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수학개론] 5수하는 공부법 - 국어편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70631244
많은 분들이 공부 잘하는 법에 대한 칼럼을 쓴다
그럼 반대로 망하는 법에대한 칼럼을 써보겠다
필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했고 결국 ㅈ망했다
이글을 반면교사 삼아서 다들 좋은 결과를 얻길 기원한다
우선 국어다
국어는 내가 책을 워낙 많이 읽기도 했고 공부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자신있는 과목이었다
국어 과목 같은경우 내가 생각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독서 문학 화작의 결이 조금씩 다르다는것
2. 국어의 기본은 독해력인것
3. 시간 배분이 중요하다는 점
따라서 내가 택한 공부법은 다음과 같다
독서
독서의 기본은 독해력이라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본질은
선행정보를 이해하고 밑에랑 붙이거나 그것과 구분되면 분리하는것
이라고 생각했다
즉 글에는 관통하는 하나의 무언가가 있다
그리고 그것을 끌고 내려가야한다
또한 그와 반대되는 내용도 있다
이둘은 구분해야한다
이것을 최대한 예측하면서 생기는 필연적 사고를 도출해 내는것 이것이 내가 생각한 국어의 본질 이었다
기술들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가령 수식어구 확인, 문단끝 부가정보 확인, 범주 끊기 등
기출을 분석할때도 특히 한줄 한줄 사고의 흐름을 정리했다
이 사고가 왜 발생하며 이샤고로 인해 다음 사고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여기서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나올것이 대처하는 방안등
무엇보다 기출은 2번이상 보면 점점 대충 읽게 된다는 점을 알았기에 새로운 종이에 프린트하여 백지복습하듯이 접근 했다
기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또한 들어서 사설들도 적절히 봐줬던거 같다 특히 연계가능성 있는 소재 위주로
문학
문학은 필자가 굉장히 애먹었던 파트이다
그런 내가 문학을 하면서 느낀것은
1. 주관적 사고를 지양하고 최대한 글자 그대로 판단하자
2. 주관적 사고를 요구할 경우 a or not a 로 접근하자
3. 소설 같은 경우 쉬우면 괜찮으나 어려우면 곤란해 질수있으므로 선행정보를 붙여읽는 독서와 흡사한 방향으로 접근하자
4. 보기의 경우 보기와 대응이 안되는 케이스, 선지 자체로 틀리는 케이스, 보기와 내용이 다른케이스 크게 3가지가 있다
이를 구분하여 접근하자
일단 이 정도를 뼈대로 잡고 진행했다
기출은 08년 수능부터 다본거 같고 요새 기출 위주로 더욱 심도있게 분석했다
시간을 줄여야하는것도 중요하므로 어느부분을 요구하며 이부분을 이렇게 읽어샤 시간을 줄일수있다는 생각도 같이했다
화작
이친구는 말장난 소위말하는 fact check에서 오류를 만드는케이스가 많았다 이부분위주로 안낚이도록 연습했으며 시간을 줄이는게 중요하므로 11분에서 13분 잡고 진행해보고 15분도 잡아보며 적절한 지점을 찾았다
N제 및 실모
N제는 간쓸개로 선택했다 여기서는 크게 시간 안들이고 이해하면 넘어가는 수준으로 진행했다
LEET MEET 같은 경우 회독수는 적게 가져갔으나 분석은 평가원처럼 진행했다
실모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문제 퀼리티를 떠나 45문제를 정해진 시간에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를 점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드백을 길게 진행했는데 빠르게 넘겼어야 할 문장 문제와 빡세게 읽었어야할 부분을 구분하고 강약조절을 어떻게 해야하며 막히는 부분이 생길경우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를 신경썼다
막판에 2달 정도 남았을땐 70분 정도로 최악의 경우 어떻게 대쳐해야하는지도 검토했다
필자가 공부한 방향성을 간단히 적어봤다
실제로는 더있는데 글로 옮기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위에 언급했듯 나는 독서벌레였다
과학책위주로 읽긴했는데 많이 읽긴했다
아무튼 나름 바탕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저 방식대로 공부를 해왔고 성적은 오르지 않았다
오르비언분들은 저를 반면교사삼아 좋은 성적을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국어수학영어가 너무 쉽게 나와서... 세과목 합쳐서 영어1틀인데 아무의미가없네
-
농어촌은 과에서 1~2명 뽑는 전형 특성상 표본 확보가 중요합니다. 진학사에선...
-
물리는 뭐 선택자 수가 유일하게 늘고 뭐 사탐런해도 감소폭이 적고 어쩌구하면서...
