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읽어보고 의견 한번만 달아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69615932
저는 현재 고2이고 자퇴를 생각중인 학생입니다. 저는 자퇴를 하고싶은데 어머니와 어머니 주변인의 반대때문에 자퇴를 못하고있습니다.
저의 의견 : 학교내신은 1.7정도로 저희학교에서는 이 성적으로 중경.서성정도 지원하고 고려대는 상향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고2모고 기준으로 국영수 111이 뜨고 백분위 97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현재 고3 국어 영어 모고를 풀어도 1등급이 나오는 수준입니다. 제 목표는 메디컬계열인데 학교가 매우 질안좋은 일반고라 공부할 분위기가 안나옵니다. 그래서 남은 학교생활동안 학교에서 공부하기엔 주변 환경도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며 성격상 내신도 챙기려하다가 정시 수시 둘다 망칠것같습니다. 그래서 11월 전에 자퇴를 하여 독학재수학원에 가서 공부하다가 겨울방학에 대치동을 다닐 생각입니다.
어머니 의견 : 정시를 하기엔 너무 위험하고 내신성적이 아까우니까 내신과 정시를 같이 챙기라고합니다. 또한 자퇴를 하면 주변시선도 안좋아지고 대학교나 취업할때 자퇴하고 검.고를 본 사람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을수 있기때문에 자퇴를 하는것은 안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지금 성적대를 유지하거나 올려 고려대를 갈만한 성적대를 만든뒤 정시공부를 병행해 보험이 한개 있는상태로 정시공부를 하는것이 더 나은 선택일거라고 하십니다.
저는 저의 고3을 나중에 돌아봤을때 후회하고싶지 않아서 할수있는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싶은것인데 정말 어머니 말을 따르는게 맞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디서 머리에.피도 안마른..천둥벌그숭이같은 06들이.입을여느냐.. 떽!!!
-
저주받은 체질이다 살려줘
-
질문 받습니다 0
네~
-
강사들 솔루션 무시하면서 자기 공부법이 더 낫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한두명씩...
-
팁 좀 주세요 꼭 1번씩 틀리네
-
ㄹㅇ 뭐라도해드리고싶은데 깊콘도안받으심 생기부 어렵다고 하면 굉장히 적극적으로...
-
오늘 요약 집 가고 싶다고 포효하는 애들과 최저 없는 대학 붙은 수시러들의 수다와...
-
메디컬이 내 얘기는 아니지만... 직업 선택의 가치관이란게 ㄹㅇ 천차만별인거같음
-
군수 0
안녕하세요 오르비에 처음 글을 써보는데요 우선 저는 현역때 공부 안하고 맨날...
-
06년생들은 아무래도 공감할텐데 확실히 나이를 먹으니깐 예전보다 두뇌회전도 느리고...
-
쵸단 인형같음 5
-
선넘질받
-
칭찬해줘 1
6모, 9모임 나름 성적 상승하지 않았냐고ㅜ 9모 의미없다고 쓴소리만 들어서 슬픔...
-
363636 6
363636
-
진짜 얼마 안 남았네 남은 시간 기출도 좀 봐야지
-
해설지를 봐도 중간 중간에 지문 흐름 이상한 문제나 한글로 봐도 뭔 말인지 모르겠는...
-
마지막으로 몇개 정리해볼까 하는데
-
중간보지 기술 16
-
설마
-
드시나요???
-
출처:...
-
이 말 싫어하는 편인데 시간이 더 지나면 나도 인정하게 되려나...
-
작년이랑 마무리 느낌이 너무 다른데 새로운게 계속 튀어나오는 느낌
-
마음이 편해져요
-
그만 늙고 싶어 12
두 달 후면 빼도박도 못하는 이십대 중반이라니 시간은 자비가 없다..
-
밤낮 또 바뀔듯 22
낮잠을 자면 곤란해지네
-
탈릅 D-13 3
-
6평 독서 질문 4
사슬의 성장이 저렇게 일방향적인건 읽으면서 바로 이해했음 그런데 갑자기 성장하는...
-
개인에 대한 사회의 불가항력성 사회가 개인에 대해 불가항력성 존재 같은 말안가요? 다른말인가요?
-
93 ㅁㅌㅊ
-
안녕하세요~ 일등들의 공부법학교 일공학교 입니다^^ 여러분들이 영어 1~2등급을...
-
5번 의석수 구하고 선지판단하려니까 시간 끝났네 이게 뭐지 ㅋㅋㅋㅋㅋ 타임어택 느낀건 오랜만이노
-
되나요? 마닳 2권은 풀었는데 1권 다 할 시간이 없을거같아서..
-
내일은 11덮 6
나만의말로 바꾸면 휴릅했던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날
-
프사제작해드릴까요? 사진 들고 오삼 저 민트테 인싸임
-
인문/철학 0
독서에서 항상 1개 틀리는데 무조건 인문 철학이면 ㄹㅇ 어케해야할까여?
-
국어 수완 0
꼭 해야할까요? 지금 시간이 많지않아서 수완 하는중이였는데 다 하는게 맞는지... 하아
-
미적런할까 9
공부량 많대서 확통으로 ㅌㅌ한건데 확통 이거 사람이 할 수 있는거 맞아요? 많이하면...
-
그렇다고 잘 수는 없잖아
-
무섭다
-
마더텅을 최근에 끝냈고 어감쉬사 문제들도 몇 개 푼 후에 올해 6모를 다시...
-
디카프 스킬 특강 시즌 1은 괜찮았던 것 같은데 시즌 2는 어떤가요?
-
ㅇㅇ?
-
비슷한 제제가 많던데 Ebs 연계인건가
-
노베가 저정도면 포텐은 확실하게 있는건데
-
해주실거죠,,?
-
ㅁㅌㅊ? 7,9,15 틀
-
프변완 4
이정도면 완벽하다
자신의 길이 메디컬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고
재수할 각오가 되어있으시다면 자퇴도 나쁘지
않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머니 분 의견에 힘을
실어드리고 싶네요
지금 아무리 111나오니 뭐니 해도 막상 정시로 고대 뚫는것도 쉽지않음 그러나 메디컬을 갈수있다는 의지와 확신이 있다면 본인 뜻대로 하는게 좋아보임
주변 사람 중에 재수하면서 맨날 12111 뜨거나 12211 뜨던 사람이 수능날 갑자기 배 아파서 쓰러지고 삼수햇어요 이런 상황 안일어난다는 보장도 없고… 큰 리스크 감당 가능하시면 뭐..
ㄷㄷ저도 님이랑 같은 상황에 내신 좀 더 낮았었는데(2점후반) 고2 8월에 자퇴하고 일년반동안 재수학원다님. 독재+단과 1년 기숙 4개월 다닌 결과 수능 31254로 처망했고 논술로 뽀록나서 겨우 대학 가긴했지만 쉽지않음. 국어영어보다도 수학탐구가 중요함. 그리고 내신 아까운 것도 사실. 졸업하면 수시반수도 ㄱㄴ하니까.. 일년만에 수학탐구 올리기가 쉽지 않음 수학은 몰라도 탐구는.. 많이 고민해보시길
갈거면 최대한 독재말고 빡센 재종으로 가세요 근데 올해 평가원 성적표 없으니 받아주는 재종 별로 없는 건 감안하세요
절대 자퇴하지마세요
이유가무엇일까요...
세상에서 고1,2 모고 성적만큼 의미없는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