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수능영어 34번 ABPS obsessed한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61789451
[2023.수능.34]-오답률 1위
ABPS obsessed한 해설
고3때랑 재수할 때 션티 수업들었던 1人입니다
침대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급발진해서 해설 써봤습니다
한 문장 읽고 드는 생각 쓰고 한 문장 읽고 드는 생각 쓴 거라서 두서없고 오류가 있을수도 있어요.... (앞 내용 수정 안했거든요)
그냥 "ABPS 2년정도 하면 이런 생각도 드는구나!" 정도로 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1.
We Understand
<gosu> 글의 첫 시작을 we로 시작하는 특징을 보인다. 우리는 이제까지 쌓아온 기출 감으로 we가 지칭하는 것은 일반 통념이고, 일반통념에 대한 진술을 한 뒤 역접을 통해 필자의 의견으로 넘어가는 거시적인 AB구조를 지닐 확률이 있겠다는 예측을 해볼 수 있다.
that the segregation of our consciousness into present, past, and future is both a fiction and an oddly self-referential framework
<1ban> 글의 main flow의 첫 시작이다. 집중하고 이 지문의 키워드, AB를 잡자. both에 네모 치면서 and를 기준으로 앞/뒤를 AB로 표시하자. 이때 and 뒤쪽에 oddly와 같은 강조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뒤쪽의 내용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예상된다. 그리고 이 문장의 주어를 이 글의 키워드라고 볼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키워드는 주어에 많이 위치해있다는 점을 꼭 생각하자.
<gosu> 우리는 이 문장이 중요한 문장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에 단순화를 할 필요성이 있다. 키워드를 단순화 하면. ‘현재/과거/미래 분리‘정도이겠다. 그러고 뒤의 AB를 기저개념을 통해 이해하자면 ’A:허구허상, 외부세계 – B: 현실, 자아’ 정도로 정리가 가능하겠다.
;
<1ban> 앞에서 솔직히 할말 전부 했기 때문에 뒤에서는 부연설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다음으로 넘어가자.
your present was part of your mother’s future, and your children’s past will be in part of your presenet.
<1ban> 굳이 어려운 내용을 시간을 써가며 이해하려 하지 말자. 어차피 중요한 것은 주절의 처리이다.
<gosu> AB기저개념으로 글을 이해해보자면, ‘결국 현재/과거/미래는 ‘상대적‘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가’정도 이해 가능하겠다.
#2.
Nothing is generally wrong
<1ban> nothing에 네모치면서 wrong에 P때리고, 이 문장이 의미하는 바는 ~P=S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generally에 반응하며 ‘어... 일반/특수의 AB....?’정도는 생각할 수 있어야한다.
with structuring our consciousness of time
<1ban> 문장과 문장 간의 연결을 할 차례이다. 이 표현은 첫 문장에서 키워드로 잡았던 표현을 paraphrasing한 것임을 이해하자.
in this conventional manner
<1ban> this conventional manner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이를 받아 줄 수 있는 대상을 찾아보면, 이 표현이 의미하는 바는 첫 문장 전체가 되겠네.
<gosu> 과거/현재의 AB 나왔다. 아무리 앞에서 ~P를 통해 S의 뉘앙스를 드러냈다고 해도 앞의 generally와 conventional을 보면 A의 뉘앙스가 팍팍 느껴져야 한다. 우리가 첫 문장에서 잡은 AB는 결국 미시적인 문장 내의 AB가 되는 것이고, 우리가 잡아야 할 것은 거시적인 문장 간의 AB이므로 이 다음 문장이 매우 중요하겠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and it often works well enough.
<1ban> well enough에 S때리면서 아 앞에서 말한 ~P=S 한번 더 말해주고 있구나.
#3.
In the case of climate change, however
<1ban> However!! 거시적인 AB역접에 반응하며 이 문장에 집중하자. 필자가 도대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포커스를 맞춰야한다. 필자는 기후변화라는 P상황에 한정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네. 앞으로 나올 내용은 이 기후 변화라는 P케이스 아래의 범주에서 생각해야한다.