-
억지 부리지 말고 최초합격 줘라
-
미분한거 어디서 틀린건지 한번만 봐주세요 ㅡㅠㅠㅠㅠ 0
어디에서 틀린건가요ㅠㅠ?
-
팩트는 내가 올해 만점을 맞았어도 설의떨이라는거임... 1
만점이든 3틀이든 의미가 없다
-
합격예상컷이랑 동일해서 추합/불합으로 뜨는데 이러면 한 4.5칸으로 봐야하는 건가요?
-
흑역사 배틀 7
저는 혼자 탁구 연습하러 걸어가다가 탁구대에 깔려서 사람 살려 외쳐 봄
-
ㅈㄱㄴ
-
ㄹㅇ
-
752.74점 나옵니다
-
22>>>>>>>>>>23>25>24였음 22: 당연히 헤겔 얘는 그냥 풀 엄두조차...
-
나도 24화작은 1
컷 좀 높게 예측하긴 했음 수능 끝나고 컷보기 전에 언매 80중후/화작...
-
내가 ~하지만 않았으면 15
내가수학실수만하지않았으면 내가생명마지막에답고치지만않았으면 내가국어답고치지만않았으면...
-
ㄱㄱㄱㄱㄱㄱㄱ
-
건수ㅠㅜ 0
왜캐 높음? 5칸 추합에서 오늘 4칸 불합격으로 바뀜요ㅜ슬프다 이거 칸수 오를...
-
하필 맞은거빼고 다틀리는바람에...아
-
현장에서 보면서 이게뭔 씹소리야 ? 싶어서 흥미롭게 읽다가 시간 훅 지나감 내 국어점수 돌려내.
-
조용
-
딱히 들어본 적이 없는거같네 약간 지구랑 비슷한가
-
진짜 괜히 마지막 원서영역이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군요 요즘 진짜 진학사 들어가기가 무서움
-
있나요? 작년보다 정원이 거의 4배 가량 늘었는데 지금 진학사 들어온 사람이 이미...
-
국수영탐 다 고려해서?
-
오르비질하면서 어제오늘 9만원범 ㅇㅇ
-
그러해요
-
놀아줘
-
왜케 모의지원자가 많음? 작년도 이랬음? 올해 건대정도 성적대가 유독 많은건가
-
왜 칸수는 하나같이 서강대를 가라고 외치는걸까 과탐 이시발려나
-
체육중, 고, 대학(1년만하다 나옴) 그리고 현재 실업팀 이렇게 운동선수로만...
-
팩트는 영어라는거임..
-
지듣노 0
비와이-가라사대
-
풀커리 탈 강사 골라야합니다
-
23화작 1컷 96보다 25화작 1컷 95가 말 안된다고봄
-
하
-
이 문제 출처 아시는 분 비슷한 거라도
-
수능때 틀린 문제 갯수.
-
올해는 성불하자.
-
백분위 6모 88 9모 92 인데 슈능은 걸리는 문제 14번밖에 없었음... 오히려...
-
2학년 내신: 물화생1 기하 3학년 내신: 화작 확통 미적 예정 수능: 언미생지1...
-
첫페이지 넘기자마자 첫마디 정립-반정립-종합. ㅈ-됐-다.
-
자격증 나오고 인서울에 해볼만한 성적대 같은데…
-
오 2
등수방어 성공!!!!
-
비문학 2번째 지문 너무 튕겨서 그냥 눈알ㅈㄴ굴려서 다 맞음뇨 다행임뇨….
-
횡단보도에서 어떤 커플이 퀵보드하나로 가다가 넘어져서 막 남자친구가 괜찬아??...
-
그냥 개씹 빡통 허수 공부 일기가 될테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지거국 한자리만 주시면 감사할듯하네요
-
23042 1
틀린갯수에요 망할 국수보다 탐구를 더 많이 틀렸어요
-
27수능에 의대 노리는 애들까지 라스트 댄스로 참전하면 08들은 방빼고 통합과학이나...
-
아이폰 vs 갤럭시 앱등이 vs 삼엽충 이렇게 서로 디스전하던 라이벌 구도 좀...
문학론 들었구나
다양하게 들었음뇨
안되었던 이유가 뭐 같아요? 제가 정시라서..
왜 난 좋은 공부방식 같지
반면교사로 삼기엔 성대 ㄱㅁ
성적이 어떻게 되셨나요? 평가원 및 수능 전부 궁금합니다
비슷하게 해서 6퍙 4에서 수능 1까지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