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했던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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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세요 좋아했던 사람은 어떤 사람이였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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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게 좌절될까봐 그만큼 두려워져서... 그만 바라고 '싶다'는 것부터 이미 모순이네요
썰을 풀기에는 조금 긴데
적완님… 궁금해요
접점은 없고 외적으로 호감 있었던 사람인데 먼저 연락해주고 무한 플러팅에 당해버림,.,
ㅋㅋㅋㅋ너무 좋은데요… 결국 사귀셨나요
바람펴서 환승했어요
상대가요?
그쵸
ㅋㅋ 근데 참 그렇게도 날 좋아해주던 사람이 한 순간에 그러는 걸 보면 사랑이 뭘까요 그 후로 연애하신 적 있나요
아녕 없어요
고백받아서 얼떨결에 사겼다 애매하게 헤어짐
진심으로 좋아하셨었나요?
전혀 고려하지조차 않은 사람이더라도 먼저 좋다고 해 주면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우와 혹시 남자분이시면 궁금한 게 있는데 정말 상대가 좋아해주다보면 어느순간 좋아지시나요?
남자는 맞는데 음..케바케일 것 같네요 근데 상대가 먼저 다가와 주면 어쨌든 교류가 생기고 서로 알아가게 되는 거니까 호감을 가질 기회가 늘긴 하는 것 같아요
한 명밖에 없는데
키크고
든든하고
조용하게
챙겨주고
못생겼었는데
잘생겨졌어요.
다시 한 번 연락해보시는 게 어떤가요
했는데
실패했어요
ㅜㅠㅠㅠㅜㅠㅜ
왜 실패했어요ㅠㅠ
너무 단답이
왔어요
아 예전엔 잘 챙겨주던 사람이 ㅠ
제가 너무 떨려서
연락을 24시간동안
씹었던 적이 있어요...
스스로의 업보에요
? 와… 떨려서 그럴 수도 있군요… 그러면 상대분이 단답이 오는 게 이해가 갈만도
ㅠㅠㅠㅠㅠㅠ
지나보니까 전부 무의미하다네요
저도 아직 어리지만 요즘 크게 느끼고 있어요
안 좋은 경험이 있으신 건가요
고1때 국어 과외해주던 이모 좋아했음.
그 이후로 이상형이 그 사람으로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