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사된 10학번입니다. 의대지망하는 후배들 궁금한 것 있으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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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의대정보 얻고자 오르비 진짜 많이 했었고, 2010년에 입학한 이후로도 사진관은 심심할때마다 눈팅했었는데 여유가 없어서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국시 합격발표나고 할것도 없고해서 다시 들어와봤는데 글 리젠도 빠르고 여전하네요 ㅎㅎㅎ 2010년이 제기억으로 의예과가 900명대 후반이었는데 지금은 의전이 줄면서 2천명이 넘어간다고 듣긴했는데 여전히 경쟁은 센것 같네요~
모든 글을 읽진 않았지만 화두가 되는 주제에 대해 몇가지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1. 의대 갈수있으면 의대가세요.
- 저희 아버지 세대때가 너무 말도 안되게 의사가 잘나갔습니다. 8~90년대 당시에 보통 의사들이 버는돈이 지금 의사가 제일 잘 버는 것만큼은 벌었습니다. 의사 수가 많아지고 정책상 페이는 계속 낮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낮아질 것이지만, 지금 친구들보면 취업자체도 힘들고 페이도 크게 차이납니다. 물론 젊을 때 희생은 감수해야하지만 헬조선에서 살아남기엔 좋은 직업입니다.
2. 의대 레벨에 일희일비하지마세요.
- 저도 고3때는 울산대를 목표로 공부했지만 성적이 그리 잘나오지 않아 그보다 낮은 대학에 진학하여 졸업하였습니다. 그 때만 하더라도 대학레벨이 곧 의사레벨이다 생각했었는데 결국 중요한 것은 과입니다. 또 소위 말하는 인기과는 요새 모교, 원내턴만 받는 추세이므로 TO만 적당히 있는 병원에 가면 무난할 것입니다. 지방대에서 열심히해서 서울 big5에서 인기과하는 건 거의 불가능이라 보시면 됩니다. 집이 서울이고 서울에서 수련받아서 좋은과하고 싶으신 분은 열심히해서 인서울대학으로 가는것이 좋겠지만, 지방이고 서울욕심 없으신 분은 어느 곳이라도 가서 내신 잘 따놓으면 그 병원에서 충분히 원하는 과 하실 수 있습니다.
3. 의대 군기 관련
- 저는 41개 대학 중에 소위 말하는 군기 빡센 대학 top5 안에 드는 학교를 나왔습니다. 물론 신입생 때는 술도 많이 마시고 기합도 받은 적 있고 적응하느라 힘들었긴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지라 1년만 지나니 선배들이랑도 다 친해지고 빡세서 너무 힘들다 그런느낌 받은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악습같은 것은 많이 없어졌고, 술도 굳이 억지로 먹이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저희 학교가 이정도면 다른 학교는 선배들이 보기에는 기강이 해이해졌다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프리할거라 생각합니다. 의대의 특성상 학교선배들이 곧 나중에 직장선배가 되는 시스템이라 물론 예의나 말 조심히 하는 것 등은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것도 아니꼬와서 하기싫어하는 사람은 보통 모교를 떠나 서울쪽 병원으로 가더군요. 물론 인기과는 당연히 포기해야합니다.
4. 의대 동아리
- 들어가서 어중이떠중이 대충할 생각이시면 아예 안하시는게 백배 이득입니다. 본인이 친목이나 취미에 정말 관심이 있어서 들어가서 열심히 활동하고 선배들이랑도 많이 알고 지내면 결국 그만큼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계산적인 걸 떠나서 선후배 많이 아는 것이 결국 자신의 자산이 되는 것입니다. 굳이 하기싫고 관심 없는데 선배 많이 알아두려고, 혹은 선배가 억지로 권유해서 들어가서 고생하는건 지양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소위 말하는 인기과
- 일단 여기 계신 분들은 수험생 혹은 예비 예과생이시겠죠? 지금은 과 생각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세요. 본과가서도 내신 잘 받아놓으시구요.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안과는 공부 뿐만 아니라 빽이나 다른 여건이 맞아야만 들어갈 수 있는 초인기과였습니다. 허나 여러 이유로 지금은 남들이 기피하는 과가 되었습니다. 선배님들이나 교수님들이 늘 하는 말씀이 어차피 나중에 받는 돈은 이제 다 비슷하게 될 것이니 정말 하고 싶은걸 하라 입니다. 인기과는 5~10년 주기로 돌고 돈다고 하니 현재에 열심히 공부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찾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정도네요. 다른 의사선생님들도 간간히 댓글 다시는 것 같던데 선생님들도 첨언할 것 있으시면 해주시면 같이 얘기해보고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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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 아이민..ㄷㄷ
30만대보고 아이민 ㄷㄷ 하는거보고 새삼 늙었구나 느꼈네요 ㅎㅎ
ㅠㅠ
먼저 졸업 축하해요~!
본과때 얼마나 힘들었어요?
예과때 휴학하는 사람 많아요?(반수목적x)
휴학은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특별한 이유없으면 6년스트레이트가 진리에요.
본과도 다 사람사는 뎁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ㅎㅎ 고3은 진로에 대한 걱정때문에 심적으로 힘들지만 본과는 어차피 시험만 보면되니 심적으론 덜힘듭니다. 다만 시험기간엔 빡세긴하죠ㅎ
동아리 안하는 사람 많이 보셨어요?
안하는 사람도 많죠. 대신 선후배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단점이죠.
답변감사합니다~!
어디 대학 다니세요??
그런건 굳이..ㅎㅎㅎ 다 비슷비슷합니다
대학병원에 이비인후과과 같은 괴도 남을수 있나요?
교수나 병원장, 과장정도하려면 유학이 필수인가요?
이비인후과도 요새 내과가 좀 떨어지면서 뜨고있는 과죠
하지만 충분히 할수있는 과입니다~
스탭은 진짜 되기 힘듭니다만 그래도 펠로우 남아서 쭉 도전해보겠다하시면 병원측에서 유학은 다 보내줍니다. 그건 논술님이 30대 중후반은 되고나서의 일이니 걱정하지마세요 ㅎㅎ
동국의전 학석사통합과정생들도 병원들가면 의전생이라는 이유로 차별 받나요??
