급은 힘들겠죠??? 저것도 많은데말이죠
-
좋다
-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교과과정 질문이 있어서요. 교과서 pdf 파일만 봤는데...
-
왤캐 하기 귀찮은지
-
가 아니라 아라곤나이트 사실 훈식쌤이 대학시절 헷갈리셨던건 암모나이트가 아니라 이거였을거같음
-
작수도 공통에서하나틀린거 이상치지문 4월쯤 또풀어서또틀림 이건 2024 이감On...
-
이거 오늘 하루종일 보면 영어듣기 안 틀릴 수 있겠징 그렇다면 이것도 순공에 넣어야겠다
-
알려줬을 때 답변으로 감사 인사 정도는 해 줬으면 좋겠어요 6
확인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르겄다
-
형님들 우선,어그로 끌어서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간절하고 넓은 마음으로 절...
-
https://orbi.kr/00068630221/%EC%82%AC%ED%83%90(...
-
안가람 ㄱㅊ냐
-
ㅇㅇ
-
저 유학 갑니다! 13
사실 이게 맞는 선택인가 싶긴 하지만 제가 그동안 꿈꿔왔던 ‘교수’가 되기 위해...
-
알고리즘때도 저 말 들었었는데 논리훈련 많이 해아지 단어랑
-
귀멸의칼날 재밌나여 10
댓글좀
-
수학 84인데 실수안했으면 92인데 ㅠ
-
[단독] '대통령 탄핵 반대' 맞불 청원 등장…지지층 세 대결 양상 3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대한 동의가 100만...
-
7 더프 기하 4
42542 53131 51324 2, 3, 247, 8, 45, 104, 16 선택...
-
7덮 기하 0
30 빼고는 풀만 한 듯...
-
교육부 “세계 첫 ‘AI 디지털교과서’ 도입”…학부모 “아이들 디지털중독 우려돼” 7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디지털 교과서 도입 반대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
사탐(생윤) 괴물 형님들 내신문제 답 좀 ㅜㅡㅜ 이거 답 모르면 주말에 한강가서 자살 뛸 것 같아요...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12
아직 답지가 안 나와서 학교에서 애들끼리 논쟁이 갈리는데 5,6,7,15,21 답...
-
정보사의 하극상…육사선배 원스타가 투스타 사령관에 폭언 2
대북 정보전을 담당하는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장군이 상급자인 사령관에게 폭언한...
-
7덮 수학 0
21 28 29 30 틀인데 정상임? 미적 클났네
-
사탐 0
원래 세지 정법 했는데 할수록 엿같아서 바꿀까 생각중인데 사문 지금 시작하는거...
-
이거 누구임? 3
누군데 겨우 6일만에 오르비 들어와서 눈팅하다 감??
-
올해는 어떨까
-
뮤지컬 배우처럼 메이크업을 존나 빡세게 하면 됨 아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해주면 사진...
-
늦지마라 제발 좀.
-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권희승T입니다. 어느덧 6월 모평이 끝나고 1달이나 지났네요....
-
가능성 보이나요
-
6모 억까는 잊고 7평에피 가즈아
-
건동홍?
-
ㅈㄱㄴ 책 작년꺼로 써도 되나요? 현역때 사놓고 앞에 조금 하다가 못했는데...
-
낼풀거다
-
05년생 현역 정시파이터의 2024 수능(6-최종, 수능 성적 인증) 10
1편 링크-https://orbi.kr/00068626969 2편...
-
아침 7시에 키 160도 안 되어보이는 꼬맹이가 무거운 가방 메고 급하게 걸어가는...
-
일단 광고는 아니고 (아닌가 광고라고 봐야하나) 여튼, 요즘 반수하면서 즐겨쓰는...
-
옛날에는 콧물이 나서 그냥 막으면 됐었는데 올해부터는 코는 괜찮은데 눈물이 남...
-
수능완성 수학 0
수능완성 수학 풀어보신분 후기좀 부탁드려요! (본인 통통이)
-
솔직히 한성대 전자정보공 vs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5
요즘은 지방거전국립대학보단 인서울이 중요한데 한성 한양 둘 다 인서울 사립...
-
당연히 다 맞은 줄 알았는데 이게 뭐여..이러면 80인가..?
-
작수 생윤 50 윤사 47 정도 베이스인데 생윤은 기시감 윤사는 잘 노는 기출로...
-
7덮 영어 4
어땟나??
-
기말끝ㅋㅋㅋㅋㅋ 3
시발진짜정시당함
-
“줄건 줘”
-
이런거 정신 안차리면 잘낚이는데 파장 반전시켜 놓는거 조심해야 긋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