<gosu> 역시나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네. 앞전은 일반적인, 통념적인 케이스를 이야기하고 있고 지금은 특수한 P케이스를 한정지어서 이야기하는 중이다. 거시적인 구조로는 However을 기준으로 ‘앞은A: 일반- 뒤는B:특수’의 구조를 띄고 있다.
the sharp division of time into past, present, and future has been desperately misleading
<1ban> misleading을 보자마자 네모 치면서 P반응. 서술부가 P라는 소리는 그 절의 주어는 A쪽의 프레임으로 바라보면 되겠다. 여기서 말하는 the sharp division은 앞서 나왔던 conventional manner가 이어지는 것을 파악해야한다. 서술부를 보고 주어의 로직을 파악하는 것은 최근 기출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패턴이므로 꼭 기억하고 있어야한다.
<gosu> 우리가 앞에서 잡아뒀던 전통의A를 말하는 것이네. 날카로운 분리가 A이니 반대 추론을 해보면, 부드러운 연결이 B쪽이겠다. 기저개념으로 이해하면, ‘A: 단절, 분리-B: 연결‘정도가 되겠다.
and has, most importantly, hidden from view the extent of our consciousness of us alive now
<1ban>,,사이에 있는 것은 가볍게 무시해주고. and를 통해 순접으로 이어가고 있으니 앞의 절의 P프레임이 이어지겠다. 그러면 hidden의 의미가 P로 머리에 박히게 된다. 그 뒤의 어려운 내용은 굳이 이해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이 앞 문장 앞까지의 내용이 A이고 그에는 P가 있다는 것 만 이해하고 있으면 된다.
<gosu>from은 미미한 부정의 의미가 있고 이를 적용해본다면. from뒤의 내용이 우리로부터 동떨어져 숨겨져 있는 것이 P라는 소리는 from뒤의 내용을 드러내는 것이 P에 대한 S를 의미함을 추론할 수 있다. 즉. from뒤의 내용은 필자에게 있어서 BS쪽으로 박힌다고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앞에서 잡은 명확/모호의 AB까지 PS와 함께 생각한다면, from뒷 내용 숨김으로써 단절이 명확해짐/ from 뒷 내용 드러냄으로써 시간의 단절이 일어나지 않고 연결됨 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다.
#4.
The narrowing of our consciousness of time
<1ban> 시간에 대한 의식을 좁힌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당장 파악이 되지 않는다. 뒤의 서술부를 보고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파악하자. 그냥 감으로 때려 맞추는 것은 독해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이해에 방해만 될 뿐이다.
smooths the way to divorcing ourselves from responsibility for developments in the past and the future
<1ban> 어떤 책임감이 있는 게 그거랑 우리를 따로 때어놓는 거? 뭔 말인지 아직까지 모르겠다. 더 뒤를 보자.
with which our lives are in fact deeply intertwined.
<1ban> in fact에 네모 치면서 필자가 말하는 ‘사실’이라는 표현은 당연히 필자가 말하고자하는 B의 시그널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앞을 다시보자. intertwined라고 뒤얽히게 하다는 것과 divorcing이라는 구분하는 것 간의 대립성이 느껴진다. 결국 이 문장의 서술부인 divorcing에 대한 이야기는 A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주어인 narrowing은 AP쪽을 의미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고 나서 AB기저개념으로 이해하자면, ‘A: 분리, 단순, 편협 – B: 연결, 복잡, 넓음’ 정도가 되겠다. 시간을 분리함으로써 단순, 편협하게 바라보는 시각은 복잡하게 연결되어 매우 넓은 우리가 사는 세계와 달라서 결국 문제가 생긴다는 이야기겠다.
