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감독관 신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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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시면 제 글 좀 읽어주세요 ㅠㅠ 감사합니다
제가 당한 불이익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2025 수능을 응시한 학생이고 화법과 작문 선택 입니다.
제가 국어를 푸는 순서는 독서 화작 문학 입니다 9시 10분 쯤 저는 독서를 풀고있었는데 갑자기 저한테만 감독관이 오시더니 35분부터 언어와매체를 풀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 화작인데 무슨소리 하시는거세요" 라고 했고 저는 이때부터 혹시 전산상 오류가 나서 나의 선택과목이 언어와매체로 되어있는것은 아닌지에 대해 큰 불안감이
생겼지만 수험표와 책상에 붙어있는 수험표 를 아무리 확인해봐도 화법과작문이 맞고 왜 저한테만 갑자기 와서 문제푸는 순서에 대해 참견을 하시는지 이러한 생각들이 머리속에 가득찼고 머리속에 있던 독서 사고과정이 다 날라갔습니다. 감독관은 감독관님이 들고계시는 종이로 저의 선택과목과 사진을 확인하더니 "아 죄송합니다" 하고 그냥 갔습니다 수능장에서 조용히 말을 해서 중간에 못들어서 "예?" 하면서 다시 말하고 다시 듣고 하는과정이 반복되었기 때문에 이 과정이 약 30초~40초 정도 됐습니다. 시간상으로 봤을떄 큰 불이익이 아닌거 같을 수도 있지만 심리적 불안감이 너무 크게 느껴졌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문제를 풀려했지만 이미 머리속에 있던 글의 내용이 다 날라가서 처음부터 다시 읽었습니다. 글 읽을떄나 문제 풀때나 감독관때문에 마음속으로 너무 화가났고 집중이 하나도 되지 않았습니다. 감독관이 옆에 지나가기만 해도 신경이 쓰이는 수능시험에서 남들보다 30~40초 가량 시험 치다가 멈춰서 혹시 나의 선택과목이 잘못 신청 되었으면 어떡해야하지 라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것은 매우 큰 불이익입니다 저는 올해를 포함하여 수능응시를 4번째 하는 사람인데 이런경우는 처음이고 이게 지금 무슨상황인지 어버버하다가 국어 시험이 끝났습니다. 끝나고 감독관에게 따질려하다가 그냥 다음 시험인 수학시험을 준비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하여 그자리에서는 아무말 안 했습니다. 1교시의 흐름과 멘탈이 중요한 수능시험에서 1교시에서 억울하게 망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후의 모든 시험에 심리적불안감과 함께 수능을 쳤습니다.
저는 수학 말고 모든 시험에서 평소보다 낮은 성적인 51523을 받았습니다
수학은 시험장에서의 멘탈과 심리적인것이 그나마 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6 ,9월 모의고사보다 국영탐 등급이 확실히 내려갔습니다 물론 수능이라 떨어졌을 수도 있지만 각각 1.5~2등급 정도 떨어졌고 분명 이 불이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어 글읽을때와 영어 듣기평가를할때 그 생각이 멤돌아서 하나도 집중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답변은 유감을 표하며 다음 수능부턴 유의하겠다는 답변뿐입니다
5번째 문장을 보면 1~7번 수험생까지 선택과목을 확인하여 안내하였다고 했는데 아닙니다 저한테만 와서 정확하게 "35분부터 언어와매체를 풀어야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내용은 다르지만 시험도중 말을 걸었던건 인정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말을 건 감독관이 제2감독관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종이를 들고와서 인적사항 확인한것도 인정한거 같습니다
너무 억울하네요 이대로 그냥 저만 손해보고 묻혀가는건가요....
경찰에 손해배상 같은거라도 할 수 없나요? 인터넷에 쳐봐도 잘 안나오고 억울해서 여기에서라도 글 남겨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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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무슨…감독관 뭐냐
이게 팩트면 민사소송 가능하지않나..?
이번 건을 계기로 민사소송 제대로 해서 감독관 재량 차이 없애야한다고 생각함
누구는 서랍에 필기구 넣는거 되고 누구는 안 되고 누구는 시계 붙이는거 되고 누구는 안 되고 누구는 초콜릿 먹는거 되고 누구는 안 되고
이렇게 중요한 시험의 진행을 감독관 재량에 맡기는게 말이 안됨
ㄹㅈㄷ네
이런...
35번부터 선택과목이라고 유의하라는거랑 35분부터 언매 풀라는건… 달라도 쫌 다른게 아닌데
민사 드가자?
민사해서 변호사랑 말하는게 나을듯
진짜 저런 감독관이 실재하는구나 ㅅ2ㅂ
이런 사례는 매년 보는거 같네..
아 너무 안타깝네요 진짜 이런일이..
아직도 저런 감독관이 있네
요즘은 젊은 나이 순으로 감독관 자리 다 차면 마감한다는데
옛날부터 짬때렸어요 ㅋㅋ
짬이 아니라 꿀 아님?
하고 싶은 사람 많다고 하던데
저는 가족 중에 교사 있는데 하기 싫어하던데..
일단 뉴스에 제보부터해요
이런 경우 자주 있는 걸로 아는데 시험장에 녹음기 같은거 없는건가
이런일이..... 또..ㅠㅠ
변호사 선임하시고 민사소송 가능한지 확인하시고
그리고 언론에 꼭 제보도 다 하시고
평가원 홈피에서 이런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창구가 있는지 확인하시는게..
저도 감독관한테 국어시간 20-30분 정도 방해받아서 (책상 관련 일로) 남은 문제 하나도 못풀고 시험 그대로 망친 전적 있네요.. 저는 사정때문에 고소 포기했지만 꼭 이기시길 바라요.
아니 이게 실화라고? 미친거아님 진짜?
힘내십쇼..
근데 도대체 푸는 순서가 뭐가 중요하다고 감독관 근들갑인거임??
글쓴 분은 모두한테 그러면 모를까
하필 자기한테만 그래서 더 어이없으셨을겁니다
미미미누 4수땐가 감독관이 영어듣기풀때 장문 먼저 푸는걸로 훈수뒀었나 암튼 그거도 개어이없었음
듣기나올때 독해풀면 안된다고 그랬다고...ㅋㅋㅋ
헐 진짜 읽기만해도 개열받네요 민사소송감인데..
아니 근데 이런 일에 책임도 안 지면서 더 자세하게 조사할려고 하지도 않고 그저 유감만 표현해도 되는거임?이럴거면 수험생 유의사항을 왜 나눠주나
저거 22부터 맨날반복임 ㅅㅂ...
근데 저런 건 걍 시험 망치게 할려고 의도적으로 하는 거 아닌가 영어 듣기 때 독해 풀어도 되는 거나 문제 푸는 순서 상관 없는건 걍 기본 상식으로도 알거 같은데
저분 사연과는 별개로 교사들도 감독관 하기 싫을듯. 조금만 실수해도 학생들한테 고소당할바엔 걍 수능날엔 집에서 쉬는게 낫지. 물론 님 사정이 참 안타까운것에는 동조함
이게 때와 장소에 맞는 소리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