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너엘레나 [404231] · MS 2012 · 쪽지

2016-02-07 09:45:17
조회수 8,611

[래너엘레나] "서울대? 어차피 가봤자 별거 아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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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너엘레나입니다.


혹시 '여우와 신포도' 라는

이솝 우화를 아시나요?


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높은 가지에 매달린 포도를

따먹으려는 여우가 있었다.


그 여우는 그 포도가 맛있어 보여

그걸 따먹으려고 계속 뛰어오른다.


결국 포도를 따먹지 못하고 돌아간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한다.


"저 포도는 실거야."


/ 이솝



-



낯설지 않은 이야기죠?


우리 주변에도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가끔 보입니다.


서울대 혹은 연세대, 고려대. 등

가고 싶지만 스스로 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 곳.


많은 이들이 원하는 그 곳.


그곳에 대해

(자신이 절대로 그곳에 도달할 수

없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서울대? 어차피 가봤자 별거 아닐거야."




그리고 이내 그 성취의 포도를

취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아예 포기하고 맙니다.


신포도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지만 포도를 따서 먹어봐야

맛이 어떤지 알 수 있듯이,


어떤 목표, 바램, 소망에 대한 진짜 느낌

그것을 경험해야 알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 신포도처럼

'별볼일 없을 것이다' 라고 생각해도


서울대에 실제로 입학해서

학교를 다니고 사람들을 만나보면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그냥 아무 생각도 안하는 것과


목표를 갈구하고, 상상하며, 그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이지만


그 이상으로


목표를 성취하고 실제로

그것을 경험하는 것은

앞서 말한 두 가지와는


 또 다른 차원의 범주

속해 있는 것 입니다.


실제 경험은 절대 그것을 실제로 취하지

않는 이상 당신에게 절대로 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게 정말 내가 원하는건지

내가 그것을 취하면 행복할지,


이게 진정 내게 필요할 것인지 이런 것은

절대 그것을 취하기 이전인 지금 이순간엔,

영원히 알 수 없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인가 이뤄낸 이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다른점은,


작은 소망 하나를 떠올렸을때 그것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인지 의심하는게 아니라,


그것으로 의미있게 생각하고 그것을

진심으로 믿으면서 상상하고 또 생각하면서


그를 위해 자신의 시간

온전히 투자한다는 것 입니다.


결국 그들 입장에서 자신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거든요.


이것 저것 머릿속에서 재고 따져봤자

어차피 포도는 담장 너머에 있어요.


그들은 그걸 인식합니다.

단지 그 차이에요.



물론 그것을 실제로 취한 이후엔

생각보다 만족하지 못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소망을 그저 흘려버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이상,


인생에 그 어떤 특별한 일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게 되는거에요.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적어도 저 래너엘레나는

절대로 그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from. 래너엘레나




자신의 그릇을 스스로 작게 만들지 말라.


ㅡ 손정의




moon_and_james-5


좋아요 누를때마다 과목별 등급이

1등급씩 올라간다는 전설이..!




질문은 쪽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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