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크 [1298011] · MS 2024 · 쪽지

2024-11-05 19:31:24
조회수 243

미래. 불안. 지금. 허무. 과거.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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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는게 느리게 흐르는것 같습니다.


분명 9일도 안남았지마는, 그리고 지금까지 시간이 얼마나 빨리갔는지 체감이 되지마는,


책상에 앉으니 펜은 안쥐어지고 후회와 불안의 김정이 드는건 저의 카르마일까요.


최저 하나 못맞출것 같아 불안에 떠는 저입니다.


이런 불안의 감정을 누구와 나누기도 힘들겠죠.


말로 주고받고 서로 화이팅을 외쳐보지만 마음은 그대로인 듯 합니다,



겨울이 다가오고 내일은 더욱 추워진다네요.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었지만 최저를 못맞추는 미래가 왜 자꾸 보이는걸까요.


극도의 행복과 극한의 절망이라는 결말 사이에서 미쳐버리는 저입니다,


과연 해피엔딩일까요?


참고로 최근 더프와 대성모의고사는 최저를 못맞췄습니다.


차가운 크리스마스날 저는 무었을 하고 있을지..


그저 오들오들 떨며 회피할 뿐입니다.


가족..친척,.선생님..친구들...


...


제가 이곳을 탈출 할 수 있을까요?


저를 옥죄는듯한 이 기분.


남은 9일이 900일 같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차라리 제 몸이 다른 사람의 영혼이 깃들었으면..


오늘도 불편한 교복을 입고 독서실에 앉아 후회와 불안을 겪는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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