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공부한 성적변화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66590627
23수능은 군대에서 3~4개월 공부하고 치뤘고 24수능은 7개월 정도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치뤘습니다. 애초에 제가 베이스가 없었기에 큰기대감은 없었지만 제 생각보다는 더 아쉽게 나와서 1년 더 투자를 해볼지 고민이 됩니다.. 고민의 큰이유는 제 실력이 진짜로 부족해서 성적이 이렇게 나온것인지 아니면 절대적인 공부량이 부족했던건지 판가름이 잘 안됩니다. 1년정도 공부하고 드라마틱한 성적변화를 이룬 사람들을 보면 저는 크게 재능이 없는건가 생각되기도 하구요 .. 만약에 1년 더 하게되면 사탐으로 바꿀 생각입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국영수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1 동일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하기 위해 걸린 시간 0
이거 기출에서 나온 적 있나요?
-
서강대 고려대 연세대 고대 낮은과만 ㄱㄴ하네…
-
한권사고 무한뺑뺑이 하고프네
-
그냥 복습겸
-
7~8월중순 : 공통 뉴런벅벅/ 7월중순까지 : 미적 어삼쉬사 벅벅 8월~9월까지...
-
난 모의고사 잘본다고 좋아한다.
-
대성타수예상 0
이미지 한석원 정병호 배성민 정상모 이창무 차영진 정병훈
-
버근가 0
언매 미적 생1 지1 6평 원점수 96 92 50 47 7덮 84 84 39 35...
-
지금부터는 제 1
소화제 아밀리아제
-
전반적인 개념 복습하기가 너무좋음 김종익 듣고잇는데 6모도 그대로 여러개 적중하고...
-
7덮 미적 30 5
작수 28 변형 + 계산폭탄 = joat
-
비문학 0틀 문학 2틀 문법3틀 매체1틀 ㅋㅋㅋ 문법 시간없어서 다찍고 틀렸는데...
-
잇올에서 젤 많이본 n제 빅포텐임 ㄹㅇ로
-
저 2개 군인이 들을 수도 있나요??
-
항상 7덮은 개망했었는데 미적은 50점대였나 60점대였나 그러고 수능은 백분위...
-
이제 림잇 1번 돌렸고 모의고사 풀어보니까 2~3등급정도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개념이...
-
6개 틀리고 32점… 엉엉
-
질문오길래 ㄹㅇ 뭔가 싶었네
-
뭐가 더 나은 것 같음? 수능 공부는 불안감이 크고 대학 공부는 수능보단 어렵고...
-
제발!!!!!!
-
건강악화 2
학기중 hp 50퍼 하락 반수 시작후 0퍼 됨
-
학교 시험도 이렇게 내면 욕먹는다 ㅋㅋ
-
머가더헬인가염
-
하… 담주는 좀 괜찮아져서 공부했으면 오늘 먹은 거 다 토하고 설사하고 힘드네요
-
무지성 반수 유입 막기 이거 아니면 난이도 말이 안된다
-
더코더 '스마트페이퍼',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물품 지정 1
IT 솔루션 전문 기업 더코더의 '스마트페이퍼'가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물품으로...
-
오분후식권 사용 0
탐구 20제 풀면 오늘 공부일당끝
-
우리나라 사람들은 진지하게 탄핵이 될거라고 믿는거임 그리고 탄핵이 오히려 국정이 더...
-
저도한번보고싶어요
-
저라면 어떻게 구현할까 망상으로 적어보자면... 1. 일반적인 문제지 + 문제지...
-
잘모르겠네 시간이충분한가....6모가 많이쉽나 수능보다 살짝쉽다생각햇는데
-
이거지않ㄴ나??? 이딴 버러지생각
-
ㅠㅠ
-
거지반수생이라 울었어 10
난 더프, 교육청, 9모 다 못 봐 흑흑
-
8덮망 9모망 찍고 재수접고 수시 원서를 다시 쓰러가는 나의 모습이 학생부교과를...
-
영국총선 결과 8
결국 노동당이 보수당 의석수 3배를 넘게 가져가네 ㄷㄷ 우리로 따짐 국힘 60석...
-
주예지쌤 해설강의 들어보니까 두 번 미분해서 푸는 문제던데 수2 교육과정 밖 아님?
-
뻐큐머겅 두번머겅
-
어떠카지
-
하고 말겠다.ㅠ 7덮 좌절하지말고 8덮엔 부수자는 생각합시다 다들
-
풀이과정 다틀렸는데 답이 20나옴 이번주 운 요기다 다썻넹
-
시즌3부터 듣게됐는데 시즌2 vod나 시즌1 vod 사서 안들어도 따라갈만 함?