의전이라고 차별받고 그런건 학생들끼리나 얘기지 실제로 병원에서는 그런차별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인기과에도 의전생 다 들어가더군요. 물론 병원마다, 과마다 케바케입니다.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우리나라 의료보험체계 개선여지는 1도 없습니까
그런것까지는 저도 이제 인턴나부랭이라 잘 모릅니다만.. ㅜㅜ
의학의 중심인 내과가 몰락중인데 이 위험성을 깨닫게 되면 조금 개선되지 않을까요? 지금의 의료보험체계는 우울하긴합니다. ㅠ
예비의대생이 대학가기전에 꼭 해야할것 잇나여
없어요 ㅎㅎㅎ 대학 들어가서 여행, 연애, 운동, 악기 등 생산적인 활동 많이하세요. 선배들이랑 술도 많이 드시구요 ㅎㅎ
의대 교수하려면 지거국 가는거 맞는건가요?
지거국가도 힘든건 마찬가집니다~ 스탭은 한학년에 5프로 미만정도라고 보시면 될것 같은데요. 사실 저도 입학할때는 의대남아서 교수까지 해야지! 했는데 막상 공부하고 실습해보면 그런 욕심 안들더라구요~ 물론 개원가에서 피터지는 경쟁은 안해도 되겠지만 연구도 많이하고 상대적으로 잘버는 다른 동기보다는 월급도 적고해서 힘든 것도 많습니다.
비위가 좀 많이 약하면 공부나 수련이나 문제가 많을까요?? 시각적인건 괜찮은데 냄새에 너무 약한데ㅠ
드라마가 만들어낸 소문 같습니다. 그런 걸로 힘들어하는 학생은 한명도 못봤습니다. 오히려 해부학실습 때는 여학생들이 더 나서서 열심히하더군요~ 수술방 스타일이 아닌 친구들은 많지만 비위때문인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그런사람은 극소수일것 같아요 ㅎㅎㅎ 오시면 다 적응됩니다.
안녕하세요 SMC나 아산 내과가 가고싶은 본과생입니다
전공의 지원 보면 아산이나 SMC나 항상 내과는 경쟁률이 폭발이던데 왜 그런건가요? ㅠㅠ
내과가 인기과인것도 아닌데...
전국적으로 미달이니 기왕이면 미달아닌 곳에서 받자는 심리입니다.
지방은 다 미달나는데다가 서울 유명병원가면 네임밸류까지 있으니 가는 것이지요.
경쟁률은 폭발같이 느껴지겠지만, 몇년전만하더라도 각학교 탑들이 경쟁해서 들어가는 과였다면 지금은 컷이 내려가서 상대적으로 중위권도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되어서 경쟁률이 높은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여전히 SMC AMC 내과는 최상위권들이 가는 곳이긴 합니다.
기합을 주는 곳이 이 세상에 존재하기는 할까 싶었는데
진짜로 존재하는군요.
존재했었습니다. ㅎㅎㅎ 저희가 그런걸 겪고자라서 더이상 물려주지 말자는 여론이 대세가 되면서 악습들은 많이 없어진 것 같네요. 근데 지나고보면 빡셌던 형들이랑 지금은 말놓고 친구처럼 더 끈끈하게 지냅니다. 강제적인게 아무것도 없는 널널한 동아리들보면 생각보다 끈끈한게 없고 그냥 아는 사람 정도같더군요. 역시 부대껴야 정드는가봅니다.
이유를 듣고 싶네요.
아랫분들도 같은걸 궁금해하시는데요. 한의대생이나 한의사도 볼텐데 괜히 논란의 여지가 될 것 같아서요. 여러 이유가 있고 말할 건 많지만 일일이 말씀드리면 껄끄러워질것 같아요~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아니라 의사 대부분의 의견이라는 것입니다. (한의대를 가지말라는 좁은 의견이라기 보다는 한의학 전반에 관한 것입니다.) 자세한 건 직접 검색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정확히 말씀 못드려 죄송합니다.
1번 마지막 줄 이유좀 쪽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요
저도요
저도요
저도줄서봅니다
저도요 ㅎㅎ
저도요..
저도요..
저도 쪽지로 알려주세요..
저두용
저도요
저도 부탁드립니다~
저도.부탁드릴게요 ㅠㅠ
저도요
도요새
저도 알려주세요~
저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저두요^^
저도 부탁드리겠습니다ㅠ
국가고시 성적이 인턴 채용되는데 영향력이있나요? 있다면 어느정도인가요?
네 국가고시 성적은 병원에 들어갈 때만 들어갑니다. 인턴 시작하고 나서는 국시성적은 거의 소멸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턴 미달인 병원은 당연히 영향력이 없을 것이고, 서울의 경쟁있는 병원들은 당연히 국시성적이 중요합니다. 서울에 지원하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지만 빡센병원은 최소 내신,국시 20프로 안에는 들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같은 서울이어도 국시성적 안좋아도 갈수있는 병원은 많습니다.
여자친구는 어디서만나요 ㅋㅋ
과cc말고!
과씨씨가 가장 많긴하고, 그 의대 지역에 사는 친구들이 소개팅도 많이 해주고 합니다.
특히 예과 때는 과팅 같은 것도 많이 들어오구요~
그래도 될놈될 인건 아시죠? ㅎㅎㅎ
대학병원에 쭉남으려면어떻게해야하나요
레지던트까지 끝내고 남자는 군대갔다와서 펠로우 남아서 쭉 버텨야합니다. 단 몇년이 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교수TO가 생겨야 할 뿐더러 반드시 오래 버틴 순으로 교수시켜준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운과 실력 모두 있어야합니다.
여쭤볼게있어서 혹시 쪽지 가능하신가요?
