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th [1213818] · MS 2023 · 쪽지

2025-02-13 00: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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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하철 게임에서 지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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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연세대학교 OT가 있었다고 하네요.




이제 슬슬 술게임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연세대학교에서 여러 동아리 활동과


잦은 음주가무를 즐겨본 경험을 바탕으로




[지하철] 술게임과 관련된 꿀팁들을 전수 드리고자 합니다.




① 각 호선별로 어느 역을 외워야 하는가?



각 호선의 메인이 되는 인기매물은 물론이고,


'숨어있는 매물' 을 공략해야 합니다.



인기매물에 대한 암기는 '공격' 으로 활용될 수 있고,


숨어있는 매물에 대한 암기는 '무적의 방어' 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호선 지하철 게임에서 "서울역", "시청" 등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경우


다음 친구의 "아~~~~~!! 내가 하려 했는데~~~ㅠㅠ!!" 와 같은 읍소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실제로, 각 호선별로 숨어있는 매물 위주로 3-4개씩 암기해두었습니다.



각 호선별로 구석진 곳에 있는 '특이한 이름' 위주로 외워보는겁니다.


특히, 각 호선의 끄트머리 역을 외워둔다면 


지하철이 올 때 상행선인지 하행선인지 바로 구분할 수 있는 뇌섹남/녀가 될 수 있습니다.


외우는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 1호선

온양온천(오 ~존나신기하네 ㅋㅋ)

동인천&인천 형제콤비 

송내 ( 이새끼 또송내 ㅋㅋ )

 

ex) 3호선


(평소에 3호선 탈 때, 청각에 의존해보자.)


"이번 열차는 대화행. 대화행 열차입니다." -> 대화

"이번 열차는 오금행. 오금행 열차입니다." -> 오금



이런 방식으로 각 호선별로 몇 개씩만 외워두는게 첫 번째 스텝입니다.




② 진행될 때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것만 기억하세요.


"항상 3개까지는 내 RAM 안에 넣어둔다"



2호선이라면


신촌, 홍대, 이대를 넣어뒀다가


내 앞에서 이 중에서 하나를 말했다면


최대한 새로운 역까지 생각해서 3개를 안정적으로 킵해두는겁니다.



이렇게 한다면 


내 앞에서 2명이 연달아 내가 생각해둔 역을 말한다 하더라도


탈압박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입니다.


③ 환승은 어떻게 대비하는가?


양다리를 지리게 걸친 역들을 외워둬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서울역 ( 머 존나많음 )


동역사 ( 마찬가지 )


김포공항 ( 비주류 호선이라 근데 이거 하면 찐따될 수 있음ㅋㅋ )


공덕, 왕십리 등등..


외워두세요.




그리고 짜잘한 꿀팁으로, 인기호선인 2호선은 좀 많이 암기해두시는게 좋습니다.


딸기당근수박참외메론과 엮어서 고난도로도 출제되니 외워가세요.



1. 사당방배서초교대강남


2. 합정홍대신촌이대아현



이 2개는 


사당방배서초교대강남 게임~ 과 같이도 활용된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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