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문 [570325] · MS 2015 · 쪽지

2015-11-09 18:12:49
조회수 2,853

작년 수능 국어를 생생하게 재현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6762884

1번이 안풀리는 기적 → 14번은 뭐지 첨보네? →  신채호 →  슈퍼문 →  칸트


후.,.이제 한숨돌려야ㅈ..   관동별곡   무영탑ㅎㅎㅎㅎㅎ


이 과정을 미사여구를 환상적으로 사용하여 생생하게 재현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그 좆됨을 생생하게 먼저 느끼기 위해 현재 인페르노 모의고사 4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p.s 작년 한국사 선택자분들도 그 생생한 기분을 저에게 조금이나마 전달해주셔도 좋은 경험이 될 것만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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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반수생! · 403028 · 15/11/09 18:15

    어 화작문 5분 더 넘게걸렸네 비문학 빨리 해야지ㅎㅎ
    신채호 보는 순간.. 하 작년에 6월야간반 커트라인이 몇이었더라

  • VzD3rpnWQ7gPZv · 613502 · 15/11/09 18:24 · MS 2015

    화작은 쉬웠음 문법이 하나 어려웠지

  • 태연아ㅏ · 570851 · 15/11/09 18:24 · MS 2015

    ㅋㅋㅋㅋㅋ진짜 진심으로 1번이 안풀리더라구요.. 1번에 답이 1번일줄이야...1번,2번 푸는데 5분걸렸고 결국 1번부터 틀렸습니다. 그때부터 직감했죠.

  • 무스타파케말 · 599942 · 15/11/09 18:27 · MS 2015

    한글 맞춤법 보고 아 시발 이게 뭐여 평가원 개새끼들
    신채호보고 잦됐다..
    슈퍼문 옘병할
    칸트 개씨발
    문학 들어갈때 아 15분 남았다 3수다 3수
    마킹하고 두지문 찍고 여친한테 기다려달라해야지.. ㅎ ㅏ.. 이런 씹앰생

  • Apparition · 508052 · 15/11/09 18:27

    고1부터 고3때 모든 모의고사에서 2등급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는 국어인데(고3 6,9는 1등급) 처음으로 2등급 밑의 성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함. 지금 현역들이 풀어보면 어떨지 모르지만 당시 수능시험장에서 국어b형은 정말 악몽이었어요. 부모님 얼굴 생각날정도로. 결과적으로는 1에 가까운 2등급받기는 했지만...

  • 시발점 · 418219 · 15/11/09 18:34 · MS 2012

    문법 13번: 어? 넙적하다 부치다? 둘 중 하나인데 잘 기억 안 나넼ㅋㅋㅋㅋㅋ 젠ㅋㅋㅋㅋ장ㅋㅋㅋㅋ 별표 치고 패스

    비무낙: 신채호-대충 이 뜻이네 ㅋㅋ 굳굳
    사회과학-오 나름 꿀
    슈퍼문-친구가 집어준거 나오네!ㅋㅋㅋ 대충 그림 그리면서 풀면 되겠네?
    칸트-얘도 집어준건뎈ㅋㅋㅋ

    문학: 관동별곡-미친??ㅋㅋㅋㅋㅋ 별표치고 나중에 봐야지
    무영탑-어 고전산문이 왜 두 개지? 아 현진건 ㅇㅈ

    1회독하고 15분 남김. 관동별곡이랑 문법 왔다갔다하면서 멘탈 탈-탈

  • VzD3rpnWQ7gPZv · 613502 · 15/11/09 18:35 · MS 2015

    몇점받으심?

  • 시발점 · 418219 · 15/11/09 18:36 · MS 2012

    기적적으로 다 맞았네요

  • VzD3rpnWQ7gPZv · 613502 · 15/11/09 18:37 · MS 2015

    와 ㄷㄷ.. 100 100 100??

  • 시발점 · 418219 · 15/11/09 18:38 · MS 2012

    언수외 중에 백점은 국어 뿐이었어요...
    국어때 멘탈이 나가리되니까...

  • VzD3rpnWQ7gPZv · 613502 · 15/11/09 18:39 · MS 2015

    다른거 1등급만 나오셨어도 설대안정이네요 사범 ㄷㄷ

  • 시발점 · 418219 · 15/11/09 18:35 · MS 2012

    한국사: 윤사 핵어렵네. 어 ㅁㅊ 얘도 어렵네. 소거법으로 대충 찍어야지. 삼경? 고딩때 선생님이 말해준 것 같은데...