여기서 여쭤보시는게 다른 학생들도 알수 있고 좋지 않을까요? ㅎㅎ 쪽지가 이미 많이 왔는데 댓글 먼저 답변해드리려고하고있어요~
답장감사합니다
자거국지사의에서 내신.국시 상위20퍼센트
안에 들면
아산에서 이비인후과 레지가능한가요?
그 과가 아님 가능한 과 있나요??
내신국시 2등급안이면 아산인턴은 갈수있을 것 같은데 과 하나하나는 제가 장담할 수 없네요. 보통 인기과인경우 그 과 중에서 몇명은 자교 TO를 뽑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타교출신이라면 경쟁해야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능하다 안하다라고는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ㅜ
치대는 어떤가용??
의치한 모두 어려워지고 있는데, 치대도 심한 편이긴 하죠. 지나가는 건물중에 치과없는 건물이 얼마나 있던가요~ 또 의대와 달리 치대는 과반수 이상이 전문의를 따지 않고 GP로 활동하기 때문에 개원해서도 경쟁이 심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비의료인보단 백배천배 낫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한의학' 에 대한 회의인가요? 뭐 페이나 환경 이런거 말고
네 그렇습니다. 한의원 중에도 대박난한의원은 의사 저리가라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페이나 환경 둘다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유급은 동기중의 몇퍼센트 정도가 한것같나요?
동기중에 나이 많은 동기들은 잘 어울렸나요?
예과때 휴학하고 현역으로 군대가는 사람도 있었나요?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답변해드리려고 쓴글이니 죄송할것 없습니다. ㅎㅎㅎ
이것도 학교마다 편차가 크겠지만 저희학교는 예1부터 본4까지 스트레이트로 졸업한 사람은 8~90프로 정도되는 것 같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나이 많아도 성격 좋으면 다들 두루두루 친해집니다. 괜히 나이많다고 주눅들거나 혼자 다니시면 못어울리는건 당연하겠죠. 먼저 편하게 하면 됩니다.
저희는 예과때 군대가야할정도로 나이많은 장수생은 없었습니다. 유급 많이 하신 선배들은 중간에 다녀오긴 하시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훌륭한 의사선생님 되시길 바랄게요 !!( _ _ )
지방대에서 big5 (또는 인서울) 의 인기과로 가기엔 아예 불가능인가요? 어느 정도 박치기할 성적이 되면 노려볼만도 하다고 얘기가 있어서요. (아산, 삼성, 가톨릭은 타교생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용적이라고 들었습니다.)
CMC는 성적박치기로 유명한 병원이죠 원래.
아산, 삼성은 아무래도 자교를 선호하기도하고 그 외 다른 우수한 인서울 대학들도 많기 때문에 지방대에서 인기과 뚫으려면 전공의 시험을 압도적으로 잘봐야 할 것입니다. 인턴 점수는 말할 것도 없구요. 물론 뚫은 사례도 꽤 있긴 합니다만 떨어지면 중위로 끌려가니 신중히 생각하셔야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
조금 더 질문해도 될까요? ^^
1. 지방에서 인서울 병원 인기과로 뚫으려면 어느 정도 성적이 되야하나요? (등급제, 순위제 ?? 등등)
2. 위 1번 상황과 같이 어떤 성적이 가장 중요한가요? (물론 모두 잘 하면 할수록 좋겠지만 우선순위를 알고 싶어서요 ㅎㅎ, 본과 내신이나 전공의 시험 성적 등등)
솔직히 이건 제가 잘 몰라서 답변드리기가 어렵네요 ㅠㅠ
국시는 병원 들어갈 정도로만 잘보면 되지만, 내신 전공의시험 인턴성적이 중요하죠. 근데 주로 내신국시 좋은사람이 결국 전공의시험도 잘봅니다. 다 열심히해야죠...ㅜ
질문1개더요!
수술이 상대적으로없는과랑
비인기과중에 수술없는과좀
알려주세요!!
수술하는 과는 신경/정형/성형/일반/흉부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도 있겠네요
이중 정형, 성형, 이비인후과는 요새 경쟁이 심합니다.
연치vs삼룡의
꿈이 치과의사면 전자, 의사면 후자
선생님 왠만하면 댓글로 남기겠는데 좀 개인신상이라서 쪽지로 좀이다가 드리겠습니다~
좀있다가는 제가 답못해드릴수도 ㅠㅠ 그러세요~
본과 1학년이 가장 힘들다고 선배님들이 말하는데요 보통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했을때 하루에 잠을 몇시간까지 잘수 있을까요?? 요번에 본1 올라가는데 잠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ㅠ
이것도 케바케라... 진급만 목표로 한다면 잘거 다자면서도 할수있겠지만 상위권을 노리신다면 시험기간엔 잠을 좀 줄이셔야겠죠? 저는 시험치는 일주일동안은 하루에 3시간정도씩 잔것 같아요.
인간관계 폭이 다른과에 비해 좁나요??
엄청 좁아요. 특히 본과가서는 만나는 사람이 의대사람뿐이니... 예과때 두루두루 많이 만나시는게 좋아요
한의사보다 공대가서 대기업 들어가는게 더 낫나요?
그걸 제가 결정해드릴 순 없죠 ㅠㅠ 하고싶은거 해야합니다.
뭘 하고싶은건지 모르겠어서요 ㅜㅜ
암튼 글쓴이분은 한의사랑 대기업 직원이랑 비슷한 급이라는 말씀이시죠?
앗 본문에서 한의대 절대 가지 말라는 내용은 삭제하셨네요
더이상 말나오는거 싫다시는거 같으니 답변 안해주셔도 되요~
예과 1학년 이제 들어갈거같은데 일반화학 예습해야되나요? 화학 진짜 하나도몰라서...
ㅎㅎㅎ 들어가서 하세요 상관없어요
메이저(간판자체가...) 아니면 노필요 노베이스고 b+ 나옴 수능본 일반생물학이 c+나온건 함정
요즘 의대는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이제 국시친 꼬마가 한의원 개원가 사정을 다 안다고 패기 쩝니다.
