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죽고싶네요..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679755
방금 밑에도 글 썼었습니다..
정말... 모든 행동의 선택과 행동은 다 제 책임이고
제가 짊어저야할 고통인데..
너무 괴롭네요.
학교 자퇴하고
꿈 갖고 해본다는게 정말...
그냥 .아ㅏ너무 싫내요 제가
고승덕, 장승수, 김수영씨처럼 스스로 무언가 이룰꿈을 꾸었는데..
학교 자퇴했을 때 전 이미 한번 인생에 있어서 실패를 경험하고
정말... 좋은 대학가는게 너무나 낭만적이게 생각되었는데
어느세 아침 11시에 일어나는 무기력함과 3일에 한번오는 불안함...
그리고 이젠 재종학원에 가겠다고 생각하는 자신이...
밉내요..
자퇴할때 담임이 그랬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그릇이 있는거다."
계속 머리속에 맴도네요... 계속
사실 인터넷이라는 비인간적 공간에서 토로 할 수없는것도..
다 제가 만든 길이죠.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논술 답안 3
논술 처음 써보는데 이렇게 쓰는 거 맞나요..?
-
진격거에서 헌병단이 너무 ㅂㅅ이라 간과할 수도 있는 점 7
이래봬도 걔네 다 훈련병단에서 탑텐으로 졸업한 애들임
-
두가자~
-
일본은 스터디카페라는 개념이 없대요 보통 학교 자습실이 스터디카페처럼 생겨있는데...
-
질문 또 받는다 6
솔직히 지금 넘 심시매 떠들 사람이 필요해
-
강e분 독서 왜 뚞딱이 안 올리고 지문 풀이만 있음
-
2번 북방에서 떠날때 슬픔도 시름도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ㅜ 선지에서 물어보는 감정을...
-
실모풀때 진짜 막힘없이 쭉 풀어도 항상 한두문제는 못건들고 시간 끝나는데 다 풀고...
-
카톡 친구 일단 저장된건 1천명 캠퍼스 내 이쁜 외국인에게 먼저 다가가서 자기소개....
-
ㅋㅋ진짜 스카 10
어떤 새77기가 이어폰 빠진줄 모르고 야동트네 제발 집가서 하라고 시ㅣㅣㅂ
-
방금 전에 실모에 집착하지 말라고 글 올렸는데 모의고사 시안이 왔네요 ㅋㅋ......
-
서울에 있는 20대 초반들은 다 인서울 대학 다니는거임? 8
서울에 사람많은 곳가면 젊은 대학생 나이대들이 제일 많잖아. 그럼 그사람들 다...
-
영어 71점인데 뭐해야함요? 여기성적에서 올리신분 공유좀.. 1
듣기 18~20 22 도표 맨마지막 세문제 무관문장만 제대로 풀고 나머지는 아리까리...
-
ㅅㅂ
-
질문 받습니다 0
-
재미있군 1
훗
-
최근 기출은 해설 볼려면 그 문제 단원을 뒤져야하네 ㅋㅋ 심지어 시기 순으로...
-
5트안에 못맞추면 마감
-
질문받는다 12
ㄱㄱ
-
정법 질문 6
4,5 둘다 정답아닌가요
-
오랜 생각이다
-
왜 살찌면 4
뱃살이나 볼살부터 찌냐 짜증나게
-
두곳 입사 제의 받았다면 어디 택하시나요?
-
영듣할때 몇문제풂? 16
등급이랑 어디어디번호대 푸는지 (일반적으ㄹ로) 알려주시면 감사
-
보면 4등급도 3급도 뉴런 듣고있던데
-
솔직히 강대X 5
시중에 실모 많은데 김범준 해설 하나만 보고 살 정도로 가치있음??
-
난 중딩 때 친구 없이 혼자 스카 다녔는데 이씨... 1인실 자유석 존버타다가...
-
지금시기에 1-8권 양치기하는거 어캐생각하시나영 연계는 문학만 공부햇음 지금...
-
난 듣기 풀면서 18 -20, 25-29, 43-45 + alpha 하는데도 빈칸...
-
아으 0
9모이후로꺾여서공부를접었노 걍재수한다 미쳤니 공부헐게!
-
정법질문 19
정답 45둘다 되지않나요
-
86이면 공부하면 안되는 아이큐 인가요ㅠ
-
진짜 영업능력 뛰어난 소수빼곤 다들 근근히 먹고사네.. 세무사도 진짜 일거리...
-
한건희=공부안해서 성적 안 올랐다 하재호=공부방향이 달라서 성적 안 올랐다 이렇게...
