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랍어 꿀빨러로서 소소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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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수 35 백분위 98입니다.
올해 시험 난이도는 쉬웠습니다. 찍기전사들 덕에 등급컷이 낮았던 거지..
난이도 올라가면 전혀 안 통할 겁니다.
내년에도 올해와 비스므리한 난이도로 출제된다는 가정 하에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냥 단어만 외워서 풀었습니다. 한 250개 정도 외운 것 같네요.
독해는 일단 과감하게 포기합니다. 대신 지문 전체에서 일단 내가 아는 단어가 있나 눈으로 쭈욱 훑어보고 있으면 그 단어를 기반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봅니다.
(예시)
본문에 타이룬(발음이 맞나 모르겠네요)이라는 단어가 걸립니다. '길다'라는 뜻입니다. 타워는 기니까 타이룬은 길다라고 경선식이 울고 갈 연상암기법으로 기억해 놓은 단어입니다.
그리고 선지를 봅니다. 보기로 사람 다섯명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아마 본문에서 설명하는 사람을 맞추라는 문제였나 봅니다.
'길다'와 대응되는 사람이 있나 면면히 살펴 봅니다. 가만 보니 선지 2번 여성이 머리가 깁니다.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이런 식의 때려 맞추기 문제 풀이에는 동사와 형용사가 명사보다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명사는 거의 안 외웠어요.
후반부의 문화 파트와 문법 파트는 과감하게 버립니다. 찍다 보면 하나는 맞게 되어 있습니다. 그게 제발 1점짜리가 아니기를 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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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리고 저는 b모양 그거 ㅌ로 외웠었는데..
b에다 점 하나 찍으면 ㅈ발음이잖아요. 그래서 두개 묶어서 타잔이라고..
그냥 단어장만 붙들고 단어만 외웠습니다..
나온다고욬ㅋㅋㅋㅋ????
+
9월 등급컷 보고 제2외 안 보던 학생들까지 찍어서 2등급 맞을 생각에 대거 유입(응시자 4만명)
=
핵꿀과목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