의대에서 교육받은 건 아니고 선배들이나 교수님들한테 알음알음 들은것입니다. 그리고 한의원 개원가 사정을 제가 어찌 다알겠습니까 ㅎㅎ 제가 아는 선에서 말한 것 뿐인데 심기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본인이 경험한 것도 아니고 아예 분야가 다른 사람들에게 알음알음 들은걸 단정적으로 말하는 그 패기가 대단합니다
들은 것만으로 단정적으로 말한건 제가 경솔했습니다. 역시 논란이 커지네요 글 수정하겠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현대의료기기시연 보고 엄청 실망했던게 저한테는 크게 작용했습니다.
의사들 직역 이기주의의 막장 드라마를 여기서도 구경하고 갑니다
글쓴분께서 그렇개 말씀하신건 솔직히 좀 잘못되었다생각합니다 고치시는게 맞다생각하는데 사과하고 고치시는데 끝까지 이렇게나오시는건 좀 아닌것같습니다...제가 감히 어째 이게어떻다할 입장은 아니라는거알지만 의사들 직역 이기주의 막장드라마라는 표현도그렇고 의대졸업하거나 갓개원한의사분둘이 한의사분들한테열둥감이있다는 말씀은 조금그래서 지나가지못하고 남깁니다..지금 경한가시는분들이 설의한테 열등감느끼시지는 않지않습니까..
한의학에 대해서 궁극적인 의문점을 제기할 뿐이지 이걸 패기라고 보시나요??
오히려 이걸 문제제기하는분이 이상한거 같네요
요즘 그쪽은 어떻게 교육받으시길래 넷상에서 이런식으로 말하십니까? 이런 댓글이 좋아요 15개라니..
위 몇몇분들이 질문하셨는데 타교생이 Big5 에서 레지던트과정을밟으면 좋은점이 뭐가있나요? 레지던트끝나면 어차피 나가야하는거아닌가요? 수료병원에 의미가있는건가요?
일단 서울라이프가 큰것 같고, big5에서 레지던트하면 서울에서 일할 때 좋겠죠. 고향이 지방이라 지방에서 개원하고 먹고 살것같으면 꼭 big5안가도 될것 같은데 이건 제 생각이고 개인별로 가치관차이가 크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울산의대 들어갑니다.
울산의대 들어가서 얻는 장점에 대해 좀 알고싶은데..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제가알기론 울산에서는 1년만 있고 나머지는 아산병원 옆 의대에서 보내는 걸로 알고있는데 지금도 그렇겠죠? 서울라이프도 큰 장점이고 나중에 아산병원 남으실 때도 유리한게 많으실거에요~ 장학금도많이주고.. ㅎㅎ
술아예못마시는데 그럼 많이 힘들까요?
일단 술을 잘마시면 의대에서는 좋은 무기를 갖고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몇번 마셔보고 진짜 아예 못먹는 사람이다 싶으면 선배들도 억지로 먹이진 않을거에요~ 그만큼 더 살갑게 얘기도 많이하고 예의바르게 하면 술은 크게 문제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레지던트 과를 정한다면 흉부외과를 지원할건데 버티기가 많이 힘든가요? 다른 분들 말로는 잠도 거의 못자고 육체적으로 엄청 힘들다고들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흉부외과 전문의가 되서 교수까지 남는 게 꿈이라서요
전공의특별법이 발의되면서 예전처럼 살인적인 스케줄까진 아니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공의 때 힘든 것도 있지만 나와서는 3차병원 말고는 일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기피하는 이유가 더 크다고 들었습니다. 일단은 나중에 차분히 생각하심이 ㅎㅎㅎ
예과 때 동아리같은거 활발하게 해서 인맥 좀 넓히고 싶은데 타과에 비해 힘드나요?
예과는 타과보다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더 쉬워요! 사람들 고루고루 많이 만나보세요
예과성적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열심히 놀고 하라는데 그게 나중에 내신이나 이런거에 안들어간드는 이유 때문인가요?? 그리고 예과때 어떻게 지내셧어요??
예과성적 반영하는 곳이 거의 없을겁니다.(예전이라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그리고 본과가면 어차피 공부밖에 못하니 인생경험 쌓을 시간이 예과때밖에 없기 때문에 선배들이 그렇게 말씀하신걸거에요. 그래도 1주일만 공부해도 장학금 받을 수 있어서 시간투자대비 효율이 좋아서 내신도 동기들보단 열심히준비했었네요.
연애 여행 악기 운동 정도추천합니다. (영어도 좋은데 저는 돌아가도 안하고 놀듯..)
올해 현역으로 삼룡중 하나 합격했습니다 메이저 노리고 반수할까 고민중인데 1년이라는 시간과 메이져 타이틀중 무엇을 추천하시나요?? 나이가 스펙이라고는 해도 반수 성공하면 재수 나이라 큰 차별은 없을것 같아서요
이것도 개인의 가치관차이겠지만 전 놀것같아요 ㅎㅎㅎ
정형외과나 영상의학과가 쌘가요? 그리고 영상의학과 나오면 개원의 없이 모두 대학병원에 남아야만 되나요??
그리고 과가 뭐뭐가 있는지 알려주심 감사하게ㅛ습니다 사실 예비번호 받은거라 김칫국 먹는거 같긴한데 ㅋㅋ
과는 검색해보시면 다 나올거에요~ 영상은 대학병원 말고도 자리 많다고 들었어요.
선배님 자교 to가부족한 지방사립의대에서 to 넉넉한 삼룡의대 이상 목표로 반수하는거 어떻게생각하세요?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반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TO만으로 결정하시기 보다 지금 자교 선배들의 예후가 어떻게 되는지, 자기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등 다른 요소들도 반드시 생각해보세요. 반수한다고 무조건 삼룡갈 수 있다하면 무조건 하라그러겠지만, 실패할 리스크도 감당해야하니 신중히 결정하세요~ㅎㅎ
대학병원에 남는 건 교수가 되야 가능한 건가요? 그리고 예과나 본과때 혹시 수술 참관 같은 거 하나요.. 아니면 그 비슷한 거라도 비위가 정말 약해서 인체 내부를 보질 못하는데 그냥 의대는 생각치도 않는게 정답인가요?
