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고능아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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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능아라는 것은 높은 수준의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체육, 게임, 미술, 음악 등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역시 고능아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지능의 영역에서 관찰하는 경향이 크다
하지만 무언가, 특히 생산적인 부분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고능아이다.
예를 들어보자
여기 한 오르비언이 있다.
이 오르비언은 1타는 듣고싶어하지 않는 이상한 홍대병 마이너 부심이 있으며
국어는 6모 9모 2,3이 뜨다가 수능만 뽀록으로 1이 떠 국어 부심에 잔뜩 차있다
수학은 밝히고 싶지 않을 정도로 처참하게 작살났으며
영어는 항상 2가 뜨다가 수능날 개같이 말려 끔찍한 성적이 나왔다.
탐구는 말할 것도 없이 처참하다
현재 이 오르비언은 재수중이며 올해 수능 결과가
고3 현역시절 온갖 스트레스에 휩싸여 순공시간 평군 5시간도 못채워 일어난 사단이라고 자기위로를 한다
이런 끔찍한 성적임에도 수의대를 가야겠다며 객기를 부리고 있는데
이 오르비언을 그대로 뒤집으면 전형적인 고능아가 나온다
성적은 대체로 잘나오며 현역에 수시로 대학을 갔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강한 멘탈로 견디며 목표달성을 위해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아서 비현실적인 계획을 잡지도 않는다.
보아라, 전형적인 고능아가 나왔다.
이러한 탐구에서 무슨 결론을 얻을 수 있는가?
그렇다. 매우 간단한 하나의 결론이 나온다.
나는 리버스 고능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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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고능아다!!!!!!!국1 ㄹㅈㄷㄱㅁㅊ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