-
헬스터디 그냥 수학 영어빼고 인강으로 돌리는거 어떰 3
계속 실패했으면 방법을 바꿔봐도 좋을것같은데 국어는 방법론이 너무 달라서 잘맞는사람...
-
답지랑 방식이 좀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제 풀이는 맞나요? + 마지막 공식...
-
고2 9모 25522 (생윤/사문) 나왔는데 수능 선택은 언매 확통 생윤 사문 할...
-
내가 주인인줄 아는건가?
-
전 안먹어서 계속 꼬르륵 거리네요 흐흐
-
아 재수하기싫노 1
공부한다
-
독서 기출1개 리트2개던데 아 분석 ㅈㄴ귀찮은디
-
헬스터디 교훈 7
수능은 환경도 노력도 아니고 유전자에 비례한다 노력하면 성적오른다. 누구들으면...
-
매 수업마다 한두번씩 물리선택자들이 얼마나 글러먹은 친구들인지 언급하시던데 가만보니...
-
다해줬잖아 2
기출분석 2회독 해줬잖아 스키마 다 그려줬잖아 6평 분석 해줬잖아 216 해설...
-
자기가 내라고 해서 아득바득 내놨더니 2년 동안 3과목을 그냥 gpt 복붙마냥...
-
어느 강의에서 주로 해주심
-
제발요 ㅠㅠ 급한데 열성공유가 뭐에요 ㅠㅠ
힘내세요
일단 님의 선택으로 자퇴를 하셨고 수능을 보셨으면 결과가 나쁘더라도 받아들이시고 한번 더 보시려면 제대로 한번 다시 부딪혀 보세요
가지않은 길에 대해서 후회하는 것만큼 바보같은 짓은 없습니다. 화이팅!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자퇴하고 느끼는건데
사회가 많이 차갑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요즘은 오르비같은 수험생 싸이트도 좀 차갑게 느껴지네요..ㅎㅎ
전 외고에 있었는데 있던 외고가 쓰레기라서 더 좋은 외고 가보겠다고 자퇴했었어요(전학 안보내줘서). 그런데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삶의 의욕도 다 떨어져서 폐인처럼 살고있는데
그렇게 살다보니 미래가 안보여서 다시 1년뒤에 재입학했지요.. 일반 인문계로요(1학년으로)
그런데 멀쩡하던 저한테 갑자기 1학년 4~5월쯤 되니까 생각지도 못한 병이 생겨버렸답니다.
이게 불치병으로 치부되고 있는 병이라 약도 없고 수술도 없는 병이라 치료기간을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부산->천안까지 1주일에 3번이나 무려 1년가까이(지금도 다니고있습니다 예비고3인데)
KTX로 통학하면서 다니고있어요.
덕분에 1학년 내신은 1등급후반을 받았었지만 2학년때 병원때문에 학교 수업을 다빠져서 평균 4.6등급까지 추락했습니다.
때문에 이과로 가려던것도 결국 전과하였구요.
전 지금 현역으로 대학가도 나이로는 재수한 나이입니다.
전 재수할 수 있는 님이 부러워요. 전 재수하게되면 삼수하는게 돼버리거든요.
힘내세요.
저도 병세가 심할때는 공부의욕을 완전 상실해서 무기력하게 살았었는데
점점 차도가 보여서 이제 희망이 생겨서 다시 공부 의욕도 되살아나서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님한테도 희망이 찾아올거예요. 포기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처음보는 사람에게
인터넷 공간에서 환경까지 말해주시면서 용기 복 돋아주셔서..
부끄럽네요.
건강에 대해서 아무 문제도 없고..
나이는 오히려 이제 수능을 보니깐 전 헌역이거든요..
그냥.. 실패하는게 두려웠고..
혼자하는게 두려웠나봅니다.
학원을 갈지 안갈지는 생각해봐야겠지만 많은 힘을얻습니다..
맞는말입니다 사람은 각자 그릇이있죠
그런데 님의 그릇은 님이 빚어나가는거.. 그렇게 생각합니다
늦었다고 생각마세요 저도 자퇴해서 검정고시본형이있는데 수능을 4번봐서 이번에 고대가셨다고 들었습니다 ....
꿈이있으면 따라가시길....
한번 물러날때마다 두번 세번 더쉽고 그러다보면 자기 인생이 뭔지도 잃어버리고 방황하고 그만큼 힘든게없어요
저도 한떄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괴로움은 순간이지만 후회는 평생갈꺼같고요 ...
절대 극단적인생각은하지마시고요
93이신가요?
현실은 인정해야 하는것. 그리고 다시금 앞을 향해 나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