-
갤주님이 젤 오래 하시는건가 8수 이상은 없나요?
-
1번 특히 1-2 너무 어렵지 않으셨나요 숙대 기출 많이 써봤는데 이번 논술이 제일...
-
버즈한쪽만끼면 1
배터리 덜달음? 한쪽 고장나서 한쪽만 하루종일 끼는데도 배터리가 안다네
-
재수망해본사람? 2
허어엉 재수하는데 작년이때랑 달라진게없어어 더프 열시미 말아먹었고 아니 선배님드라...
-
물2 현역특 5
더프도 못쳐서 실전 테스트기회가 평가원 모의평가, 학력평가가 끝 ㅋㅋㅋㅋㅋ
-
에구구 4
팔십일
-
안녕하세요, 목표가 국,사탐2과목 3등급인데 5월 말부터 시작해서 지금 기출이...
목표가 어디신가요
정말 희망하는 곳은 수의대지만 힘들 것 같아 현실적으로 서성한 정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게 1년 공부해서 4,5등급에서 2,3으로 올랐다고
’어? 1년만 더하면 올1찍겠는데?!‘ 이런 생각 누구나 하는데 막상해보면 쉽지않아요
일단 2,3등급까지 올리는거와 2에서 1 혹은 만점까지 올리는게 차원이 다르고
똑같은 공부를 1년 더 한다는게 진짜 정신적으로 쉽지않음
그래도 성적상승보면 가능성 있으니 잘 고민해보셈 보통 탐구가 오르고 국수가 안오르는데 탐구는 좀만 열심히 하면 1등급 받기 쉬움
저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ㅠ 3등급까지는 어찌저찌 공부량으로 승부 볼 수 있어도 1~2등급부터는 재능이 필요한 것 같아서 … 근데 그 재능이 있는지는 부딪쳐봐야 아는데 제가 작년에 공부하면서는 그 수준까지 못갔었어서 판가름이 잘 안되는 상황이에요. 탐구는 제가 국영수를 중점적으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손을 많이 못댔어요 ㅠ… 올해도 그렇게 될까봐 상대적으로 양이 적은 사탐이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1년동안 또 꾸준히 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제가 공부를 하면서 어느 정도의 확신이 생기기 시작하면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을 것같네요..
1년 더 투자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죽어라 노력만하면 1등급까지 올리는거 가능하지만
1,2등급부터는 재능이라하셨는데 노력 할 수 있는 끈기와 집중력도 어떻게 보면 재능이라..
1년동안 정말 열심히 할수있다면 한번 더 수능 보는거 추천해여
수의대도 충분히 가능하심 다만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겠죠.
제가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는 전제가 깔리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는 말씀이시죠? 제가 고민하고 여러 글들을 찾아봤을땐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워보였어서….
솔직히 저도 점수 폭발적으로 올린 사람이고 저는 밤잠 줄일 수 있을때까지 줄여가면서 틈틈히 공부했었거든요. 자다 깨면 비문학 한 지문이라도 더 풀어보고.. 그런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낮은 등급대에 있었을 때 꾸준히 계속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게 느껴지셨나요? 아니면 벽을 느끼면서도 그냥 밀어붙이셨나요?
음 원하는 만큼 아웃풋이 안나와도 ”어차피 난 내 목표를 이룰 사람이고, 내가 가는 방향성이 맞다.” 진짜 이대로 하면 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공부 방향에 대한 설정은 다른 매체에서 이야기 하는 공부법으로 해도 자신한테 와닿지 않거든요. 그렇게 이리저리 치이고 시행착오를 겪어야 방향이 보입니다. 벽같은건 사실 존재하지 않았고, 마음의 변화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사실 수능에서 재능과 노력 따지는건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타인의 재능을 본보기로 삼았을 때 이득보는게 없거든요. 끊임없는 인풋으로 그 재능만큼의 아웃풋을 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피드백. 외적 요인에 의존하지 말고 내적으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판단하는 능력 그리고 메타인지 입니다. 이것만 들고가시면 수험생활은 물론이고 다른 업무를 할 때까지도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낮은 등급대에 정체되어 있더라도 이런 피드백 과정으로 한 순간에 갑자기 오른 사람도 많아요. 그래서 이게 맞는 길인지 아닌지 확인할 필요 없이 걷다보면 어느덧 목표한 곳에 도착해있을 수 있습니다.
지능 자체는 나보단 높은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