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평가원 모의고사 파이팅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64295801
1. 절대, 결코, 포기하지 마세요.
아직 준비가 덜 됐다구요? 못 볼까봐서 두렵다구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절대 포기하지 말고, 마지막 1분에 1초까지 다 써서 시험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최선을 다했을 때의 내 현실을 알아야만, 다가올 진짜 실전(수능)을 제대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 상태도 모르고 대비한 미래는 실패할 확률이 큽니다. 도망쳐서 숨는 곳에 천국이 없다는 걸 명심하시고, 절대 도망치지 마시고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를 받아오시기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파이팅!
2. 무조건 어려울 것이고, 시간 부족할 거라 생각하세요
내일 시험은 매우 까다롭고, 시간도 빡빡할 것이라고 각오하고 긴장하세요 . 해당 시험의 출제자조차도 난이도, 풀이 시간 예측 잘 못하십니다. 시험이 다 끝나고 나서야 사후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에 휘둘리지 맙시다. 무조건 어려울 거라고 각오하시고, 시험 초반부에 여유 부리지 않고, 긴장감 갖고 시험 봅시다. 이렇게 해야, 실제로 시험이 어렵더라도 예상한 바이기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쉬웠다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본인이 이전에 저질렀던 '실수'만큼은 절대 하지 말자고 다짐하세요
파지 검사 한 후 시험지 다시 펴기 전까지 멍하게 있지 마시고, '여태 모의고사 보면서 저질렀던 실수들, 안 좋은 습관들을 하지 말자.'고 속으로 여러 번 생각하세요. 마킹 실수 하지 말자. 지문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 그냥 넘어가지 말자. 표현 의도, 밑줄 의도, 핵심은 파악하고 넘어가자. 그렇다고 또 한 문제에 너무 오래 집착하다가 말리지 말자. 계산 실수 하지 말자. 옳은 것 옳지 않은 것 잘못 보지 말자. 글자 잘못 봐서 틀리는 일은 없도록 하자. 문제 위 아래 조건 놓쳐서 시간 낭비하지 말자 등 본인이 여태 공부하며 했던 실수들 이번 시험에서는 하지 말자고 속으로 외치고 시험 들어갑시다. 스스로가 미워지는 실수를 줄여줄 겁니다.
+ 내일 밤 날을 새서라도 오답 합시다
주말에 더 쉬어도 되니까요. 내일 밤만큼은 꼭 오답합시다. 현장에서 시험 볼 때의 그 '느낌'까지 반성해야 하니까요. 순간의 긴장감, 정답 선택 시 본인의 사고 과정까지 떠올려 가며 안 좋은 습관을 하나라도 고치려면, 시험 직후 최대한 빨리 오답 분석 하셔야 합니다. 시험 다 끝나고 너무 힘들더라도, 마지막 남은 체력까지 쏟아내 오답을 해야 공부 체력이 길러집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두 번 세 번 날 때까지도 뭘 안 먹어야 살이 빠지는 거구요. 자기가 평소에 들던 무게보다 조금이라도 무겁게 운동해서, 다음날 근육통이 올 정도는 돼야 근육이 붙는 겁니다. 힘든 순간, 이제 다 끝이라며 더는 못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바로 그 순간, 조금만 더 참고 하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니 그렇게 해야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답까지 다 하는 것이 진정한 시험 끝입니다.
아침 1교시 국어부터 밤 오답까지
내일 하루 파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창무 0
문해전 풀고 강의 들어봤는데 왜 타수가 낮은지 모르겠다 차영진쌤도 ㅇㅇ
-
류준열은 잘못없다…북극곰 개체수는 증가중 [취재메타] 1
편집자주 취재부터 뉴스까지, 그 사이(메타·μετa) 행간을 다시 씁니다....
-
증원분만 받고 원래 뽑던 인원들 전부 안받는건가요
-
대가리50000번깨는중
-
귀엽고 털 복싷복실한 인형들 침대 1/3 정도 채워놓고 막 한 번에 5개씩 안고...
-
인사 받아주셨당 하하! 낼 수업에서 봬용!
-
[소개] (모두 현장 응시)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 5등급 2022학년도...
-
강철중 플레이리스트 미적분을 추천 드립니다
-
한권당 하루컷 가능할까요?
-
그냥 순수하게 웃김
-
이럴꺼면 다니거나 군대부터 해결했지
-
화작 기하 사문 생윤으로 앞으로 생길 무전공을 노려보자
-
갈아탈까 아 근데 파이널은 승리 듣고싶은데 지금 옮기는게 먼의미인가 싶기도 하고.....
-
아래로 다 몰릴텐데 어카냐고
-
20p 전화 이 지문 진짜 ㅈㄴ어려운데 그릿 문학 수록지문이 전부 이정도 수준인가요...