펠로우 끝나고도 대학병원에 남는건 교수하려고 남는거니까요~
수술참관은 본3이후로 폴리클 실습 돌때 보게 되는데요, 위에도 올려보시면 달아논 것처럼 비위약해서 수술못보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습니다. 해부실습때도 계속하다보면 다 적응되니까 그런건 크게 걱정안하셔도될것같아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 이런 개원의분들 밖에 안계시던데 정신과는 대체로 어떻게 개원을 하나요?
이것도 제가 알고있는 선 이상의 질문이라 어렵네요..ㅜㅜ 하지만 보면 개원한 의원도 꽤 보실 수 있습니다. 자리가 많이 없어서 예전의 인기보다는 조금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 볼게요 ㅠㅠ 그 mri나 ct 같은거 하고 방사선 치료하는게 방사선 종양학과 맞나요?? 그과는 개원의 없이 모두 큰병원에서 하나요??? 그러면 경쟁이 심하나요??
방종은 100% 3차병원 취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말은 곧 일자리가 한정돼있다는 말이어서 경쟁 심하지 않습니다. 몇몇 병원은 매년이 아니라 2년에서 4년 사이에 1명 이렇게 뽑아서 조절하기도 합니다.
25살에 신입되는데 나중에 마취과 갈수있을까요
더 나이 많으신 의전선생님들도 잘 들어가십니다. 본인이 본과가셔서 성적 잘 받아놓으시고, 인턴 전공의시험 잘 보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나이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ㅎㅎ
한방시장 망한거 제대로 말씀하셨는데 글 왜 수정하셨는지
걱정대로 논란이 커져서요 ㅎㅎ 오지랖이넓었네요제가
이야 ㅋㅋㅋㅋ 갈아타셨다고 그냥 뒤통수 후려갈기시네요 ㅎㅎㅎ 저도 한의대 재학생으로서 한의대 교육과정상의 문제점, 현재 한의계 전반적인 문제점 모두 공감합니다만,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고 해서 그렇게 신랄하게 까는 건 기본적 '인격'의 문제가 아닐까 싶소 ㅎㅎ 것 참 꼭 ㅁㅇㅋ트ㄹㅇ님이랑 어쩜 그리 똑같으신지 ㅎㅎ욕 많이 드셔서 배부르것소 ㅎㅎ
욕을 하도 먹어서 내성이 생긴거 같아요..
ㅋ
의대에서 로스쿨 들어가시는 분들 있나요
있긴 하지만 제 주변에는 없었습니다. 의대공부만으로도 지긋지긋해서 또 법공부할 생각이 안드나봐요...
현직이신분이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신과 의사 지망생인데 정신과 의원 개원 비용이 평균 2억원이라고 기사가 있던데 보시기에 맞는 말인지요? 그리고 현실적인 페이닥터 월급을 의대생들이 알수 있는 사이트가 있을까요? 오르비에도 올라오긴 하지만 신뢰도가 떨어져서 그렇습니다.
정신과 개원비용은 하나도 모릅니다ㅠㅠ 현실적인 페이닥터 월급이야 검색하면 아실 수는 있겠지만, 벌써부터 아는 것은 추천해드리고싶지 않습니다. 나중에 폴리클 실습하고 인턴될 때 쯤이면 자연히 다 알게되더라구요~
본과 공부량은 어느정도 되나요?
상당히 애매한 질문인데... 간단히 말하자면 엄청 많아요. 하지만 다들 올라가서 국시에서 93프로는 합격합니다. 다 사람사는 곳이에요 ㅎㅎ
1. 설연 학벌이 가지는 메리트는 다른 타대학 출신으로는 못따라온다고 대부분 의사들이 그렇게 말하는데 교수임용면에서 넘사벽의 차이입니까??
2. amc cmc smc의 경우 타대학 비율이 자교보다 훨씬 많아서 인기과to 절반은 타대학이 가져가는걸로 아는데
성적이 어느정도여야 노릴수 있는건가요?
(본과성적,인턴성적,전공의시험성적 포함)
3. 페닥시장에 나와서 일할때는 학벌보다는 전공한 '과' 가 중요하다던데
사실인가요?
1. 교수임용이 어떻게 얼마나 이루어지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설연이 유리한 입장인 건 확실할 것 같네요.
2. 이것도 해마다, 병원마다, 과마다 다르겠지요? 타대학 출신으로 인기과 지원하려면 최상위권이어야할텐데, 그 외에 평판이나 인턴성적이 크게 작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네 당연합니다. 덧붙이자면 개원할 때도 학벌, 수련병원보다는 의사의 사업수완이 크게 작용할 때도 많다고 합니다.
지방사립의대 이번에 진학하는데 원래 의사에 생각없던지라 연구 쪽으로 빠지고 싶은데 그런 경우 흔하나요?? 그리고 예과 2년동안 기타배우고 여행다니고 이럴 시간 충분한가요?? 물론 시험공부도 하면서요
의사면허 있으면 제약회사나 다른 외국계회사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의사 말고도 연구쪽으로 갈 길은 많을 것입니다.
예과2년은 3년동안 피똥싼 보너스라고 생각하세요. 다들 노는 분위기면 1주일만 공부해도 장학금 받고 놀러다니고 다 할 수 있습니다.
저 죄송한데 질문하나만 더 하자면 군의관이나 공보의는 대학다니면서 가는건가요??아니면 의사면허따고 가는건가요??
공보의던 군의관이던 의사이므로, 졸업 후 국시통과해서 면허받아야합니다. 그 전에 가는 군대는 그냥 가는거에요
정원수가 작고 역사가 짧은 미니&신설의대의 단점이 많이 클까요? 아직도 알토란같은 페이닥터자리는 정원많고 역사가 깊은 학교 동문들이 꽉 잡고 있는 상황인가요?
본과때 얼마나 열심히 하셨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내신등급도 여쭤도 될까요??
