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반고 정시파이터

커리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2점후반 내신에 그정도 모고 성적에(수학은 고정2였음)목표가 높아 2학년말에 정시로 틀은 사람으로써 한마디만해주자면 정말정말 학교다니면서 정시공부하기 개빡세요 진짜 ㅈㄴ.... 아침에 국어도 못하고(<--이게 제일 최악이었음) 학교에선 진도 엄청 나가서 몰래한다쳐도 할 수 있는시간이 생각보다 너무없구요.. 저도 ㅈ반고라 애들 공부 하나도안해서 학교에서도 놀고 그냥 애들 공부 안하는분위긴데 거기서 공부하는게 생각보다 개빡세더라구요. 전 물론 다시 돌아가도 정시를 선택할 것 같지만 성적이 생각보다 빨리 오르지 않는다는걸 아셨음 좋겠고..(물론 제가 머리가 별로 안좋긴해요) 진짜 생각보다 유혹 엄청많고 힘들고 세상에 불만도 많아지고 친구관계도 다 끊고싶고 그렇게 되어버리지만 마음 먹으셨다면 정말 굳게 다짐하고 일년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랑 모든게 같은 상황은 아니겠지만 작년 저의 고민과 비슷해서 말이 길어졌네요. 저는 정시의 선택을 말리진 않는편이라, 정말 고된 1년이지만 정말 굳게 버텨내셨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수학은 돌고 돌아 현우진 쌤이니까 내신 끝나자 마자 시발점 1월 전까지 끝내세요. 그리고 수분감 최대한 빨리 끝내야 됩니다. 현역 3, 4등급이면 사실 기본이 없는 거니까 시발점 개념 돌리고 쎈 같은 유형서라도 푸세요. 당장은 수분감 4점짜리 못 건드립니다.

국어는 김승리 쌤 AOK 시리즈만 숙지해도 됩니다. 애초에 국어는 컨텐츠 많이 푼다고 오르는 것이 아니라 기출 제대로 봐야 하니까요.

영어는 이명학 쌤, 션티 쌤, 이영수 쌤 세 분 중 한 분 들으세요. 조정식 쌤도 좋은데 단순히 1타라서 본인이 들으려고 하는지 본인에게 잘 맞아서 듣는 건지 똑바로 파악하세요.

생명은 윤도영 쌤 좋긴 한데 지방이라 하셨으니까 백호 쌤도 좋습니다. 근데 한 분만 듣지 말고 다양하게 들어보세요.

지구는 오지훈 쌤 좋아요. 근데 컨텐츠 다양하게 푸세요. 탐구라서 이건 경험치도 많아야 합니다.

글쓴이 분 그냥 1타 인강 강사 쌤들만 고른 것 같은데 1강이라도 대충 2배속으로 들어서 본인한테 맞는 분으로 선택하세요.

혹시 메가만 있으신 건가요? 가능하면 대성도 사세요.

파이팅 하세요

영어는 단어를 많이 알면 당연히 좋지만 단어만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 단어에만 매몰되지 말고 구문, 어법, 유형 별 방법 등 다양하게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