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생 질문 받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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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현역 정시 화석입니다 암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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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바라는 게 맞음 물로 나오면 극상위권이랑 자기랑 변별이 안 돼서 자기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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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미적 1컷 얼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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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91 수학 92 영어 3 물2 38 생2 37 서울대중에 어디까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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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올해표본으로 84하려면불이어야할거같음… 작수에서 공통강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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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때문에 수능판을 못 뜨는 거 같은데 너가 진짜 의사가 돼서 사람들을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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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 cunt 를 듣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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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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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는 업는데 레어는 갖고싶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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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이후로 한번도 물이 없으니 귀납법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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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한번 보고 시는 주제 소설은 줄거리 알고 가면 되는거 아님? 문학은 어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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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라서 실수분들이랑 가까워지기엔 물수능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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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모랑 6모 연속으로 조지고 독서실 계단에 앉아 ㅈㄴ울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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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야 바 둠바 두비두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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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바라는건 4
수학 23점 안틀렸으면 좋겠고 영어듣기 안틀렸으면 좋겠고... 두개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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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신틱함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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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죽인다 0
1주동안 영어안봐서 감 다 죽었을거같은데 과연 누가 죽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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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없고 미적밖에 없던데 공통 다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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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 oz모로 멘탈 탈탈털린거 복구시켜줌 서바 30후반 계속나오는데 화이트 40중~50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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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28이 만만하지 않긴 했지만 난이도가 28>30 이건가보네요 1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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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더라도 실력으로 망하지 실수한두개에 등급컷 억까로 망하고싶진 않음 공부안했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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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친구들이 동생이랑같이 빼빼로만드는데 갑자기 걔네가 형도 데려오라고 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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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실력도없는데찍신으로대학잘가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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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전위 몇분만에 푸시나요..? 근수축은 그래도 수학적 계산 쫌만 하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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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시까지ㅜ 방화벽때매 유튜브 못들어가는데 이지영t 유튜브 올라온거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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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딱 수능날 궤도에 오른다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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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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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 풀면 멘탈 작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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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는데 멘탈이 그냥 부서져버렸습니다 아에 처음 보는 개념들이 너무 많아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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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전과목 불이었으면 좋겠음 어차피 상대평가 아님? 공부해봤자 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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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실력에 확신이 있다는거아님..? 나는 그런거 없는데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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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한과목도 못이길거 같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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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때 물수학이라 백분위 99찍어본것도 첨이고 탐구도 사설만 보면 30점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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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2라인 한번은 검토해야할듯 또 실수했네 야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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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머리카락이 다 빠질거같아요 책 넘기는 소리, 볼펜 딸각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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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 맛있네 5분만에 다 먹어버림 또먹고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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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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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마그마고 다른애들 워터파크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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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애애애... 0
호애애앵.. 호애애애애... 호오애.. 호오애애애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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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적중예감 5회분 풀기(8~12) 5회차 점수 다 맞추신 분께 5000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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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한데 슬럼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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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문학이 건강하지 않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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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쉬웠나요? 처음으로 80점이 나왔는데 쉬워서 잘 나온건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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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뭔 ㅋㅋ 0
분홍전복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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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 갑자기 감이 탁 생기는듯 갑자기 머릿속에 문장이 들어오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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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 파이널 0
이감 파이널 12개 다 풀었는데 어케 90 한번을 못 넘냐 미치겠네 90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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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 파이널 중에서 ~가 말했다 같은 서술 표지 없이 대화로만 한페이지 채운 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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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사설에서만 알려주는 잡스킬인 줄 알고 무시햇는데 중요한거엿네;; 이거 카르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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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비메디컬 서연고는 작년보다 수월해졌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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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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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씹덕은 티 안냄 절대안냄
동물을 좋아하긴 하는데 동물을 무서워하면
수의대를 진학하거나 수의사가 되는건 어려울까요..
어떤 동물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일단 수의대에 오면 살아있는 마우스, 레트, 기니피그, 햄스터, 토끼, 닭, 개, 소는 만나야 해요
무섭더라도 용기내서 다가가 볼 수도 있는거구요!!
대체로 동물을 무서워해서 힘들다기 보단 내가 잘못해서 이 동물들을 아프게 할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는 그 부담감이 많이 힘들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알고 대처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거구요.
동물을 좋아한다는게 동물의 어떤 점이 좋은지, 동물이 무섭다는게 동물의 어떤 점이 무서운지 스스로 충분히 생각해보고, 그 내에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을 듯해요!
넵넵 화이팅입니다!
대학원 가고싶슴돠 거기학교도 대학원 많이 가는 추세인가요?
저희도 전체의 1/3 정도는 대학원 생각 있는듯 해요.. 저도 컨택 넣어놨어용
컨택 넣으신거면 군대는 현역으로 다녀오셨나요
아뇽 전문연 생각중이에요!
원하는 과 정하셨으면 그과 유명한 병원으로 실습 많이 가보셔요~~ 생각보다 인맥으로 얻는 정보가 엄청납니다..
+본2과목 개노잼
인정합니다ㅠ 제일 재미 없었던 것 같아요..
반가워용
반가워요~~
오오 공부끝나고 물러볼어옴 예약
네네~ 담에 또 뵈어용
미국 수의사 하고 싶은데 많이 어려울까요? 해외로 진출하는 비율은 어느정도 될까요..?
하나도 안 어려워요~ 크게 PAVE, ECFVG과정 / AVMA과정(설수)을 거쳐 NAVLE이라는 미국 수의사 국가고시를 쳐서 합격하면 됩니다. 자세한 부분은 따로 찾아보시면 자료가 많이 나와요!!
일반적으로 알기 힘든 정보들만 좀 알려드리자면,
Zuku review라는 사이트 가입하면 무료로 매일 NAVLE 문제 한 문제씩 메일로 보내주고, 돈 내고 구독하면 자유롭게 문제들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IVSA라고 국제수의대생협회가 있는데, 여기 돈 조금 내고 가입하면, 해외에서 하는 강연들, 콩그레스, 심포지엄, GEP(교환학생) 등등 해외랑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많아요~ 이번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동물병원 실습생도 모집하더라고요.
그 외에 한국인 미국 수의사분들 오셔서 강연도 많이 해주시고, 미국 수의대 교수님들도 오셔서 컨퍼런스에서 강의도 해주시구용.
전문의 같은 경우는 로테이팅 인턴 -> 스페셜티 인턴 -> 레지던시 과정을 거치는데, 학점은 3.0~3.5 정도 되면 대부분 큰 문제는 없다고 하고, 원하는 과나 교수님 계시면 그 분 강연 따라가서 질문 하나라도 더 하고, 얼굴 비추는 등등... 인맥과 열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유투버분들 중에서 클레어쌤(미국수의사)이랑 수의사여네쌤 추천드리구요!!
사실 조건이나 자료등은 정말정말 충분하고, 미국에 나가계시는 한국인 수의사 선생님도 정말 많구요!! 열정 + 영어실력 + 돈만 있다면 전문의 할게 아니라면 미국수의사 되는건 정말 충분합니다. (미국 생활 자체가 더 신경써야할게 많을거에요...)
해외 진출 비율은 아직 제가 수의대생이라 잘 모르는데, 대략 한 학번에 5프로 내외 정도가 관심 있어 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늘어날거라고 봅니다~
화이팅 하시고!! 더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 주세요~
정성스러운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에 꼭 수의대 붙어서 미국으로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넵넵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