남학생이 TO가 한 90퍼쯤된다 치면 내신 몇등급쯤 해야 인기과를(대충 상위 7개정도) 딴다고 봐야 하나요?? 케바케가 심하고 어려운 질문이긴 하지만 도무지 감이 안잡혀서ㅜㅜ 나이는 재수라 치구요.
감사합니다~
글쎄요. TO적은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요 아무래도. 꽉 잡고 있다라... 당연히 사람은 많겠지만 그렇다고 다른 의대출신이 페이닥터로 일못할정도로 그러진 않을 것같네요 ㅎㅎ
열심히했으나, 다들 날고긴다는 친구들이라 성적이 꼭 노력과 비례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인기과에 지원하는 남학생들끼리 상대적으로 비교해야합니다. 절대적으로 딱 몇프로라고 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그리고 성적 좋아도 평판 안 좋으면 하기 어렵습니다.
서남대 의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해서 레벨을 올리는것과 거기서 엄청 노력하는것의 차이가 클까요? 집이 서울이라 서울에 있고 싶은데 그러려면 수능을 한번 더 봐야 하겠죠?ㅠㅠ
개인의 가치관 차이입니다. 지금 쉬고 1년 일찍 의사되는 거랑 위험 감수하고 반수해서 다른 의대 가는거랑 잘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서남대에서도 성적 잘 받는 분들은 big5로도 잘만갑니다.
그렇군요...!고민하고 있었는데 큰도움이 됬네요ㅎㅎ감사합니당
한가지만 더 여쭈어볼게요ㅠㅠ 인턴 레지던트 이후에도 성적만 잘받으면 서울에 남을수 있는건가요?
이런거 원했어요 정보 감사합니다 ㅠㅠ.
현역 고3 의대만 보고있는 남자인데요. 사정상 재수를 하게될 수가 있구요. 질문할게요.
외과 의사가 되려 하는데, 외과 경쟁률이 쌘가요? 외과로 유명한 병원이 어디죠?
재수생으로 가게 될 것 같은데, +1이 과선택에서 손해가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게 있죠?
감사합니다!
썼는데 날아갔네요ㅠㅠ
나이 2~3살 많은 건 많은 축에도 안드니까 그런건 걱정하지마시구요
외과는 서울아산병원이 유명하긴 하지만 다른 병원들도 좋습니다.
일반외과는 현재 경쟁있는 과가 아니라 지원하신다면 좋은결과 있으실 것 같아요~
문과에서 의대로 편입가능한가요? 의전원은요? 5개밖에안남았다고는 들었는뎅
최근입시경향은 저도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ㅠㅠ
중증외상쪽으로 갈려면 일반외상 이나흉부외과 전공해야되나요?
외상외과는 일반외과(GS)의 분과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의사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이제 더 바쁘시겠네요 화이팅
감사합니다^^
비인기과 의사 vs 치과의사
수입 면에서 어디가 더 낫나요
수입은 저도 정확히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과마다 천차만별이고 같은 과여도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방사선종양학과 지망 의대생입니다. 방사선종양학과는 취업 자리가 많은 편인가요? 그리고 레지던트때와 실제 근무시 로딩 강도가 어떤가요? 페이는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본과때 유급만 면하려면(유급 많이주는 학교는 아닙니다) 시험기간에 어느정도 공부해야하나요?
방종은 과 특성상 3차병원 말고는 자리가 없습니다. 레지던트 때 QOL은 굉장히 좋은편이라고 들었습니다.
공부는 안전하게 남들 할때만 하세요 ㅎㅎ
방종은 무슨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군대는 언제가실건가요?
바로? 레지까지끝내고?
과 떨어지면 인턴하고 바로 갈 것이고, 과 붙는다면 전문의 따고 가겠죠 ㅎㅎ 자의가 아닙니다 ㅠㅠ
1.일반의 GP 는 의사 세계에서 어떻게 바라보나요?
2.전문의만 처방이 가능한 약도 있나요?
1. 실제로 미용GP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떻게 바라본다기 보다는 그냥 여러 갈래의 길 중 하나일 뿐입니다.
2. 음 이것도 제가 아는 선 밖이네요. 확실한 건 00과 전문의 처방시 수가를 더 많이 주는 건 일부 있습니다.
동아리 안들고도 족보 같은걸 잘 얻을수 있나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학년단위로 물려주고받는게 있을 것 같아요 어디든~
학교마다 다르지만 요즘은 학번 전체가 공유하는 추세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약속이 있어 8시까지 달린 댓글에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많네요...
안녕하세요. 국시 합격 축하드립니다^^ 30대 입학생도 존재하나요? 일반의 진로가 궁금합니다
의전이면 몰라도 예과출신의 30대는 굉장히 드물 것 같습니다.
일반의는 보통 미용으로 개업하거나 요양병원, 부원장으로 페이닥터 등 하는 것 같습니다. 로컬에 나와서도 통증 배워서 잘되시는 분들도 있고 다양합니다만 더 구체적으로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ㅠㅠ
이번에 현역으로 의대입학하는 학생입니다. 의대갈때 나이 1~2살많은건 큰 상관이 없다고들 말하는데 왜 휴학은 추천하시지 않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ㅠ 예과2년끝나구 휴학할생각이였거든요(반수x)
여행이라든지 하고싶은 공부라든지 본인이 뚜렷한 목표가 있으면 해도 상관없겠지만, 단지 지금이 너무 힘들어서, 그냥 쉬고 싶어서 등의 이유로 휴학하는건 비추합니다. 이 또한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본인이 득과 실을 하나하나 따져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치대생을 무시하는 경향이 의대생들 사이에서 있나요?
다른 직종일 뿐입니다. 어딜 가든 극히 일부는 그런 사람이 있을수는 있지만 그런 경향은 없습니다.
