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다가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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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에서 다들 짐빼고 그러니까 너무 싱숭생숭(?)해서 공부가 안돼요. 진짜 막 혼자서 1년간 추억들 회상하고 뭔가 정들어서 좀 아쉽다는 느낌이랄까요..(그렇다고 다시 오고 싶지는 않음) 주변 자리 애들이랑도 내적 친밀감 생겨서 다들 짐정리하는거 보니까 아쉽고,,
진짜 너무 붕뜨고 심란해서 공부가 안되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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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똑같은 기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