-
문제 벅벅 풀고 틀린거 발상정리만 하고 ㄹㅇ 30권씩 푸는거임? 오답 꼼꼼히하는...
-
결혼하고 싶다 7
그냥 매일 누구를 안고 자고 싶어
-
님아. 하는새기 프사랑 닉네임도 ㅈㄴ 어지러운데 그런새끼도 경악한다는게 웃음포인트임ㅋㅋ
-
ㄹㅇ 저만 아는 숨겨진 띵곡 추천!!!!!!!!!! 4
들어보세여! 좋지 않음 ㄹㅇ?
-
그러면 올해는 지원자들이 살아남지 못하겠군
-
혹시 정말로 의대모집 중지되면 24학번 의대생은 어쩌죠?? 2
올해도 옆그레이드라도 하고 싶어서 수능 준비중이긴 한데 휴학덕분에 공부하기 편해서...
-
의정갈등 정치 하나도 모르겠고 걍 작년보다 대학가기 어렵게만 만들지 마세요 아저씨...
-
주변에 겁나 반복해서 성적 올린 케이스가 있어서..사람마다 다른건가
-
하필 왜 2007년에 태어나서 입시가 개판이냐... ???:이거 보고 eju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
투표좀 해주세요 이유는 궁금해서욥.. 글구 제가 나태 한가 생각 도 하구..
-
[생윤] 하반기 실전 모의고사 배포 안내(10회분 예정) 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게시글을 올립니다. 저는 2019년도부터 약 5년간 사교육...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내신 독서대비 0
내신 독서하는데 원래는 일주일에 2~3번 고2 모고만 풀려고 했는데 독서 강기분...
-
유급대신 딸깍 하고 진급시켜버리면 급한불은 끈거아님? 뒷일은 그다음에 생각한다치고...
-
언니 오빠 형 누나 동생들 과탐 지구과학 이훈식T로 개념이랑 기출했는데 6평이...
-
수학 n제 실모 0
수학 2-3 왔다갔다하는데, n제 추천 부탁해요… 걍 n제 벅벅 풀면 성적이...
-
영어 지문 읽을때 입모양으로 따라읽는분 있나요? 이거 고치려고 하는데...
-
일단 제 24수능 물리지구는 이렇고요 40점 44점 맞아서 83 90 떴습니다....
-
음 생각만 해도 행복해요
-
스포없이 알려주세여 ㅠㅠ 개념 문제에서의 킬러랑 도표 난이도 어땠나요??
-
이 두 함수는 선대칭 함수일까요?? 지수함수를 x축방향으로 1만큼 평행이동시키기...
-
고1 영어5노벤데…
-
누적된 실패 수능 망하고 나 죽으면 우리 엄마아빠는 어떡하지 자식도 잃어 입시판에 쓴 돈도 날려
-
재호햄 80점;;; 난 아직 안 봤는데 뭔가 따일 것 같음 왤케 잘하심
-
진짜 ㅈ됐다….
-
나로서는 상상할수없어
-
좋네요 공부가 재밌을수가잇네
-
아무리 내가 학생이라도 왜 가르치듯이 말하지? 기분 ㅈㄴ 나쁘네 그리고 편의점택배...
-
아자잣
-
고3 혀녀기고, 9모 보기 전에 사설모의고사 처음으로 현장응시 해보고 싶은데여 제가...
-
인서울 가보겠다고 입학 1주일만에 기숙사 짐빼고 야반도주하던 남서울대생의 패기를...
-
원피스나 나루토까진 아니라도 ㅇㅇ
-
새벽도 아닌데 댓글이 거의 안 달리는 것이 안쓰럽게 느껴지네요.. 모두한테 댓글이...
-
또선생 뭐있음? 1
난 영어 인강 매일 1개씩 들어도 내내 2나 망하면 3인데 또선생은 어떻게 저렇게...
자료 관련 질문, 제 얘기도 들어보고 싶은 지문이나 문제,
수험생활 관련 고민 등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댓글, 쪽지, 메일 어떤 형태로든 편히 연락주셔도 됩니다.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서 9모를 내일 보지 못하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ㅠㅠ 시험지는 받을 수 있습니다
9평 스포 당하시지 않도록 9평 풀어 보시기 전까지는 커뮤니티나 주위 사람들이 9평 관해서 얘기하는 거 최대한 안 들을 수 있게 멀리 하시구요. 시험과 최대한 가까운 환경을 조성하셔서 시험 보시면 좋겠습니다. 마킹지에 수험표 뒤 가채점표 마킹까지 시험시간 내에 할 수 있도록, 본인에게 가혹하리만큼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며 시험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항상 글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9평 잘보고 오겠습니다!
밤 새서 오답 ...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