그러면 응급의학과와 병리과는 어떤가요? 취업할 곳이 많나요? 또 로딩 강도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응급의학과는 아직까지는 자리가 많고 페이도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병리과는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응급의학과의 장점은 on/off가 확실하다는 것이죠. 일할 땐 빡세지만 쉴 때는 연락안오고 푹 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병리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사의와 동국의전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학생이에요(아직붙은건아니에요)
1.두개 중 선택할 때 병원규모,시설로 보고 가는건 부질없는 건가요? 어짜피 본과때는 '실습'만 하기 때문에요? 아니면 더 큰 병원일수록 환자경험 다양하기 때문에 큰병원 쪽으로 선택하는게 나을까요?
2.제가 인기과쪽에 딱히 마음두고 있는 건 아니라서요, 인턴레지를 메이져에서 받고 싶은데요.. 레지던트때 삼성,아산,세브란스(성모는 성적박치기라 들었어요) 들어갈 때 인기과가 아닌 과들로 들어가기는 힘든가요? 들어가려면 내신 어느정도 받아야 하죠?
1. 저도 입학 전엔 무조건 큰병원이 좋다 생각했었는데 물론 나쁘진 않지만, 규모나 시설이 우수하다고 해서 반드시 교육까지 우수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고 학생때 환자경험 다양한건 아무 도움안되요~ 내실이 중요합니다.
2. 소위 말하는 '인기과'가 언제 바뀔지도 모르고, 위에서도 말씀드렷다시피 병원,과,해마다 다 달라서 말씀드리기가 뭐합니다. 또 성적박치기가 아닌곳은 그외에도 여러가지를 보기때문에.. 공부는 열심히 해두실수록 좋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고3되는 여학생입니당
어렸을때부터 수술하는 외과의사를 정말 하고싶었는데, 막상 크고나서 보니깐 개원도하기힘들고 공부과정자체도 그렇고 현실의벽은 높은 것 같습니다. 특히 체력적으로도(?)
다름이아니라 사실 인설의-지방의 별로 차이 안나고 한다지만 그래도 내가 인설의를 어떻게 하겠어라고 생각하면서 지방의쪽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지방의가면 어짜피 to안돼서 외과로 못간다하더라구요.
진짜인지 여쭈고 싶습니다ㅜ
의사가 되기로 결정하셨으면 지금부터 인설의, 지방의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묵묵히 최선을 다하세요. 점수 잘나오면 잘나올수록 갈수있는 의대의 폭도 넓어질테니까요~
그리고 지방의라고해서 다 to가 적은 것도 아니고 천차만별입니다. 더군다나 외과를 꿈꾸신다고 하셨는데, 지방에서 외과를 경쟁해서 들어가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현실적인 이유때문에요. 그런건 걱정하지마세요 ㅎㅎ
질문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ㅠㅠ
알바를 해서 돈이 좀 생겼는데 부모님이 노트북을 사라하시더라구요
의대에서 노트북이 꼭 있어야하나요??
본과 때 태블릿pc 이용해서 강의록 정리하거나 교과서 넣어두고 다니는 사람은 꽤 있었습니다. 허나 있으면 잘 이용할수 있다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저도 없었습니다.
전 노트북 추천이요 컴퓨터써야될 일 자주 있는데 그때마다 학교가거나 피시방가긴 번거로울 것 같아요.. 주변 동기들 거의 다 노트북가지고있고 전 태블릿까지 썼습니다.
써야될일:피피티 리포트 강의평가 그외 문서작성 등등..
to가 60 정도면 지방의 치고는 괜찮은 건가요?
딱 절대적인 수치는 없습니다. 전체 TO보다는 가고싶은 과의 TO가 중요하겠죠??
제가 정신과의사가 되고 싶은데 모든 의대마다 정신과는 있겠죠?
또 정신과 전망은 어떤가요 ?
왠만한 2차병원 이상은 정신과 있을겁니다.
저도 꼬꼬마 의사라 전망까지 예측할 순 없습니다 ㅠㅠ 다만 요새는 인기가 좀 줄어들고 있긴하지만 여학우들에게는 인기가 여전히 많습니다.
23세에 예과1학년이 되는데 학교와 수련병원에서의 삶의 질에 영향이 클까요?
본인만 잘 어울리고 편하게 대하신다면 그런 것에서 문제될 건 없지 싶습니다. ㅎㅎ
-------------------여기까지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낮부터 열심히 댓글 단다고 달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오르비에서 의대생, 의사 선배님들의 조언 듣고 많은 도움을 얻었었기에 꼭 제가 아는 선에서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지금이라도 이루어 다행입니다. 괜한 오지랖때문에 분란일으킨 건 죄송합니다.
그리고 답변들도 제가 아는 선에선 최선을 다해 달았지만 잘못된 내용이나 바뀐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너무 맹신하지 마시고 주위 선배들에게도 많이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좋은 의사선생님 되시기 바랍니다. ^^
다시 질문합니다. 나이땜에 당연히 군필인줄 아셨던것 같은데 미필 25신입입니다....ㅠㅠ 공보의는 안되는거 맞죠?
25이시면 그거한번 알아보셔야할거같아요. 졸업전에 나이차서 공보의/군의관이 아니라 그냥 일반군대가셔야할수도있어요 24,25,26 그쯤이 마지노선인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25세 신입생 6수나이일텐데 4수까지는 현역졸업생들과 동일할테고 그 이후엔 졸업할때까지 군대를 유예할 방법을 찾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당사자가 아닌지라 확실한 정도는 아닐테구요. 병무청에 문의해서 규정을 알아보시는 것이 확실할 듯합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
의사되면 여자들한테 인기많나요?
원래 인기없었다면 보통이 될것이고 원래 인기가 많았다면 엄청날것이오
넘겨짚기 ㅁㅌㅊ?
원래 보통이었으면?
성균관대 의대를 목표로 하고있는 현역입니다.
1. 버스타고 20-30분정도만가면 성대 수원캠퍼스인데 가까운게 아무래도 좋겠죠..?
2.성대의대가 자교보호가 잘안된다는 말이 많이 떠돌던데 실상은 어떤지 아실지 궁금합니다
3.아직 모든과를 잘알지 못하지만 응급의학과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 혹시 인턴생활을 어떤과에서 하셨는지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그리고 짧은 느낌이나 경험담 소감같은거 몇마디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다시느라 고생많습니다!