    * 모든 것에 초연하시고 시험장의 비트에 몸을 맡기시는게 최고인 듯 합니다

  • z(`o\\\')s · 491346 · 15/11/09 18:52 · MS 2014

    진짜 걍 화작문부터 문학까지 멘붕의 연속이었음 난 국어 쭉 100이었는데 화작문부터 그 해 모의에 비해 정보량이 많아서 허둥지둥, 맞춤법문제 풀다가 내가지금 꿈꾸고있나? 왜 내신시험이 나오지?
    비문학에선 아리까리해서 별표치는 문제가 하나둘 늘어나고... 슈퍼문때부터 거의 정줄놓고 감에 의존해서 푼듯. 속으로는 계속 ㅈ댓다 되뇌이고.. 비문학부터 별표치는문제가 갑자기 엄청 많아지면서 개불안해짐
    그러다 문학 넘어왔는데 무영탑보고 진심 욕나올뻔 한 바닥이 전부 지문이고 문제도 만만치않음ㅋㅋㅋㅋ 거기다 왜 다른 이야기 두개가 엮여있지? 뭐지? 이거 문제오류였으면 좋겠다...하면서 붕뜬상태에서 풀어냄
    원래 국어 다풀고 3~40분씩 남기고 검토하는데 무영탑 다풀고 시간봤는데 15분남은거 ㅋㅋㅋㅋ나아직 비문학도 별표친게 많은데 뒤에 현대시도 남겨놨는데... 거의 울다시피 뒤에 현대시 대충풀고 비문학부터 검토했는데 이미 정신이 너덜너덜하고 마음이 급해서 활자가 제대로 안들어옴. 일단 답체크하고 시간보니까 5분이남음 똥줄타서 마킹함. 마킹하면서 문제지 넘기는데 별표가 엄청많음 아..진짜 재수각이구나 이건진짜 ㅈ댓구나..싶음 종이치고 펜을 내려놓는데 진짜 이건 5등급이구나 싶었음ㅋㅋㅋㅋ 빼박 오등급.
    그래도 다행히 점수받아보니까 89점 2등급이었음 결론은재수지만^^올해는 멘탈관리 잘해야겠음

  • 하니한의해 · 409481 · 15/11/09 18:54 · MS 2012

    국어: 부치다? 깍뚜기는 누가봐도 아니자나 하.. 화작문 오래걸렸네젠장.. 비문학 빨리해야지.. 신채호 아 비아? 아아아~~비아~~~~비비비아아아아|~~~ 슈퍼문? 아 ㅅㅂ 뉴스에 슈퍼문 얘기할 때 함볼껄젠장.. 칸트? 아 개이득 감사 .. 생윤사 선택자 감사감사.. 넘기니 관동별곡? 와 진짜 올해 너무하네시발.. 무영탑? 아사달? 하.. 현대시 시간없다 빨리풀자 보기문제 1번답인가? 아 시간없어 1번하고 넘겼다 다시오자.. 결국 다시못돌아옴

  • 고삼아끝나거라 · 568484 · 15/11/09 19:15

    1번

    괜찮아 1년만 더하면 되는걸

  • 젭알 · 612641 · 15/11/09 20:10 · MS 2015

    화작☞ 음..? 좀 안풀리네..? 문법☞ 부치다...부치다...ㅅㅂ... 비문학 슈퍼문 칸트 .. 차분히 차분히... ☞ 관동별곡 하루전에 봐서 개이득! ☞무영탑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응..ㅇㅇ...그래...☞마지막 시 마지막문제 읭..? 답이 없네..? 3분소요☞ 15분남음 차분히 뒤에서부터 검토 ☞ 10분전 문법 1~2문제? 신채호? 비어있는거 발견 ㅅㅂ ㅈ됐다 ㅁㅊ.. ☞ 없던 수전증생기고 문제 안읽힘 ☞ 5분남았 마킹해야지 마킹.. ㅇㅏ ㅈ됐다.. 좀 다르게쓴것같...☞ 종침 1교시 종과 내 1년 인생이 같이 종침.. (해탈)

  • Yagami Light · 408393 · 15/11/10 10:31 · MS 2012

    1번 안풀린 이후 뒷일은 생각 안남... 순간적인 임팩트 갑은 1번, 맞춤법, 신채호 '지문', 슈퍼문 보기문제, 관동별곡 보기문제, 무영탑 보기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