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품 형태로 들여와 韓선 조립만… ‘관세 폭탄’ 피하는 中로봇

2025-02-02 19:46:10  원문 2025-02-02 19:02  조회수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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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재 중소기업 A사는 중국 1위 협동로봇 기업 아우보가 생산한 로봇 팔을 모듈·부품 형태로 쪼개서 수입해 국내에서 조립한다. 이후 로봇 팔에 케이스, 받침대 등 부속품을 덧붙여 ‘메이드 인 코리아’ 딱지를 달고 미국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다른 국내 로봇 기업 B사도 중국 시아순의 로봇 팔을 부품 형태로 들여온다. B사는 조립한 시아순 하드웨어 기반 협동로봇 시스템을 아직 국내에만 팔고 있지만 대미 수출 목적으로 인증 절차(UL)를 밟는 중이다. 아우보와 시아순의 최고경영진은 국내 회사들과 생산 협력을 논의할 때부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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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iia · 888977 · 9시간 전 · MS 2019

    중국 제품의 한국산 ‘택갈이’ 유혹의 그림자가 로봇,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도 번지고 있다. 중국 로봇 기업은 직수출이 어려운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을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 업계는 이런 식의 협업이 미국 우회수출 조사의 표적이 될 가능성을 우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