1. 예과~본과1학년까지 학교 다니기 좋네요.
2. 레지던트 모집은 과마다 다르긴 하지만 인기과의 경우 정원의 절반정도를 성대생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턴 모집은 그냥 계급장 떼고 붙는다고 봐도 됩니다. 어차피 졸업생들 절반 이상은 의사 국가고시 상위 15%이내로 들어가기 때문에 계급장 떼고 붙어도 타교 상위 10~20%들하고 경쟁해도 경쟁할만합니다. 교육수련부는 삼성서울병원 소속이니 성균관의대를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서 가끔은 정말 정 떨어질때도 있습니다. 해마다 다르겠지만 정원 대비 지원자가 10명이상 초과한 해의 경우엔 하위 10~20%정도에서 탈락자가 생기거나 아니면 그정도의 인원이 아예 원서를 다른 곳(강북이나 다른 병원)으로 돌립니다. 서울대병원도 하위 10%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구제는 없는걸로 알고 있구요.
3. 원글쓴이분께선 이번에 인턴 들어가시는 것 같은데요.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강북이나 다른병원으로 돌린다는것은 그럼 서울삼성병원에 지원했는데 다른지역 삼성병원으로 갈수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럼 차라리 협력병원이 아닌 부속병원이 많은 의대를 가야지 제가 원하는 과를 자유롭게(상당한 노력을 한다는 가정하에)들어갈수 있는걸까요?
지원을 돌린다는게 서울삼성병원에 지원하는게 아니라 다른병원에 지원한다는 이야깁니다. 지원은 한군데밖에 못합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하는 예비고1인데요
좀 빡빡한 비평준 고등학교를 가게 되어서 내신을 잘 딸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의대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데 만약 의대를 수시로 가려면 내신이 많이 중요할까요?
정말 의대가려면 정시 올인밖에 답이 없나요 ㅠㅠㅠ (논술 예외)
의대 에서 지드래곤 투톤 염색 가능한가요?
농담으로 말씀드리는거 아니구요
현재 23살인데 의대로 반수생각 중이거든요? 미필이구요. 올해 시험치는게 좋을까요 아님 군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수능치는게 좋을까요? 군문제를 어떻게 해결 하는게 좋을까요?
인기과 지원할때 마지노선 나이는 얼마정도라고 보시나요? 군필/미필일때 나눠서 설명부탁드립니다
정말 20대의 젊음을 모두 써야 하나요? 그럼 청춘은요,,
JMLE나 다른 나라 면허 준비하시는분 꽤있나요?
서울에 병원이없는 지방사립의대에가게되면 나중에 졸업후 서울진출하기힘들까요? 성적을높게받아서 타교 레지던트근무하는거말구요..
법의학의 길은 어떻게 가는것인기요 ??
늙어서? 가기에 괜찮은 대학권(의대)이나 리스트좀 뽑아주세요~
빡센의대 top5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23살에 의대에 입학한다면 대학생활에서 차별이 있거나
나중에 가고싶은 과를 선택할때 불이익이 있나요...?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의대 지망하는 여자인데요,
여자들(주변 선배나 동기 등등)은 주로 어떤 과 많이 지망하고 많이 가나요??
성대의대졸업생중 내신 8등급짜리랑 지방의대 내신 2등급짜리랑 경쟁하면누가유리한가요? 피부과나 영상처럼 너무인기과말고 소아과정도를놓고 경쟁한다고 했을때요. 즉 자교보호 정도가 궁금한건데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애들만 모인 메이저의대에서 내신경쟁하면 자교보호 그닥크지않으면 오히려 불리하지않나요
정신과지망 수험생인데요
대구지역 의대를 나올 시 부산 지역 대학병원이라던가 쪽으로 가기거의 불가능인가요??
(나중 부산에서 살고 싶습니다)
ㅋㅋㅋ
의대에대해서 전혀모르는데요.. 6년공부하려면 그 공부할돈이 없을때 그럼대출받아서하는 사람도 많나요?
goat...
!!!
POAT
류마티스과는 어떻게 갈 수 있나요?
경희대
인서울, (가천보다) 긴 역사와 많은 동문, 하지만 가천의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는 TO
가천대
넉넉한 TO와 전액장학금, 하지만 짧은 역사와 적은 동문, 로딩이 헬로 잘 알려진 일명 킬병원
저는 서울 강남살고 웬만하면 쭉 서울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집안도 부유하진 않지만 학비정돈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요.
둘중 하나 고르라하면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나이가 좀 있는 N수생들의 경우
의치한에서 수련의 비율이 낮은
치대 한의대를 추천하는 분들이 있던데
몇 일전 치과의사분 질문에서
치대는 나이에서 좀 자유롭게
수련받거나 GP로 술기 배워서
개원으로 나가는게 대다수고
성적이 좋으면 교정 보철등 인기과
갈 수 있다는데
의대에선 나이에 대한 불이익이
분명 좀 더 있을 것 같은데
메이저의급대에서 학점 좋고
국시 인턴 성적 다 출중하면
불이익이 상쇄되긴하나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는만큼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번째
해부학 수업 때 카데바 직접 보고
냄새 맡고 여러가지 할텐데
처음 접했을 때
사람 몸에 메스를 갖다댈때
느낌이나 감정 기분 등이 어땠나요?
마지막으로
최근 의료영역에 손뻗으려고
집단행동을 하는 단체가 좀 많더라구요.
피부미용사 - 일부 미용기기 허용 문제
물리치료사 - 물리치료사 자체 개원
카이로프랙틱사 - 물리치료사와 비슷한 의견
치과의사 - 보톡스 레이저 시술 허용
한의사 - 일부 초음파 장비 사용
치과의사 한의사는 의료인이니
같이 협의를 할 여지가 있어보이지만
나머진 무슨 집단으로 떼 쓰는 것도 아니고
미용장비 비보험쪽으로만 몰리는 것이
돈냄새맡고 움직이는 장사치들움직임같아서
참 씁쓸합니다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협단체들이 참 대응을 바보같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