<gosu>our lives를 보면서, 앞서 필자에게 있어 BS쪽으로 박힌다고 했던 부분과 연결지어 intertwined가 B쪽으로 잡힌다고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잡아놨던 ‘A: 단절,분리 – B: 연결‘에 살이 붙으며 확장된다는 것을 확인하자. 책임감 어쩌구를 divorcing하는 것은 P이고 그 반대를 추론해보면 책임감 어쩌구를 우리와 같이 연결 지어 생각해야한다는 것이S라는 점 까지 파학하면 최고이다.
#5. #6.
In the climate case , it is not that (blank). It is that
<1ban> 빈칸이 있는 문장과 그 뒷 문장을 보니 문장의 구조자체는 같지만, 앞문장에는 not이 포함되어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는 두 문장을 활용한 거시적인 notA (but)B 구조임을 짐작할 수 있고 빈칸에는 거시적 관점의 A가 들어가면 되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A는 일반적인 상황/B는 특수한 상황이기에, 문장의 첫 시작에서 B케이스의 입장에서 바라본 것을 생각하며 뒷 문장이 B문장인지만 확인하며 선지로 들어가면 되겠다.
the realities are obscured from view by the partitioning of time
<1ban> partitioning에 A박으면서, 시간의 분절이라는 A관점으로 인해 현실이 P된다고 하네. 이 내용은 거시적 관점에서 however뒤의 B내용과 매우 부합한다.
and so questions of responsibility toward the past and future do not arise naturally.
<1ban> question이 P의 의미로 들어오면서 책임감 어쩌구에 대한 P가 발생X. 즉, ~P=S로 인식하며 지문독해는 마무리 하자.
#문제 풀이.
(1)all our efforts prove to be effective and are thus encouraged
(2)sufficient scientific evidence has been provided to us
(3)future concerns are more urgent than present needs
(4)our ancestors maintained a different frame of time
(5)we face the facts but then deny our responsibility
빈칸에 들어갈 내용은 필자가 까고자 하는 거시적인 A쪽 내용이 들어가면 되겠다.
당연히 절의 주어부터 보고 재낄 것은 재껴야죠.... 너무 명확하게 off 같아보이는 것은
(2)갑자기 과학적 근거요...?
(3)미래 걱정은 무슨, 당신 성적이나....
(4)조상 이야기 안했다.
이제 나머지를 보자.
(1)효율적? off이자 S쪽이니까 빈칸에 들어가야 할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
(5)이 문장에서 실질적인 의미는 but뒤에 걸린다. 책임감과 관련된 내용은 거시적 관점의 B에서 등장하였다. 이 부분을 생각해보면, 책임감을 우리와 떨어트려 놓음으로써 P가 생긴다 하였으니. 결국 필자가 까고 싶어하는 내용은 책임감을 우리와 떨어트리는 것 즉, 책임감을 부인하는 것으로 5번과 연결 지으면 되겠다.
상식적으로 위 내용을 전부 시험장에서 하고 있으면 그건 사람이 아닐겁니다...
1ban정도는 할 수 있을지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올해 첫 풀다 멘탈 걍 나가버린 실모네
-
솔직히 파이널 강좌(실모제외) 자료나교재 받는거 아닌이상 왜 듣는지 모르겠음 그냥...
-
예비 고3인데 강남하이퍼 의대관 기숙 윈터 어떤가요? 다녀보신 분들 괜찮았나요?
-
BTS 정국, 뉴진스 공개 지지?…SNS 올린 글 '파장 예고' 6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걸그룹 뉴진스가 하이브와 첨예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
런할거면 사탐 두개를 하는 게 낫지 않나? 하나만 사탐런하는 사람들 종종 보여서...
-
차영진vs현우진 4
노베한테 십일워 시발점 뭐가 더 좋나요? 이유도 댓글 부탁드려요
-
9모 92인데 84뜸 ㅅㅂ 왜이리 빡빡하냐... 근데 21번 실수해서 3나옴 뭐지
-
11 15 19 22 30번틀려서 81점임... 뭐지 뭔가 좀 색다른느낌 11번은...
