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뒤약대진학을위해 어디입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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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거주 학생으로 2년뒤 약대진학을 목표로 화학과를 지원하였음
경희대 화학과 탈락(후보임), 건대 화학과 합격, 단대(천안) 화학과(대학수석)에 합격하였음
건대는 약대가 없고, 천안단대에는 약대가 있는데 어디를 보내야 할지 망설여짐
아이가 서울로 가고싶어하고, 건대로 갈 경우 2년뒤 경희나 중대로 약대 진학하겠다고 하는데 쉬운일도 아니고
단대에서 공부해보고 잘하면 서울로 보내고 안돼면 단대 약대로 가면될 듯한데
사람은 서울가서 살아야 한다고 되든 안되든 서울로 가겠다고 하는데,,, 형편이 넉넉한것도 아니고.
단대 보내기 아깝긴 하지만 아빠랑 저는 단대쪽이고, 담임과 아이는 건대쪽인데...
9일까지 둘 중 하나로 등록급 납부해야하고.
서울서 공부해본 학생과 지방 캠퍼스에서 공부해본 학생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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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신비해진 딥시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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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상위권대학 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의치전,법전처럼 약대도 일반전형에서는 상위권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정원의 대부분을 점유하리라 생각합니다. 상위권대학이 아니라면 인서울에 매달릴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해요.
약대외 다양한 진로를 생각한다면 건대, 약대진학에 굳은 목표가 있다면 단대를 권합니다.
건대를 권유하는 선생님은 약학대학의 전형내용을 살펴보지 않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래 다산초당님께서 올려주신 약학대학의 전형을 살펴 보세요. 의,치,법전과 다르게 약대는(대입의 성격),
지역우수인재,지역고교출신,지역대학출신등 특별전형으로 각 지역의 인재선발에 일정인원을 배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전형에 비하면 적지만 무시할 수 없는 인원이고 일반전형에서 서울권 최상위학생들과의 경쟁보다는 경쟁력이
있을 듯 합니다.
수석입학이라면 GPA부터 차근히 관리하면서 단국대,고려대,충남대를 목표로 노력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고려대는 (3명이지만)충남소재고출신+충남거주2년+충남소재대학 2년이상 수료, 충남대는 충남 지역할당, 본인이
합격한 단대는 충남지역대학이란 조건입니다. 조건을 만족시키고 수험생활의 연장선에서 노력한다면 인서울보다는
집 가까운 단대가 좋을 듯 합니다. 건대로 결정하더라도 <약대전형을 우선 살펴보고 결정하라>고 충고해 주시는 것이
후에, 미련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쪽지 확인 부탁드려도 될까요..?
종일 망설이고 있는데,,,
세심한 답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명확한 정보도 더불어 감사드리고,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PEET는 사교육-인강이나 학원-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필요할 경우 천안이면 주말에
서울로 학원을 다닐 수도 있고 대학원이 아닌 대학입시라는 점을 염두에 두셔서, GPA(학점-내신)
관리하면서 영어와 면접등 기타 전형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준비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듯 합니다.
일반전형의 자격에 특별전형의 자격을 더해 지원자격을 넓혀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한번
기울어진 마음을 돌려 세우기가 그리 쉽지는 않겠지요..
어쩌다 약대가 그리 가기 번거러운 대학이 되었나요?
요즘 입시 제도보면 제도 공부가 우선돼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