-
수학 진짜 올리고 싶은데 국어 영어 탐구 진짜 조금씩만 하고(감 유지정도만)...
-
울부모님은 사촌들한테 칭찬만 하는데 ㅈㄴ 불공평하네
-
9모 수학 40분 남기고 100인데 서바 12회 56 2
????????????????????????????????????? 스탠다드...
-
75점 쳐박았노 20 25 29는 대체 왜 틀려있는거노???????이씨발....
-
수학 열심히 해서 6모 57 -> 9 84 근데 확통 4점 다 틀림... 확통 뉴런...
-
한수 파이널 7 현대 소설 약간 똑닮은딸 생각나지 않나요 0
뭔가 명소민이 길규온+류솔한테 말하는거 같아서 완전 몰입해서 읽음,,, 약간 말투가...
-
이제 과제가 1
5개 남았어요!
-
어떻게 풀어요?
-
수하 다떼고 중간고사 끝나면 수1 찍먹 가볼려고 하는데 메가랑 ebs중에서 누가...
-
강사 추천이나 교재추천부탁드려요 노베가시작할때하면좋은
-
저는 오르비 뱃지 있으면 명문대라고 간주해요. 명문대 다니면 비명문대인 사람한테...
-
그냥 부산대나 갈 걸... 서울살이 너무 싫다 자취비용에 너무많은 사람들...
-
가끔 헷갈리거나 이해를 못할 단어가 등장하는데, 자주 나오는 단어가 있을까요?
-
1. 내신 따기 위해 위장전입으로 ㅈ반고 입학 2. 가족이 메디컬 다녀서 의약계열로...
-
저여붕이임 1
-
서울대 0
경쟁률 1ㄷ1 있던데 내신 5여도 붙는건가?
-
이거 땜에 멘탈갈려서 시험지 다 날림..
-
???:세상에 자기가 03년생 삼수생인데 경북대 사범대를 가겠단 사람이 있대!
-
매번 국어할 때마다 스트레스 ㅈㄴ 받음
-
좋아요 ㄱㄱ (이륙 시키고 싶어서)
-
가끔씩 유독 수학만 안풀리는 날이 있는데 그때는 주로 뭐하시나요
-
보답하려고 노력만 해도 80%는 좋은 사람 준비 될 완료~
-
생각해보니까 공부하면서 는다고 한적 단 한번도 없는거 같은데 실제로 대학은 세급간...
-
흠냐뇨이..
-
건물 위층에 만화카페있는데
-
교대생 4
오르비에 교대생 계신가요? 질문좀 받아주세요
-
추석 용돈 25
20대까진 받아두 되겟지
-
그냥 없애버려야함 돈 낭비 시간 낭비 차라리 전문대가 나음. 지방사립대를 도대체 왜...
-
킬캠 메가패스 9
대성패스 19만원에 사서 지금까지 낭낭하게 잘 쓰고 있었는데 킬캠땜에 해강 필요할거...
-
ㅈㄱㄴ
-
어제 알게 됐는데 옆 분대에만 의대생이 2명임ㅋㅋ 타 중대도 조금조금씩 있는 거...
-
이걸론 가능하지.
-
신입부원 한정으로 주2회 필참 이런것도 군기임?
-
걍 차라리ㅜ서성한 공대가 취업은 더 잘되려나
-
워먀워매 쪽잠 조질까..
-
쓰고 답이랑 비교하는거말고는 어케해야할지 감을못잡겟은 예시정답 뜯어서 문장구조같은거...
-
좋나요? 풀어본 분 후기좀
-
차단목록 43
정신병 트리오
-
이거 왤케 어렵나요 1회만 47이고 2회 35 3회 36인데 3회 풀다가 헛웃음 나옴요…
-
이거 다 외워야 하나요??
-
오르비하다보면 8
쪽지 많이 오는듯요
-
오르비에 생존신고를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캬.. 청출어람
인강 QA조교 추가모집 하면 꼭 지원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